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2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사기협잡판이 되여버린 무기도입놀음

 

비상히 강화되는 우리의 군사적위력에 질겁한 괴뢰들이 유사시 《참수작전》을 담당할 특수임무려단을 올해중에 창설하려고 서두르면서 특수부대용무장장비들을 갖추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 괴뢰국방부는 다음해부터 5년동안 추진할 《2018-2022 국방중기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계획의 골자는 《3축타격체계》의 조기구축과 특수임무려단에 배속되는 《침투, 정찰, 타격자산확보》이다.이와 관련하여 괴뢰호전광들은 현재 운용중에 있는 직승기들을 《야간침투용》으로 개조한다, 《특수작전》용무인정찰기와 류탄발사기를 도입한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

문제는 괴뢰들이 《북의 핵 및 미싸일위협》과 《국방현대화》의 간판밑에 벌려놓고있는 최신무기의 개발과 도입놀음이 인민들의 혈세를 짜내여 미국상전에게 퍼주는 한편 파고철같은 무기들을 끌어들이면서 제 돈주머니를 불리우기 위한 더러운 협잡행위로 되고있는 사실이다.

지금 괴뢰들의 무기개발과 도입이라는것은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숱한 돈을 섬겨바치면서 쓰지도 못할 오물단지같은것을 사들이는 과정으로 되고있다.괴뢰군이 현재 끌어들여 장비한 미국제무기들이라는것은 상전이 쓰던 구식이거나 수명이 지난 중고품들이다.

미국이 무기는 팔아먹으면서도 핵심기술들을 넘겨주지 않아 괴뢰들은 상전에게 계속 의존하지 않을수 없다.괴뢰공군의 경우에도 미국의 도움이 없이는 비행기와 그에 탑재되여있는 미싸일들의 수리정비를 할수 없다.괴뢰공군이 미국제 공대지순항미싸일을 미제침략군보다 2.5배나 비싼 가격으로 구입한 사실, 그나마 지난 2013년 이 순항미싸일의 발동기들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된것은 미국상전으로부터 쓰지도 못할 무기들을 엄청난 돈을 탕진하여 사들여야 하는 식민지주구들의 가련한 처지를 잘 보여주고있다.

괴뢰들의 무기도입놀음이 더우기 각계의 비난을 자아내는것은 그것이 군부우두머리들과 모리간상배들이 뭉치돈을 벌어들이는 부정부패의 공간으로 되고있기때문이다.

한민구역도자체가 여러 군수업체들로부터 막대한 돈을 긁어모아 《군피아》두목으로 락인찍힌자이다.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고 이런 도적왕초가 군부수장자리에 틀고앉아있으니 그 아래것들도 저저마다 한몫 단단히 보려고 군수품납입과 관련한 부정부패범죄에 뛰여들고있다.이자들의 부정부패행위는 규모로 보나 수법으로 보나 소문난 사기군, 협잡배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얼마전 괴뢰법원은 전 해군참모총장에게 징역 4년형을 확정하였다.이자는 자기의 지위를 악용하여 괴뢰해군에 군수품을 납입하는 업체들로부터 많은 돈을 받아먹고 성능검사에서 통과되지 못한 무기와 부분품들을 도입하게 하는 범죄를 저질렀다.《세월》호침몰사고당시 괴뢰해군이 많은 돈을 탕진하여 사들인 수상구조함 《통영》호가 구조작업에 투입되지 못한것도 성능이 기준에 도달하지 못해서였다.그후에 진행된 조사에 의하면 이자는 《통영》호뿐만이 아니라 다른 함선들의 구입과정에서도 기업들로부터 막대한 돈을 받아먹었다.

이것은 폭로된 하나의 사실에 불과하다.

괴뢰군부가 통채로 부정부패의 더러운 늪에 빠져있다.전 괴뢰공군참모차장이 전투기들의 부분품을 교체, 정비했다고 거짓말을 하여 243억원을 떼먹은 사건, 전 괴뢰공군참모총장이 어느 한 외국기업에 군사비밀을 넘겨주고 25억원을 받아먹은 사건 등 괴뢰군부의 전, 현직인물들이 저지른 부정부패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터져나오고있다.

최근 괴뢰들이 자체로 개발했다고 하는 무장장비들에서 각종 사고들이 련발하고있는것도 괴뢰군부 고위장교들과 이자들과 련결된 협잡군들의 부정부패행위에 그 원인이 있다.지난해 괴뢰검찰과 방위사업청이 발표한데 의하면 포신을 제작하는 군수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어느 한 회사의 대표라는자는 근 7년동안 가짜인증서를 리용하여 남조선에서 생산된 질이 낮은 나사, 베아링 등을 미국산으로 둔갑시킴으로써 10억여원을 꿀꺽 삼키였다.이자가 제공한 불량부분품들이 괴뢰륙군과 해군의 주력포 포신제작에 사용된 결과 포사격훈련시 사고들이 련발하여 사병들이 황천객으로 되는 사태들이 빚어졌다.

오물은 들출수록 구린내가 나기마련이다.무기도입과 관련한 괴뢰군부의 부정부패행위를 다 꼽자면 끝이 없다.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들이 괴뢰군부를 《세금먹는 하마》로 야유, 비난하고있겠는가.

이쯤되면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떠들어대고있는 《참수작전》이니, 《선제타격》이니 하는것이 과연 어떤것인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괴뢰들이 제 처지도 모르고 기고만장해 날뛰며 백두산혁명강군에 감히 맞서보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은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참새가 황새걸음하면 가랭이가 째진다는 말이 있다.남조선괴뢰들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괴뢰들이 쓰지도 못할 골동품같은것들을 잔뜩 긁어모아놓고 그 무슨 《참수작전》이니, 《선제타격》이니 하고 고아대는것이야말로 범무서운줄 모르고 함부로 덤벼드는 햇강아지꼴그대로이다.

괴뢰호전광들은 저들의 어리석은 북침야망이 반드시 비참한 멸망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