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27일 로동신문
반공화국모략소동에 환장한 대결미치광이들의 죄악(1) 사상 류례없는 특대형날조극-함선침몰사건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괴뢰보수언론들은 세계적범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 엄청난 피해를 준 《랜썸웨어》싸이버공격사태와 관련하여 터무니없이 《북배후설》을 떠들어대며 여론을 어지럽혔다.이것이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그것을 무작정 우리와 련결시키며 반공화국대결에 광분해온 괴뢰보수패당의 고질적인 악습의 발로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거짓은 오래가지 못하며 진실은 밝혀지기마련이다.괴뢰들이 허위와 날조로 동족을 모해하며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려고 발악하였지만 그때마다 모략극의 진상은 낱낱이 드러났다. 괴뢰보수패당이 지난 근 10년간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 《북소행》이니 뭐니 하고 요란히 떠든 반공화국모략사건들이 얼마나 유치하고 황당하기 그지없는 광대극들이였는가에 대해 다시한번 보기로 하자.
2010년 3월 26일 밤 조선서해에서는 북침전쟁연습에 내몰린 괴뢰해군의 초계함 《천안》호가 갑자기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건이 발생한 수역은 괴뢰들이 늘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2중, 3중의 겹겹한 감시체계를 가동》시키는 곳이라고 떠들던 백령도와 대청도 근해였다.함선은 두동강났으며 46명의 사병들이 생죽음을 당했다. 문제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괴뢰패당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천안》호가 《북의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되였다는 터무니없는 여론을 내돌리면서 북남대결에 광분한것이다.나중에는 《민군합동조사단》의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세워 어디서 주어온것인지 알수 없는 어뢰추진체를 《결정적증거》라고 내놓으며 《북 어뢰공격설》을 정당화하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하지만 괴뢰들이 들고나온 《북 어뢰공격설》은 그야말로 허황한 날조설이였다. 어뢰추진체를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괴뢰들이 어뢰추진체를 침몰해역에서 건졌다고 했지만 《천안》호의 선수와 선미도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서해의 심한 조류에 떠밀려가는 판에 어뢰추진체가 수십일간이나 한자리에 버티고있었다는 사실과 첨단탐지수단을 장비한 함선들이 동원되였어도 찾지 못한 어뢰추진체를 한갖 민간어선이 고기그물로 건져냈다는것은 그야말로 희비극이 아닐수 없다.《천안》호를 두동강낸 어뢰추진체라는것이 휘여들거나 손상된것이 전혀 없는것도 사람들의 쓴웃음을 자아냈다. 더우기 가관인것은 괴뢰들이 어뢰추진체의 뒤부분에 《북의 글씨체》로 씌여져있다는 《1번》이라는 글자를 《가장 뚜렷한 물증》으로 내세운것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글자가 적힌 표면이 다른 곳보다 밝은것으로 보아 글을 써넣기 위해 우정 연마지로 밀고 글을 썼으며 또 글자가 조금도 희미해지지 않고 금방 쓴것처럼 생생한것으로 보아 씌여진 후에는 분명 바다물속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조사단》의 이전 성원인 신상철은 《〈1번〉이라는 글자는 우리가 쓴것 같다.확대해서 보았는데 〈1번〉이라고 쓴 부분이 균일하지 못하다.어뢰가 만들어졌을 때 씌여진것이 아니라 바다에서 이미 녹쓴것 우에다 썼으니까 균일하지 못하고 오톨도톨한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천안》호침몰사건이 리명박패당이 꾸민 완전한 사기모략극이라는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명백히 드러났다.사건발생당시의 정황과 배경, 온통 모순과 의문투성이인 《조사결과》, 그에 대한 남조선과 해외전문가들의 반박은 《천안》호침몰사건의 모략적내막을 낱낱이 폭로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군부패거리들은 그 무슨 《응징》과 《보복》을 떠들어대며 군사분계선일대에서 《대북심리전》을 재개하고 미제침략군과 함께 도발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광기적으로 벌리였다.보수패거리들은 《국회》에서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하여 우리를 걸고드는 그 무슨 《규탄결의안》이라는것을 통과시키는 망동을 부리였다.지어 괴뢰들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통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는것이 《리상적인 방안》이라고 떠벌이며 함선침몰사건을 국제화하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였다.이자들은 미, 일상전들을 발바닥에 불이 일도록 찾아다니며 반공화국제재와 《공동보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의 《협력》 등을 구걸하였다. 하다면 괴뢰들이 미국과 함께 동족을 모해하는 사상 류례없는 특대형모략극을 꾸민 목적은 무엇인가.그것은 무엇보다도 북남관계개선의 기운을 가로막고 외세와 함께 동족대결소동을 더한층 강화하자는것이였다. 반통일에 환장한 괴뢰역적패당은 6.15시대의 흐름을 되살릴데 대한 남조선 각계의 요구를 억누르고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완전히 차단하며 북침전쟁도발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일 심산으로 모략적인 《천안》호침몰사건을 조작해냈다.그것은 리명박패당이 《천안》호침몰을 한사코 《북의 어뢰공격》에 의한것으로 우겨대면서 북남관계를 전면페쇄하는 《5.24조치》를 들고나온것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 괴뢰패당이 《천안》호침몰사건을 꾸민 또 하나의 목적은 그해 6월의 지방자치제선거를 무난히 치르어 집권위기를 모면하자는데 있었다.집권초기부터 사대매국과 북남대결, 파쑈통치에 매달려온것으로 하여 인민들로부터 고립배격당하고 민심의 심판대에 오르게 된 리명박패당은 《천안》호침몰사건을 걸고 《안보불안》과 《북의 위협증대》를 요란히 광고하여 여론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위기에서 헤여나려고 어리석게 획책하였다. 《천안》호침몰사건과 관련하여 당시 남조선과 해외에서 《집권위기수습을 위한 방편》, 《정치적의도밑에 조작된 유치하고 뻔뻔한 사기극》, 《동족압살책동의 국제화를 노린 날조품》 등의 괴뢰당국을 비난하고 규탄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온것은 우연하지 않다.《천안》호침몰사건은 외세와 결탁하여 동족대결책동을 강화하면서 통치위기를 모면할수만 있다면 그 어떤 모략과 음모책동도 서슴지 않는 괴뢰보수패당의 흉악한 정체를 만천하에 폭로해주고있다. 본사기자 라영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