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2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한시바삐 청산해야 할 범죄집단

 

최근 괴뢰보수패당이 박근혜《정권》이 남긴 온갖 악페들을 걷어내기 위한 움직임에 뻔뻔스럽게 반발해나서고있다.

남조선에서는 보수패당의 방해로 하여 중도반단되였던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가 다시 진행되게 되였다.박근혜역도의 《국정》롱단사건과 최순실의 이전 남편 정윤회의 《국정》개입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결정되였으며 《국정력사교과서》가 페지되였다.그리고 남조선 각계의 요구대로 올해의 광주인민봉기기념행사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였다.

그런데 이를 못마땅히 여긴 괴뢰보수패당은 그 무슨 《보수를 불태우고 궤멸시키려는 의도》라고 걸고들고있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정치보복》이니, 《정치적리용》이니 하고 새 《정권》의 《적페청산》움직임에 로골적인 반감을 드러내고있다.심지어 이자들은 《적페청산》을 하려면 전 《대통령》 로무현일가의 뢰물수수의혹과 현 《정권》관계자들속에서 제기되고있는 각종 의혹들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물고늘어지면서 파렴치하게도 그 무슨 《정확한 적페청산》나발을 불어대고있다.

이것은 박근혜역도의 손발이 되여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거역하며 온갖 범죄행위들을 저질러온 공범자들의 역스러운 추태로서 그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뻔뻔스러운 망동이다.

괴뢰보수패거리들은 《적페청산》과 관련하여 이러쿵저러쿵 나발질할 꼬물만 한 체면도 없다.

박근혜만 놓고보아도 역도가 아무리 부인해도 새로운 범죄사실들은 계속 폭로되고있다.얼마전 삼성전자 부회장 리재용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이전 K스포츠재단 관계자는 금전문제로 얽힌 박근혜와 최순실, 리재용사이의 더러운 결탁관계에 대한 증언을 하여 사람들을 다시한번 경악케 했다.

그뿐이 아니다.남조선의 어느 한 언론에 의해 박근혜역도와 청와대패거리들이 저들의 목을 조이는 정윤회《국정》개입사건을 시급히 덮어버리기 위해 어떻게 비렬하게 놀아댔는가 하는것도 드러났다.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은 당시 정윤회《국정》개입사건의 검찰수사를 장악통제하기 위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움직임을 기록한 이전 청와대관계자의 수첩내용을 공개하였다.

그에 의하면 청와대패거리들은 사건과 관련한 첫 언론보도가 전해진 때로부터 검찰당국의 중간수사결과발표가 있은 43일동안에만도 무려 22차에 걸쳐 모의판을 벌려놓았다.여기에서 박근혜역도와 그의 졸개들은 검찰수사를 어떤 방향으로 조종하며 사건의 진상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감추겠는가 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론의했다고 한다.

수첩에는 청와대패거리들이 저들이 원하는 수사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수사속도나 범위, 순서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론의한 내용도 들어있다.

더욱 놀라운것은 수첩내용과 괴뢰검찰의 사건조사과정을 대비한 결과인데 수첩에 《압수수색》이라는 단어가 적힌 다음날 사건관계자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였다.결국 괴뢰검찰은 철저히 청와대의 지령과 배후조종에 따라 사건조사를 진행한것이다.그러니 정윤회《국정》개입사건의 진상이 어떻게 밝혀질수 있었겠는가.

박근혜역도의 이런 특대형범죄의 내막을 마지막까지 깨깨 들추어내고 응당한 징벌을 가하는것은 남녘민심의 한결같은 요구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보수패거리들이 박근혜역도를 싸고돌며 《정치보복》이니 뭐니 하고 앙탈질을 해대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격분을 자아내는 망동이 아닐수 없다.

원래 《자유한국당》으로 말하면 특등범죄자인 박근혜와 함께 이미전에 청산되였어야 할 반역정치와 부정부패의 총본산이다.박근혜역도가 《비선실세》들을 끼고 《국정》롱단과 부정부패범죄를 일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를 묵인조장한것도 《자유한국당》이며 최순실과 그 족속들이 박근혜를 인형처럼 조종하며 제멋대로 날치는데 대해 모르쇠를 하여 남조선의 정국혼란을 부추긴것도 이 당 패거리들이다.정윤회《국정》개입사건이 터져나오고 박근혜가 최순실의 꼭두각시노릇을 하는 문제가 여론화되여 커다란 사회적물의가 일어나고있는데도 《랑설》이라느니, 《터무니없는 소리》라느니 하고 사태를 덮어버리기 위해 발악하고 그것이 더욱 확대되여 분노의 초불바다가 펼쳐졌을 때에는 《권력조급증에 걸린 중증환자들의 정치선동》으로 모독하는 망발을 늘어놓으며 괴뢰역도의 탄핵을 요구하는 민심에 한사코 역행해나선 《자유한국당》것들의 망동은 오늘도 남조선인민들의 피를 끓게 하고있다.

그런데 인민들앞에 무릎을 꿇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골백번 빌어도 씨원치 않을 천하의 역적무리, 박근혜와 같고같은 특등공범자들이 아직도 머리를 쳐들고 그 무슨 《정확한 적페청산》나발을 불어대고있으니 이것을 어떻게 용납할수 있겠는가.

남조선에서 박근혜역도와 그 일당의 범죄사실들이 계속 드러나고있는데도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괴뢰역도를 비호두둔하면서 《적페청산》에 제동을 걸고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최후발악하고있는것은 이자들을 시급히 청산해버리는것이야말로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선결과제임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적페청산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은 해체하라!》라고 소리높이 웨치며 악취를 풍기는 력사의 오물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고있다.

본사기자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