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대결전쟁세력을 심판해야 평화가 온다

 

남조선에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괴뢰보수패당이 《안보》문제를 거들며 계속 소란을 피워대고있다.황교안역도를 비롯한 괴뢰당국자들은 매일과 같이 《북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 고아대며 《안보위기》를 고취하고있다.보수떨거지들도 《좌파정부》가 들어서면 《안보에 통구멍이 뚫린다.》느니, 《북을 〈주적〉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후보에게 군통수권을 맡길수 없다.》느니 하고 진보민주세력을 《안보불안》세력으로 몰아대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이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또다시《안보》소동에 광분하는것은 사회전반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기운을 불어넣고 동족대결정책을 합리화하며 저들을 《안보수호》세력으로 광고하여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불순한 음모책동이다.운명이 경각에 달한 괴뢰보수패당이 《안보》의 간판을 둘러메고 모략과 기만행위에 매달리며 권력욕을 계속 채우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은 대세의 흐름과 조국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 아닐수 없다.

선거때마다 《안보》소동에 매달리는것은 괴뢰보수패당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력사적으로 놓고볼 때 괴뢰보수패당은 선거가 벌어지거나 통치위기가 심화될 때마다 어김없이 《안보》, 《종북》소동을 벌리군 하였다.지난 《대통령》선거당시도 그러했고 정보원선거개입사건으로 박근혜《정권》의 위기가 심화될 때와 《세월》호참사의 발생으로 인민들의 증오와 분노가 극도에 달할 때에도 그러했다.괴뢰보수패당은 있지도 않는 《북의 위협》에 대해 요란히 광고하며 《안보위기》를 극구 고취하고 《종북》이니 뭐니 하며 《색갈론》소동에 기승을 부림으로써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파멸의 위기에서 헤여나려고 발악하군 하였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박근혜역도의 파면과 함께 민심의 규탄과 버림을 받고 파멸의 함정에 깊숙이 빠진 괴뢰보수패당은 터무니없는 《북의 위협》에 대해 피대를 돋구면서 《안보》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려 여론의 관심을 《안보》문제에로 돌리고 저들을 《안보수호》세력으로 미화하여 보수계층을 다시 규합하고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고 어리석게 꾀하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안보》장사놀음을 벌리고 저들을 그 무슨 《안보수호》세력으로 분칠하며 민심을 기만우롱하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에 찬물을 끼얹고 대결을 더욱 격화시키는 반민족적범죄행위로서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은 《안보수호》세력이 아니라 평화파괴세력, 대결전쟁세력이다.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조국통일은 민족의 숙원이고 지상의 요구이다.하지만 그에 한사코 도전하면서 외세의 앞잡이가 되여 겨레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는것도 서슴지 않으려 하는 극악한 호전광무리가 바로 괴뢰보수패당이다.

반통일대결은 보수패당의 체질적속성이다.반역패당이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안아온 자주통일의 시대,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면서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고귀한 전취물들을 모조리 말살해버린것도 그때문이고 북남합의들의 리행을 거부하면서 대결과 긴장을 고조시키고있는것도 그 더러운 본성의 발로이다.

내외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우리는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일념으로부터 할수 있는 노력을 다하였다.남조선에서 박근혜역도가 집권한 이후에도 여러차례에 걸쳐 북남관계파국을 해소하기 위한 원칙적립장을 천명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모든 적대적군사행동의 중지를 제안하였으며 일방적인 선의의 조치를 먼저 취하는 아량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괴뢰보수패당은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느니, 《국면전환용》이라느니 하는 악의에 찬 망발들을 줴쳐대면서 동족의 북남관계개선노력을 철저히 외면하였다.그리고 그 무슨 《북의 핵, 미싸일위협》이니, 《북핵포기》니 하고 고아대며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갈수록 미쳐날뛰였다.반역무리들은 모략적인 《북인권》나발을 줴치고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를 악의에 차서 헐뜯으면서 가뜩이나 긴장한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로 몰아갔다.

괴뢰보수패당이 북남관계파괴에 극성을 부린 궁극적목적은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치는것이였다.

괴뢰들은 《북핵위협》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미국상전과 함께 우리를 선제타격하기 위한 《4D작전계획》, 《작전계획 5015》 등 각종 모험적인 북침전쟁각본들을 작성해놓고 방대한 핵전쟁장비들을 동원하여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광기적으로 감행하였다.최근에도 괴뢰들은 미국의 핵항공모함, 핵전략폭격기, 핵잠수함을 비롯한 수많은 핵전략자산들을 투입하여 《대북선제타격》을 노린 도발적인 전쟁연습들을 미친듯이 벌리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였다.괴뢰보수패당의 《싸드》배치소동은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 민족이 영원토록 살아가야 할 생존터전에 핵항공모함, 《싸드》를 비롯한 외세의 핵전쟁장비들을 아무 거리낌없이 끌어들이고 동족을 해치기 위한 불장난소동을 매일과 같이 벌려 남조선사회에 극도의 전쟁공포증을 만연시키고있는 호전광들이 파렴치하게 《안보수호》세력으로 둔갑해나서고있는것은 실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

진실은 그 무엇으로도 가리우지 못한다.파국에 처한 현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에 조성된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 력사의 준엄한 징벌을 받아야 할 범죄자들이 도리여 재집권야망을 드러내며 《안보》소동에 광분하는것은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역적패당이 《안보위기》니 뭐니 하며 제아무리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매달려도 여론을 오도할수 없으며 저들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민족분렬의 장구한 력사는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괴뢰보수패당이 계속 집권할 경우 초래될것은 북남관계의 파국과 전쟁의 참혹한 재난밖에 없다는 교훈을 새겨주고있다.남조선의 안전보장은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과 대결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는데 있다.온 겨레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는 환희의 6.15통일시대도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 권력욕에 환장하여 《안보》니 뭐니 하고 민심을 기만하며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괴뢰보수패당의 교활한 술책에 속지 말아야 한다.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평화파괴세력, 대결전쟁세력을 단호히 심판해야 남조선에 평화도 오고 인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누릴수 있다.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남녘민심은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북남대결과 북침전쟁도발에 환장해 날뛰는 역적패당은 인민의 준엄한 심판을 절대로 면치 못할것이다.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