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명제해설

《자위적국방력은 선군조선의 존엄이고
자주권이며 승리의 담보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명제에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이 계속되는 한 자위적국방력을 천백배로 다져나가는데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힘의 대결이며 자위적국방력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고 생명이다.국제무대에서 힘에 의한 강권이 판을 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국방력강화에 국가의 자주적존엄도, 인민의 참다운 행복도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은 강력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무적의 힘이다.이번에 우리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중앙의 원대한 핵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새형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에서 성공함으로써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주체조선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미제가 핵으로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는것을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하였다.국방공업부문에서 고도로 정밀화, 다종화된 핵무기들과 핵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만들어 년대와 세기를 이어온 미제와의 대결을 끝장내고 최후승리의 통장훈을 부르려는것이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자위적국방력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강위력한 보검이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은 저절로 지켜지고 빛나는것이 아니다.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이 더욱더 로골화되고있는 오늘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자주적대도 세울수 없고 강자들의 롱락물로, 희생물로 되여 온갖 불행과 고통만을 당하게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핵공격수단, 전략무기개발사업에 끊임없는 헌신과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오시였다.언제나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같이해온 로케트연구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시련의 천만고비들을 완강하게 강행돌파하고 빠른 기간에 우리 당의 군사전략전술사상과 현시대의 요구에 맞는 완벽한 무기체계를 만들어냈다.100% 우리의 지혜,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주체무기인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에 이어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에서의 대성공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것을 실증해준 위대한 승리이다.

적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총을 들이대면 대포를 내대는것이 우리의 대응방식이고 투쟁본때이다.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막강한 국방력이 있기에 오늘 미국은 더이상 위협과 공포의 존재가 아니며 우리는 미국이 원하는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다 상대해줄수 있다.국방력이 강하면 작은 나라, 작은 민족도 강대한 나라, 위대한 민족으로 존엄떨칠수 있다는것이 혁명실천에서 확증된 고귀한 철리이다.

자위적국방력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이다.유구한 력사와 발전된 경제력도 강력한 군력에 의거할 때 고수되고 빛나게 된다.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위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하루빨리 경제강국, 문명강국을 일떠세워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것이 당의 숭고한 의도이다.

당의 령도밑에 자위적국방력강화에서 이룩된 눈부신 성과들은 주체조선의 국방력을 힘있게 시위하였을뿐아니라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큰 힘을 돌릴수 있게 하였다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지금 제국주의자들과 적대세력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만리마속도로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강도높은 경제제재와 봉쇄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그러나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당당한 핵보유국이 된 오늘 우리에게는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에 기초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해나갈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여있으며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문제로 되지 않는다.

《주체탄》의 폭음이 천지를 진감하고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는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진정한 평화와 안전은 그 어떤 굴욕적인 청탁이나 타협적인 회담탁에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자위적국방력을 최대로 강화해나가는 길에 있다는것을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명제야말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무궁번영할 미래를 앞당겨나갈수 있게 하는 고귀한 지침이며 전투적기치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