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16일 로동신문
삶과 죽음을 판가리하는 격렬한 투쟁
최근 미국의 《싸드》가 전개되고있는 경상북도 성주지역으로 매일과 같이 수백, 수천의 괴뢰경찰무력이 물밀듯이 쓸어들고있다.파쑈깡패들은 《싸드》배치를 반대하여 투쟁하는 시위자들을 마구 폭행하면서 온갖 만행을 감행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4월 26일 미제침략군은 괴뢰당국과 작당하여 성주골프장에 《싸드》장비들을 기습적으로 끌어들이였다.미제침략군은 《싸드》배치책동을 견결히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항의기세가 두려워 어두운 밤에 무려 8 000여명의 괴뢰경찰로 수송대를 에워싸고 장비들을 운반하였다. 이에 격분한 성주군 주민들과 원불교인들은 《우리를 깔고 지나가라.》, 《〈싸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한다.》라고 웨치며 치렬한 투쟁을 벌리였다.그러자 괴뢰경찰들은 그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진압작전을 벌리였다.이날의 어마어마한 광경을 두고 남조선언론들은 《마치도 계엄령이 선포된것 같았다.》, 《거대한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였다.》라고 전하였다.《싸드》반대투쟁참가자들에 대한 경찰의 탄압만행은 그후에도 계속되였다. 며칠전에는 《싸드》기지로 들어가는 도로를 차단하고있는 성주군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면서 수십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많은 사람들을 체포해가는 망동을 부리였다. 하지만 투쟁참가자들은 굴하지 않고있다.성주군 주민들은 자신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조선반도에 핵전쟁위기를 몰아오는 미국과 괴뢰당국의 《싸드》배치책동을 견결히 반대하면서 그것을 저지시키기 위한 결사의 투쟁을 벌리고있다.그들은 지금 《싸드》기지로 통하는 도로들을 봉쇄하고 《싸드》장비들과 각종 물자들을 실은 륜전기재들을 일체 통과시키지 않고있다. 바빠맞은 괴뢰당국이 직승기들을 동원하고있으나 그 수많은 장비와 물자들을 실어나르자니 시간이 많이 들고있다.악에 받친 괴뢰들은 수많은 경찰무력을 동원하여 도로들을 차단하고있는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탄압하고있다.그러나 목숨을 내대고 항거하는 인민들의 투쟁기세를 꺾을수 없었다.투쟁참가자들은 평화와 생존권을 위한 정의로운 투쟁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괴뢰경찰들을 《미국경찰》로 단죄하면서 굴함없이 맞서싸우고있다. 그 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하고 련행되였지만 그들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투쟁을 계속 이어가고있다. 며칠전 《싸드》기지로 들어가는 미제침략군 유조차들이 괴뢰경찰무력을 앞세우고 도로를 열어보려고 시도하였지만 뜨락또르로 길을 겹겹이 막고 항거해나서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기세에 눌리워 뺑소니치고말았다.미제침략군이 군용자동차에 후방물자로 위장한 연유통을 싣고 도로를 통과하려다가 주민들에게 발각되여 쫓겨나는 일까지 있었다. 지금 미제침략군은 《싸드》기지주변에 더 많은 경찰무력을 투입하여 도로들을 빨리 열것을 괴뢰당국에 요구하는 한편 《싸드》의 조기배비를 위해 필요한 장비들을 계속 들이밀려 하고있다. 하지만 남조선인민들의 견결한 투쟁에 부딪쳐 저들의 야망을 실현하지 못하고있다.얼마전 《싸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싸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수많은 단체들은 집회를 열고 《싸드》를 한사코 배치하려는 미국과 괴뢰당국을 단죄규탄하였다. 참가자들은 《싸드》장비의 불법반입과 괴뢰경찰의 폭력행위를 폭로하면서 《불법반입 〈싸드〉배치 철회하라.》, 《〈싸드〉는 미국으로, 평화는 이 땅으로》, 《뻔뻔스러운 미국놈들 이 땅에서 사라져라.》라고 웨치며 자신들의 목적이 성취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것을 선언하였다.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들에서도 각계의 지지성원속에 《싸드》반대투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있으며 성주지역으로는 로동자, 종교인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 인민들의 투쟁에 합세하기 위하여 모여들고있다.그들은 파쑈경찰들의 폭압만행에 맞서 완강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성주지역은 그야말로 삶과 죽음을 판가리하는 격전장으로 화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성주지역에서 당국의 탄압만행으로 끔찍한 참사들이 벌어질수 있다고 전하고있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