주체106(2017)년 5월 15일 로동신문
론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오늘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세기를 주름잡는 만리마속도로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같이 전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은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주체77(1988)년 5월 15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조선혁명의 영웅적투쟁력사와 전통을 빛나게 계승하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길을 뚜렷이 밝힌 기념비적문헌이다. 《우리 당은 모든 사람들이 다 영웅이 될것을 요구하며 또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다 영웅이 될수 있습니다.》 인간의 값높은 삶은 결코 오래 사는데 있는것이 아니다.순간을 살아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는 길에 가장 값있고 긍지높은 삶이 있다. 로작에 제시된 사상리론들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청천강-평남관개자연흐름식물길건설전투에 동원된 우리 황해남도려단의 실천투쟁속에서도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청천강-평남관개자연흐름식물길공사는 희천발전소와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에서 빛나는 위훈의 자욱을 아로새긴 우리 려단은 당의 원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물길건설전투에서도 흐르는 날과 달들을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으로 수놓아왔다.이 나날은 그대로 우리 려단 전투원들의 당과 당과 당과 청천강-평남관개자연흐름식물길건설장에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우리 려단이 이룩한 모든 성과마다에는 희천발전소와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의 나날 완공기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질통전, 마대전을 들이대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려온것도, 작업조건이 불리한 갱안에서 결사의 각오를 안고 착암작업을 중단없이 내민것도 려단안의 전체 전투원들이 지닌 당과 지금 우리 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가슴가슴은 자력자강의 억센 힘으로 최후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것은 영웅적위훈창조의 원동력이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갈 때 누구나 다 위훈의 창조자, 영웅으로 될수 있다는것은 우리의 심장속에 간직된 철리이다.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자강력을 떠나 기적과 혁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자체의 힘으로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려는 관점만 투철하면 불가능이란 없고 무에서도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이 지난 기간의 투쟁과정에 우리가 실지 체득한 귀중한 경험이다.지난해 2월 물길건설전투에 진입한 때로부터 우리 려단은 언제나 백두밀림에 차넘쳤던 연길폭탄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고있다.착암기와 압축기, 전동기, 양수기 등 부족되는 설비와 공구들을 자체의 힘으로 마련하여 생산건물건설과 도갱굴진을 동시에 내밀어 짧은 기간에 끝내였으며 충정의 70일전투와 200일전투목표도 제일먼저 돌파하는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수리기지와 공무기지를 자체로 일떠세워 운수설비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모든 일에서 기계화의 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인것만 놓고보아도 려단안에 차넘치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잘 알수 있다. 자력자강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며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의 지름길이 있다.우리가 발전소건설에서도 그러했듯이 물길건설에서도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는것이 바로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이다.갱작업에서의 기술혁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 지휘관들부터가 주먹구구식으로가 아니라 과학적이며 창조적인 일본새로 작전과 전투를 조직지휘해나가고있다.은률군, 송화군, 도탐사관리국대대들에서 암질이 무른 조건에 맞게 합리적인 천공배치와 발파방법, 앞선 공법들과 창의고안들을 널리 받아들여 굴진속도를 최대로 높일수 있은것은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줄기차게 전진해왔기때문이다.우리가 남을 쳐다보면서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지 못했더라면 오늘의 자랑찬 현실을 상상조차 할수 없었을것이다.이러한 성과들은 자력자강의 위력,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갈 때 끊임없는 기적이 창조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혁명적동지애를 높이 발휘하며 집단적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것은 영웅적위훈창조의 근본바탕이다. 우리 황해남도려단이 걸어온 투쟁로정은 사회주의의 위력, 집단주의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해온 긍지높은 행로로 수놓아져있다.떠나온 고향은 서로 다르고 나이와 성격도 각이하지만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뭉쳐있고 무슨 일이나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해나가고있다.벽성군대대, 봉천군대대, 태탄군대대를 비롯한 많은 대대들이 어려운 임무가 제기되면 남먼저 맡아나서고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려단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고있다.지휘관들이 대원들의 친부모, 친형제가 되여 따뜻이 보살펴주고있으며 대원들은 돌격대를 정든 고향집으로 여기고 지휘관들을 친혈육처럼 믿고 의지하며 생활하고있는것이 동지애로 굳게 뭉친 우리 려단의 참모습이다. 오늘 우리 려단은 물길건설돌격대적으로 제일 앞서나가는 본보기려단, 대중적영웅주의로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나가는 선구자집단으로 자랑떨치고있다.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에서 맡겨진 전투과업을 제일먼저 끝내고 여기 물길건설전투장에서도 언제나 우승의 영예를 떨치고있는것은 대원들모두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영웅적으로 투쟁해나가고있는데 근본비결이 있다. 지금 려단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앞을 가로막는 시련과 난관도 적지 않다.하지만 당과 우리는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할데 대한 청천강-평남관개자연흐름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