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18일 로동신문

 

미국식허세를 꺾어버린 통쾌한 승리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 성공소식에 접한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격동된 심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의 핵억제력이 상상할수 없이 빠른 속도로 비상히 강화발전되고있다는 확신으로 가슴이 벅차오르고 핵없는 나라, 힘이 약한 민족만을 골라 군사적으로 롱락하는 비겁한 미국식허세가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 통쾌함에 새 힘이 절로 솟구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며 나라의 강성번영을 위한 확고한 담보입니다.》

우리 당의 군사전략전술사상과 현시대의 요구에 맞는 또 하나의 완벽한 무기체계, 《주체탄》의 탄생은 명실상부한 핵강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지위를 더욱 뚜렷이 하여준 특대사변이다.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선군조선의 현실은 우리 인민군장병들에게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주고있다.

미국이 그 무슨 압박이니 뭐니 하며 조선반도주변에 핵전략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우리를 위협공갈하고있지만 가소롭기 그지없다.미국이 온전한 리성과 사고를 가지고 우리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 성공소식을 대한다면 그 무엇으로써도 선군조선의 존엄을 절대로 허물수 없으며 병진의 기치따라 굴함없이 나아가는 우리의 걸음을 멈춰세울수 없다는것을 통절히 깨닫게 될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완성된 무기체계가 결코 미국의 영원한 독점물로는 되지 않을것이다.미제가 허장성세하며 날뛰고있지만 조선의 탄도로케트들이 미국에 실지로 위협이 되는가 되지 않는가를 몸서리치게 체험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

미제가 감히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군사적도발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상대해줄 준비가 되여있다.부질없는 경거망동으로 우리 공화국을 서뿔리 건드리는자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는것을 세계가 똑똑히 보고 력사가 대를 두고 기억할수 있게 해줄것이다.

주체적핵강국건설사에 특기할 대사변을 두고 우리 인민군장병들이 다시금 확신하게 되는것이 있다.우리가 핵억제력을 질적으로, 량적으로 장성강화하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자랑찬 현실을 어찌 생각할수 있었겠는가.우리가 선택한 병진의 길이 천만번 옳았다.나라의 자주권을 지키는데 필요한만큼 핵억제력을 계속 확대강화하여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철옹성같이 다지고 정의의 핵보검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정신을 차리고 옳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무섭게 다불러대야 한다는것이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 한몸바칠 결사의 각오로 충만된 천만장병들은 이 시각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만을 기다리고있다.

조선인민군 군관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