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14일 로동신문

 

론평

력사의 수레바퀴는 돌려세울수 없다

 

민심의 증오와 버림을 받고있는 괴뢰보수패당이 저들의 처지도 모르고 헛된 꿈에 사로잡혀 뿔뿔이 흩어진 보수세력을 다시 규합해보려고 발광하고있다.그것은 이번 괴뢰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뚜렷이 나타났다.《자유한국당》은 《대통령》선거를 통해 떨어져나갔던 보수떨거지들을 긁어모으고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피를 물고 날뛰였다.

이 반역당의 《대통령》후보였던 홍준표는 《보수대통합으로 친북좌파세력을 청산하자.》고 피대를 돋구며 보수세력들을 걷어쥐려고 헤덤벼쳤다.이자는 《선거압승을 위한 용서》와 《보수대통합을 위한 큰 정치》따위를 운운하며 《특별지시》라는것을 강압적으로 내리먹여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을 비롯한 친박계의 악질보수거두들에 대한 징계조치를 해제시켰다.

그리고 도망병들인 《바른정당》의 비박계 탈당파의원 12명을 복당시키는 놀음까지 벌려놓았다.어제까지만 해도 《불량배친박》이니, 《배신자》니 하고 욕설을 퍼부으며 배척하던자들을 체면이고 뭐고 다 줴던지고 닥치는대로 그러모은것이다.

한편 《박사모》니, 《엄마부대》니 하는 극우보수단체의 떨거지들도 《친북좌파에게 운명을 맡길수 없다.》느니,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있다.》느니 하고 줴쳐대면서 《자유한국당》주위에 몰려들고있다.

급하면 부처다리를 안는다더니 파산몰락의 가련한 운명에 처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친박, 비박을 가리지 않는것은 물론 지어 인간추물들로 락인된 보수깡패들에게까지 손을 뻗치며 세력을 확장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이것은 민심의 준엄한 사형선고를 받은 산송장들을 긁어모아 력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보려는 필사적몸부림으로서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사태는 괴뢰보수패당이 보수세력규합소동으로 파멸의 구렁텅이에서 헤여나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한사코 가로막으려고 미친듯이 헤덤비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괴뢰보수패당의 망동은 남조선의 광범한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악랄한 도전으로서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누구나 다 인정하는바이지만 박근혜의 비참한 종말은 역도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인 동시에 천하의 악녀를 등에 업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과 파쑈독재통치에 미쳐날뛴 괴뢰보수패당에게 파멸을 선고한것으로 된다.

사실상 괴뢰보수패당은 천추에 용납 못할 만고죄악을 저지른 박근혜역도의 공범자들로서 남조선에서의 대세의 흐름으로 보나 민심의 요구로 보나 철저한 청산대상이다.박근혜와 같은 재앙의 화근을 권력의 자리에 올려앉히고 년의 반역정책과 부정부패, 《국정》롱단행위를 적극 뒤받침함으로써 사상 류례없는 정치추문사건을 빚어내고 사회를 아비규환의 수라장으로 만든 범죄집단인 괴뢰보수패당은 응당 그 엄청난 죄악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력사무대에서 사라져버려야 마땅하다.

박근혜역도가 남긴 온갖 적페를 청산하기 위해 투쟁하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의 주장도 바로 그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꼬물만 한 량심도 없는 추악한 정치시정배들의 집합체인 《자유한국당》것들은 뻔뻔스럽게도 민심을 거역하며 보수세력의 규합으로 잃어버린 지위를 되찾고 인민들을 또다시 억누르려고 발악하고있다.

다 망한 저들의 신세도 모르고 어리석은 야망을 드러내며 정국을 또다시 어지럽히는 괴뢰보수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언제 가도 자신들의 지향과 념원을 실현할수 없다.보수패거리들이 득세하면 남조선인민들이 불행과 고통을 면할수 없다는것은 비단 력사의 교훈만이 아니라 오늘의 실지 체험이다.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며 일떠서고있는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악취만을 풍기는 역적무리가 다시는 고개를 쳐들지 못하게 철저히 짓뭉개버려야 할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