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체제대결기구는 즉각 해체되여야 한다
현 남조선당국이 박근혜역도가 꾸며내여 불순한 목적에 써먹은 괴뢰통일준비위원회를 페기시키지 않고 이름만 바꾸어 존속시키려 하고있어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긴 호흡으로 통일을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통일준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살려나갈 필요》가 있다느니, 《어떤 방향과 내용으로 운영할지 검토》할것이라느니 하면서 《통일준비위원회》를 《국민통일위원회》 등으로 명칭을 변경시켜 계속 유지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이것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이 하루빨리 해소되고 관계개선이 추진되여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기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거스르는 반통일적행위이다. 《통일준비위원회》라는것은 천하의 대결광녀인 박근혜역도가 《통일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고 고아대면서 지난 2014년에 《대통령》직속으로 내온 《체제통일》기구이다.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를 어째볼 어리석은 개꿈에 사로잡힌 괴뢰역도는 그 무슨 《통일대비》를 운운하며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을 끌어들여 《통일준비위원회》를 조작하고 거기에서 《체제통일》흉계들을 꾸미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해치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극도로 격화시키였다. 괴뢰통일준비위원회의 수장자리를 차지한 박근혜의 턱밑에 숱한 밥벌레들이 모여들어 《체제통일을 위한 팀》을 꾸리고 그에 대해 로골적으로 공개까지 하면서 겨레의 통일념원에 찬물을 끼얹었다.이자들은 《북붕괴》라는 최순실의 허황한 점괘에 따라 《평화통일의 청사진》을 마련한다, 《통일헌법》을 작성한다 하면서 박근혜역도의 《통일대박론》과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날뛰였다.괴뢰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정종욱이라는자가 저들이 《남북합의가 아닌 다른 형태의 통일》, 다시말하여 《체제통일》을 준비하고있는데 대해 실토한 하나의 사실만 놓고서도 이 기구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정체를 잘 알수 있다. 돌이켜보면 력대 괴뢰보수패당치고 동족대결에 환장하지 않은자가 없지만 박근혜역도처럼 당국과 정치인, 민간단체들을 망라하는 《체제통일》기구까지 공공연히 조작하고 극악하게 날뛴 반통일역적은 없었다.《통일대박》이니 뭐니 하는 불순한 망발들을 줴치며 《체제통일》책동에 광분해온 박근혜역도의 흉악한 모략기구, 불법적인 반통일대결기구인 괴뢰통일준비위원회는 년의 파멸과 함께 응당 해체되여야 마땅하다. 집권기간 천추에 용납 못할 반통일범죄를 저지른 박근혜역도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이상 년의 추악한 배설물인 괴뢰통일준비위원회는 마땅히 없애버려야 한다는것이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괴뢰통일준비위원회야말로 남조선에서 적페청산의 첫째가는 대상으로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남조선당국이 괴뢰통일준비위원회를 해체할 대신 《통일을 준비하는 측면》이니, 《이미 조직과 인력이 있고 관련예산이 배정》된 상태라느니 하는 구실을 내대며 그것을 계속 유지하려 하는것은 초불민심에 역행하는것이다. 괴뢰통일준비위원회의 이름이나 고치고 《방향과 내용을 검토》한다고 하여 이 체제대결기구의 정체가 달라지는것은 결코 아니다.더우기 지금 남조선당국은 이 기구가 이전의 기본역할을 그대로 수행하게 될것이라고 광고하고있다.이것은 박근혜역도의 《통일준비위원회》가 그대로 남아 체제대결의 독을 계속 내뿜게 될것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겨레의 자주통일념원을 짓밟으면서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책동에 광분하다가 비참한 종말을 고한 박근혜역도의 운명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아야 한다.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넣어야 할 반통일대결기구를 간판만 바꾸어달고 계속 유지하며 박근혜의 대결정책을 연장하려 하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괴뢰역도와 같은 가련한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라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