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30일 로동신문

 

론평

속이 켕긴자의 어이없는 푸념질

 

괴뢰통일부 장관자리에서 당장 쫓겨나게 된 홍용표가 요즘 제 처지도 모르고 푼수없이 놀아대는것으로 하여 각계의 조소거리로 되고있다.

얼마전 이자가 기자들과의 그 무슨 오찬간담회라는것을 벌려놓았는데 그것이 사달이 난것이다.오찬간담회에서 역도는 《통일부 장관으로서 하고자 했던것은 평화통일》이였다느니, 《남북평화와 신뢰쌓기를 위해 노력》했으나 《북핵위협》때문에 《비핵화노력을 기울일수밖에 없었다.》느니 하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수작을 늘어놓았다.

물론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이따위 산송장이 줴친 궤변에 귀기울일 사람은 없다.그러나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기며 극악한 대결광신자로서의 정체를 감추어보려고 오그랑수를 쓴 역도의 망동은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

원래 죄있는 놈이 겁부터 먹고 말이 많은 법이다.대문밖이 저승인 홍용표역도가 통일부 장관자리에서 물러나는 마지막순간까지 동족을 헐뜯으며 허튼수작을 늘어놓은것은 제가 저지른 죄악으로 속이 켕기였기때문이다.다시말하여 아무런 주견도 없이 박근혜역도의 퀴퀴한 치마폭에 감겨돌아가며 죄악에 죄악을 덧쌓아온 대결광신자로서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우고 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이다.하지만 홍용표역도가 《평화통일》이니 뭐니 하며 제아무리 흑백을 뒤집으려 해도 민족앞에 저지른 그 엄청난 죄악이야 어떻게 감추겠는가.

박근혜역도의 손발이 되여 더러운 목숨을 부지하면서 년의 극악무도한 동족대결정책을 앞장에서 광고해대고 북남관계를 무참히 도륙낸 천하역적이 바로 홍용표이다.이자가 통일부 장관의 벙거지를 쓰고 한짓이란 말끝마다 《북핵포기》니, 《북붕괴》니 하는 대결망발을 줴치며 인간쓰레기들을 긁어모아 반공화국모략책동을 일삼음으로써 괴뢰통일부를 《대결부》, 《밥통부》로 완전히 전락시킨것뿐이다.박근혜와 작당하여 6.15시대의 소중한 산아인 개성공업지구를 페쇄하고 북남관계를 완전히 파괴한 홍용표역도의 만고의 죄행은 천추를 두고 다 씻을수 없다.

이렇게 죄많은 역도가 백날, 천날 무릎을 꿇고 민족앞에 사죄해도 용서받지 못할 판에 아직도 주둥이가 살았다고 《평화통일》이니, 《신뢰》니 하고 혀바닥을 나불거렸으니 이 얼마나 뻔뻔스러운자인가.제 버릇 개 못 준다고 뼈속까지 우리에 대한 악감이 꽉 들어찬 이런 대결미치광이의 입에서 다른 소리가 나올리 만무하다.

이번에 홍용표역도가 《북핵위협》이니, 《비핵화노력》이니 하고 고아대며 자기의 죄악을 합리화해나선데는 남조선의 새 《정권》하에서도 박근혜역도의 동족대결정책이 계속 이어지게 하려는 술책이 깔려있다.이번 《대통령》선거가 있은 다음날인 지난 10일에도 역도는 통일부패거리들에게 《북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달라.》느니 뭐니 하고 훈시질하였다.이것은 《북핵위협》을 구실로 총파산당한 동족대결정책을 정당화하면서 새 《정권》이 북남관계개선에 나서지 못하게 못을 박으려는 더러운 속내를 드러낸것이다.

통일부 장관자리에서 지체없이 물러나라는 분노한 민심의 목소리에는 귀를 틀어막고 할일없이 빈둥거리는 홍용표역도가 밥통 떨어지는 마지막순간까지 대결에 광분하는 중요한 목적이 바로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자는데 있다.홍용표역도가 자기의 죄악을 한사코 가리우면서 파멸의 운명을 모면해보려고 날뛰고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망동이다.

역도에게도 눈이 있고 귀가 달려있는 이상 지금 박근혜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어떤 가련한 신세에 굴러떨어지고있는가를 모르지 않을것이다.홍용표역도는 민심의 서슬푸른 심판의 칼날이 자기 목에 떨어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고스란히 벌을 청하는것이 상책이다.박근혜와 홍용표를 비롯한 반통일역적들의 비참한 말로는 그가 누구이든 외세에 추종하여 동족대결에 광분한다면 인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력사의 교훈으로 새겨놓게 될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