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3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력사의 반동들을 단호히 쓸어버려야 한다

 

남조선에서 5월 9일에 있게 되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당파들의 선거경쟁이 날을 따라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을 비롯한 악질보수패거리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추악한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피를 물고 발악하고있다.

보수정당의 후보라는자들은 저저마다 《우파들이 뭉쳐 이번 선거에서 대역전극을 펼쳐야 한다.》, 《박정희때처럼 강한 보수를 만들어야 한다.》고 열을 올리며 보수세력의 재집결을 제창하고있는가 하면 엊그제까지만 하여도 개와 고양이처럼 물고뜯던자들이 언제 그랬던가싶게 《선거련대》와 《후보단일화》를 떠벌이면서 한이불속에 기여들려 하고있다.더러운 시정배들은 낯가죽두텁게도 여기저기를 싸돌아치며 《다시 가슴에 불을 질러 일어나자.》느니, 저들이야말로 《새로운 보수의 희망》이라느니, 《정치개혁을 이룰 적통후보》라느니 뭐니 하고 역겨운 노죽까지 부리면서 민심을 낚아보려고 치졸하게 놀아대고있다.여기에 《박사모》, 《대통령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운동본부》를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까지 합세하여 《안보위기》와 《색갈론》북통을 요란히 두드리면서 진보민주개혁세력의 진출을 가로막고 선거판세를 보수세력에게 유리하게 만들어보려고 발버둥질치고있다.더우기 가증스러운것은 《박근혜시대는 끝장났다.》느니, 《집권하면 법과 정의를 바로세우겠다.》느니, 《깨끗한 보수》라느니 하고 피대를 돋구면서 마치도 저들은 박근혜와 인연이 없는듯이 요사를 떨고있는 역적패당의 추태이다.

하지만 역적패당이 별의별 기만극을 다 펼쳐놓아도 남조선인민들은 그것을 거들떠보지도 않고있다.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기관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대다수가 보수세력에 대한 강한 반대의사를 표명한것은 반역패당에게 등을 돌린 민심의 축도라고 할수 있다.남조선인민들이 보수라는 말만 들어도 도리머리를 치는것은 지극히 응당하다.

남조선괴뢰보수패당은 박근혜와 한짝이 되여 온갖 죄악적망동을 일삼은 특등범죄집단이다.박근혜역도의 죄악이자 보수반역패당의 죄악이다.보수의 터밭에서 돋아난 독초가 박근혜이고 늙다리악귀의 손아귀에 권력을 쥐여주어 사대매국과 파쑈독재, 반통일의 과거를 되살린 력사의 반동들이 바로 괴뢰보수세력이다.민족을 반역하고 남조선인민들에게 죽음의 고통을 강요한 천하악녀의 죄악의 갈피마다에는 보수반역패당의 더러운 몰골이 속속들이 새겨져있다.

박근혜역도가 하는짓이라면 그것이 민족의 리익을 해치든, 전쟁을 불러오든 가리지 않고 덮어놓고 비호하고 맹종맹동한 미시리들이 바로 보수패거리들이다.반역《정권》의 사대매국정책강행의 돌격대로 나서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를 무한정 연기하고 막대한 혈세를 미제침략군의 유지비로 퍼부은것도 모자라 침략군괴수를 등에 업고 돌아친 쓸개빠진 반역아들도 이자들이고 민족의 운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재앙거리인 《싸드》를 남조선에 끌어들이려는 박근혜역도의 망동에 그 무슨 《안보의 필요성》을 운운하며 선참으로 박수를 보낸 추물들도 이전 《새누리당》패거리들이다.

일제의 치떨리는 과거죄악을 몇푼의 돈으로 어물쩍 해치운 역도년의 죄악을 《어떤 합의보다 잘된 합의》라느니 뭐니 하고 극구 추어올린 현대판 《을사오적》무리도 다름아닌 보수반역패당이다.친미, 친일에서 늙다리창녀와 한바리에 실어도 기울지 않을 천하의 역적무리들이 제편에서 《박근혜시대의 끝장》이요 뭐요 하며 수염을 내리쓴다고 해서 사대와 매국으로 얼룩진 죄악을 가리울수 있는가.

남조선인민들이 생각만 해도 몸서리치는 피비린 《유신》독재를 고스란히 부활시킨 범죄자들도 다름아닌 괴뢰보수패당이다.

박근혜역도의 1인독재통치의 하수인이 되여 《국회》를 파쑈광의 거수기, 독판치기와 폭력의 란무장으로 전락시킨 정치깡패무리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오늘 남조선은 세계최악의 정치후진지역, 정당, 단체, 언론활동의 자유가 깡그리 말살된 《야만의 사회》로 세인의 지탄을 받고있다.애어린 자식들을 졸지에 잃고 원한에 몸부림치는 《세월》호유가족들을 《좌파세력》으로 몰아대며 탄압하고 반인민적악정에 항거해나선 고령의 농민에게 물대포를 퍼부은 살인마들의 죄행을 다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온 남조선을 분노의 불도가니에 몰아넣은 박근혜역도의 특대형추문사건은 그대로 부정부패에 쩌들은 보수패거리들의 추악한 정체를 낱낱이 고발하고있다.패륜아의 구린내나는 죄악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징벌의 불길이 되여 온 남조선땅을 휩쓸고있을 때 《박근혜가 탄핵되면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고 줴쳐대며 역도의 파수군노릇에 극성을 부린 반역패당의 망동을 보면서 남조선 각계층은 이자들이야말로 박근혜와 함께 단호히 매장해버려야 할 인민의 극악한 원쑤임을 뼈저리게 절감하였다.

최악의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의 현 실태도 괴뢰보수패당의 반통일대결죄악과 절대로 떼여놓고 볼수 없다.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위해 죽자.》고 히스테리를 부리며 사회전반에 동족대결분위기를 고취하고 북침불장난에 미쳐돌아친 대결광들때문에 북남협력의 마지막숨통마저 끊어지고 조선반도에는 어느 하루도 핵전쟁위험이 떠돌지 않은 날이 없었다.

최근 괴뢰통일부와 외교부, 국방부패거리들은 《외교안보정책은 원칙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느니, 《대북강경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다음기 《정권》이 박근혜역도의 대결정책을 페기하지 못하도록 압박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박근혜역도가 오라를 졌어도 남조선에서 동족대결의 광풍이 수그러들지 않고있는 원인은 바로 그 잔당들이 풍지박산난 대결정책유지에 미쳐날뛰고있기때문이다.

《대통령》선거가 박두하고있는 지금 보수패당의 재집권책동은 발악적단계에 이르고있다.보수떨거지들은 그 무슨 《안보위기》설을 요란스럽게 내돌리면서 재집권의 구멍수를 열어보려고 획책하고있다.역적배들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대통령〉선거라기보다 좌파〈정권〉을 택할것인가, 우파〈정권〉을 택할것인가의 문제》라느니, 《북핵문제로 일촉즉발의 위기가 와있는 순간에 좌파〈정권〉이 출현하여서는 안된다.》느니 하고 기염을 토하면서 진보민주세력의 진출을 가로막으려고 필사적으로 날뛰고있다.나중에는 황당한 여론조작으로 선거를 《북풍》, 《색갈론》의 란장판으로 만들려고 획책하고있다.

현실은 북남관계를 파국의 수렁에 계속 못박아두려는 죄악의 무리를 청산하지 않는 한 제2, 제3의 박근혜역도는 계속 출현하고 반역《정권》의 죄악의 력사는 근절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반동보수세력의 보수《정권》연장음모를 철저히 짓부시지 못한다면 남조선인민들은 또다시 박근혜와 같은 악귀의 발굽밑에서 피흘려야 한다.

자기들의 삶을 통하여 이 교훈을 뼈에 새겼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력사의 반동들을 매장해버리기 위한 반보수투쟁에 결연히 떨쳐나서고있다.

각성된 민심은 보수역적무리들의 도전적망동을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다.낡은 세력의 멸망은 력사의 필연이며 새 정치, 새 생활은 남조선인민들의 막을수 없는 지향이다.정의와 진보를 바라는 남조선의 각계각층 근로대중이 반동보수세력을 얼마나 무자비하게 징벌하는가를 현실은 명백히 증명할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