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13일 로동신문

 

론평

대결에 환장한 얼간망둥이들의 추태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소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다.얼마전 미국회 하원에서 《대북차단 및 제재현대화법》이라는것을 채택하는 놀음이 벌어진것도 그것을 말해준다.이 법안에 대해 미국은 《북의 돈줄을 차단하는 강력한 도구》라느니, 《모든 수단을 다 사용할 의지를 보여준 초강도법안》이라느니 뭐니 하고 요란하게 광고하고있다.하지만 미국이 아무리 《초강도제재》에 대해 고아대도 우리는 그것을 동방의 핵강국의 강용한 기상에 질겁한 패배자들의 발버둥질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가소로운것은 괴뢰패당이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소동에 맞장구를 치면서 상전이 들고나온 새로운 제재법안을 극구 지지하는 추태를 부린것이다.

미국회 하원에서 반공화국제재법안이 채택된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괴뢰패당은 기다렸다는듯이 쌍수를 들어 환영하면서 그 무슨 《단호한 북핵대응의지를 반영》하였다느니, 《다시한번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것이라느니 하고 뜨물내맡은 개마냥 설레발쳤다.이자들은 《북핵포기》를 위한 미국과의 《관련노력의 지속》에 대해 씨벌여대며 상전과 반공화국압살공조를 더한층 강화할 기도까지 드러냈다.

워낙 괴뢰들이란 대미추종의식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천하의 역적들이다.외세를 등에 업고 그와 공조하여 동족을 압살하려는 반역아들의 망동은 별로 새삼스러울것이 없다.하지만 아무리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였다 할지라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고 헤덤벼야 하지 않겠는가.

미국의 반공화국제재법안채택놀음을 적극 지지하며 대결넉두리질을 해댄 괴뢰패당의 망동이야말로 우리의 막강한 위력과 도도한 전진앞에 전전긍긍하는 상전의 가긍한 처지도 가려볼줄 모르는 얼간망둥이들의 추태이며 죽어너부러질 때까지 동족압살에 기승을 부리는 대결미치광이들의 지랄발광이다.

최근 미국이 우리를 겨냥한 각종 제재법안들을 꾸며내며 반공화국압살광풍을 요란하게 일구는것은 사실상 거덜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부지하기 위한 한갖 궁여지책에 불과할뿐이다.

요란스럽게 광고하였던 군사적압박공세도 서리맞은 호박잎이 되고 비렬한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도 물거품이 되는데 바빠맞은 미국이 이번에 새로운 제재법안을 내놓았지만 사실 그것은 대조선정책의 키를 잡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현 미행정부의 가련한 몰골만을 뚜렷이 부각시켜줄뿐이다.압박의 도수를 높일수록 더욱 강경하게 맞받아치는 우리의 기질을 모르는바 아닌 미국이 다시 고리타분한 제재주패장을 꺼내들었다는자체가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잡는 격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괴뢰들은 상전의 이런 딱한 처지도 알지 못하고 《단호한 의지》니, 《경종》이니 하고 악청을 돋구었으니 그야말로 희비극이 아닐수 없다.시야는 코잔등에 붙은 천치들이 대결야망만 살아가지고 외세의 반공화국제재놀음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를 어째보려고 발광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괴뢰패당이 아직도 대세를 가려보지 못하고 외세의 바지가랭이에 매달려 동족대결을 부르짖는 꼴을 보면 이자들이야말로 한시바삐 매장해버려야 할 민족의 화근이 아닐수 없다.

저승길을 눈앞에 둔 괴뢰패당에게 똑똑히 새겨줄것이 있다.제재와 압박으로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겠다는것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우겠다는것만큼이나 허황한 망상이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쳐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적의 핵보검과 자력자강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이 땅우에 기어이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