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매국역적들이 몰아오는 핵전쟁위험

 

미국의 무분별한 침략광기로 하여 조선반도에 극도의 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다.그 무슨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하며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새로운 대조선정책을 들고나온 트럼프행정부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박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얼마전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고 돌아가던 미핵항공모함 《칼빈손》호가 조선반도수역에 다시 나타나고 새로 집권한 미행정부의 고위인물들이 련이어 남조선에 날아들어 《힘을 통한 평화》니, 《대북선제타격》이니 하는 호전적망발들을 줴치며 전쟁열을 고취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얼마전에 있은 미국부대통령 펜스의 남조선행각은 마치도 지난 조선전쟁을 앞두고 주구들의 북침전쟁준비정형을 검토하기 위해 남조선에 기여들었던 미국의 전쟁상인 덜레스의 망동을 방불케 하였다.이런 속에 미국언론들은 조선반도에 대한 핵무기재배치와 《특수부대침투에 의한 북의 주요기반시설파괴》 등에 대해 공공연히 여론화하고있다.

현 사태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 벌어지고있는 미국의 무력증강책동이 단순한 무력시위가 아니라 《대북선제타격》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실제적인 움직임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는 우리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의 범죄적인 북침전쟁도발흉계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면서 괴뢰당국이 상전의 무모한 침략전쟁책동에 동조해나서는 매국반역행위를 당장 걷어치울것을 요구하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호전광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동족을 무력으로 해칠 위험한 야망을 드러내면서 군사적도발에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 괴뢰해병대사령관이라는자는 북남사이의 최대열점지역인 서해 5개 섬수역을 돌아치면서 그 무슨 《전술적도발에 따른 대비태세확립》에 대해 떠들었는가 하면 《공세적인 기질로 처절하게 응징》하라느니 뭐니 하며 객기를 부리였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괴뢰들이 미국, 일본상전들과 뻔질나게 마주앉아 판에 박힌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해 고아대며 대결모의판을 계속 벌려놓고있는 사실이다.며칠전 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역도가 미국무장관 틸러슨과 반공화국압살을 위한 공조체제강화에 대해 쑥덕공론을 한 사실, 이보다 앞서 괴뢰들이 도꾜에서 진행된 제9차 《안보회의》라는데서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한 그 무슨 대응방안에 대해 피대를 돋군 사실도 그것을 말해준다.

한편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각종 북침불장난소동에 광분하면서 긴장격화에 더욱 부채질하고있다.얼마전 괴뢰들은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비한다는 간판을 내걸고 미국과 함께 《패트리오트》련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또한 핵항공모함 《칼빈손》호와 핵잠수함 《미시간》호를 비롯한 미제침략군의 각종 함선들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련합해상훈련을 감행하며 북침전쟁화약내를 짙게 풍기였다.

괴뢰패당이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감행하고있는 이런 모험적인 반공화국대결소동들이 조선반도정세를 핵전쟁발발의 문어구에로 바싹 몰아가고있다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현정세흐름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극악한 매국역적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언제 가도 해소할수 없고 우리 민족이 핵전쟁위험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가슴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이 땅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침략의 무리들과 그 본거지들을 모조리 죽탕쳐버릴 의지로 세차게 높뛰고있다.

백두산혁명강군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광란적인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그 목표가 어디에 있든 모조리 소멸할수 있는 우리 식 전략무기체계들의 타격능력에 대해서는 누구도 상상할수 없다.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며 민족의 운명을 롱락하려드는 괴뢰역적패당은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