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2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다시금 드러난 썩은 정치의 진면모
남조선에서 지난 1월 박근혜패거리들과 결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보수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호기를 부리며 출현하였던 《바른정당》이 소속의원들의 집단탈당사태로 불과 몇달을 넘기지 못하고 붕괴될 위기에 처하였다. 지난 4월 《바른정당》산하 서울시의회 의원 5명이 탈당한것을 시발점으로 하여 부산과 인천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탈당사건들이 꼬리를 문데다가 괴뢰대통령선거를 눈앞에 둔 5월초에는 무려 10여명이나 되는 《국회》의원들이 무리로 뛰쳐나가 《자유한국당》에 다시 기여들어갔다.그통에 《바른정당》은 소속《국회》의원이 20명으로 줄어들었다.이 보수당이 의석수가 20개로서 원내교섭단체의 지위는 가까스로 유지하였지만 망해가는 집단에서 누가 또 달아뺄지 알수 없다.《보수의 정체성과 공정성을 가진 100년정당》이 되겠다고 요란히 광고하던 《바른정당》의 전도는 한치도 가늠할수 없게 되였다. 사이비정당들이 수시로 출현하고 붕괴되는 남조선의 썩어빠진 정치현실에서 《바른정당》의 몰락사태는 별로 새삼스러울것이 없다.하지만 이번 사태를 통하여 남조선인민들은 그 무슨 《깨끗한 보수》를 떠들던자들이 얼마나 너절한 시정배무리였는가를 다시금 깨닫고있으며 권력을 쫓아 간에 붙었다 섶에 붙었다 하며 소속당을 헌 짚신짝 갈아대듯 하는 정치철새들의 추태에 침을 뱉고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구차스럽게 《자유한국당》을 기신기신 찾아간 이자들은 《바른정당》을 초상집꼴로 만들어버린 저들의 행위를 마치 《보수대통합》으로 보수세력의 재집권을 실현하기 위한 《고뇌에 찬 결단》인듯이 변명하였다.하지만 그것은 정치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변신을 밥먹듯 하는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한갖 궤변일뿐이다.이자들이 《자유한국당》의 문을 다시 두드린것은 그 어떤 정치적신념에 따른것이 아니라 단지 《대통령》선거에서 아무런 승산도 보이지 않는 자기 당의 후보곁을 계속 맴돌다가는 얻어먹을것은 아무것도 없고 나중에는 《국회》의원자리도 유지할수 없다는 약삭바른 타산때문이다. 사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타협할수 없는 보수의 량극이다. 지난 1월 《새누리당》의 류승민, 김무성을 비롯한 비박계패거리들이 당을 뛰쳐나와 《바른정당》을 내온것은 친박계와의 뿌리깊은 모순에 따른것이였다.이자들은 박근혜역도의 특대형추문사건으로 다 망한 당에 남아있기보다는 탈당하여 새로운 보수당을 내오고 보수세력의 주도권을 장악함으로써 종당에는 권력야욕을 실현하려고 꾀하였다. 당시 《바른정당》패거리들은 창당대회라는것을 요란하게 벌려놓고 박근혜의 《국정》롱락사태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느니 뭐니 하며 줄줄이 연단에 올라 무릎을 꿇는 희비극을 연출하였다.김무성역도는 그 자리에서 《참회》니, 《사죄》니 하며 머리를 숙이는 노죽까지 부리였다.그것은 특대형추문사건의 책임을 몽땅 친박계패거리들에게 들씌워 그것들을 정치적으로 매장해버리고 보수의 새로운 대표세력으로 등장해보려는 술책이였다. 이자들은 《자유한국당》을 《가짜보수》라고 몰아대고 《바른정당》을 《깨끗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로 광고하면서 저들의 주도로 《대통령》선거에서 보수《정권》을 연장하려고 미쳐날뛰였다.하지만 《바른정당》것들이 갖은 술책과 권모술수를 다 써도 박근혜역도와 껴묻어 돌아가며 온갖 죄악을 저지른 범죄행적을 무슨 수로 미화하겠는가.결국 선거가 박두할수록 지지률은 더욱 곤두박질하기만 했다. 절망에 빠진 《바른정당》의 시정배들이 드디여 본성을 드러냈다.정치적야망을 추구하며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이자들은 이번에도 저들의 더러운 명줄을 부지하고 일신의 부귀와 향락을 계속 누리기 위해 그 무슨 《보수대통합》을 운운하며 《자유한국당》것들과 서슴없이 손을 잡았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도 마찬가지이다.한때 탈당파 의원들에 대해 《배신자》들이라느니 뭐니 하며 주먹질을 해대던 《자유한국당》것들은 재집권의 허황한 망상을 실현할 목적밑에 도망병들을 아무런 처벌도 없이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망동을 부리였다. 이전에는 아무리 서로 물고뜯으며 피터지는 싸움을 벌려온 상대라고 할지라도 자기 지위를 유지하고 권력야욕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그가 누구이든 서슴없이 껴안고 입맞추며 돌아가는 보수정객들의 역겨운 추태에 남조선 각계는 비난을 퍼붓고있다.남조선언론들은 《바른정당》패거리들이 《자유한국당》을 다시 찾아가고 《자유한국당》이 배신에 배신을 거듭한 추물들을 도로 받아들인데 대해 《후진정치, 저질정치의 단면을 보여주었다.》, 《민중에 대한 모독이자 기만이다.》라고 개탄하였다. 《바른정당》의 변절자들을 흡수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지금 또다시 어리석은 망상을 드러내며 민심을 기만하고있지만 남조선인민들은 썩은 정치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보수정객들의 불순한 놀음에 침을 뱉고있다.괴뢰보수패당이 제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이미 파멸의 나락에 굴러떨어진 저들의 가련한 운명을 절대로 건질수 없다. 본사기자 은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