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3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죄많은 악녀의 뻔뻔스러운 추태

 

남조선에서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의 주범으로 구속기소된 박근혜역도에 대한 공식재판이 지난 23일부터 시작되였다.이날 1차공판이 있었다.

알려진바와 같이 박근혜역도가 재판정에 끌려나오게 된것은 지난 집권 4년간 저지른 온갖 죄악에 대한 응당한 징벌이다.《국정》롱락범죄와 부정부패행위 등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들을 저지르고 준엄한 심판대에 나선 역도로서는 무릎을 꿇고 사죄하며 벌을 청해야 마땅하다.하지만 오만하기 짝이 없고 죄책감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천하악녀 박근혜는 분노에 찬 남조선인민들의 예리한 눈초리가 집중된 법정에서조차 자기의 죄과를 모조리 부정하며 실로 뻔뻔스럽게 놀아댔다.

5월 23일 전두환, 로태우살인악마들에 대한 재판이 있었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쇠고랑을 차고 옷에는 《503》이라는 수인번호를 단 초췌한 몰골을 해가지고 나타난 역도는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들어섰다.죄인답지 않게 처음부터 건방진 년의 이런 오만불손한 태도는 사람들의 증오심을 더욱 자아냈다.

이날 박근혜는 재판 전기간 뻔뻔스러운 자세로 일관했다.

재판에서 검찰측은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을 박근혜와 최순실이 공모한 권력람용, 《국정》롱락, 사익추구, 재벌과의 유착사건으로 규정하면서 재판을 통하여 그것을 립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근혜와 년의 변호인이라는 작자들은 공모했다는 사실을 뒤받침하는 《증거가 없다.》느니, 검찰이 《추론과 상상에 의해 기소를 했다.》느니, 《뢰물죄가 증명안된 사건》이라느니 뭐니 하고 제편에서 피대를 돋구면서 철면피하게 18가지 범죄혐의를 모조리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해나섰다.나중에는 얼마전에 폭로된 괴뢰검찰우두머리들의 부정행위를 거들며 검찰을 위협공갈하는 추태까지 부렸다.

5월 25일에 있은 2차공판에서는 1차공판때보다 더욱 도전적인 자세를 취했다.이날 괴뢰역도의 변호인패거리들은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절차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터무니없이 시비질했는가 하면 재판과정에서도 검찰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내용만 설명한다고 하면서 물고늘어졌다.

더우기 민심의 격분을 자아낸것은 박근혜역도의 행실이였다.역도는 이날 재판정에 들어서면서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이죽거렸는가 하면 한마디도 하지 않고 내내 침묵하다가 할 말이 있는가고 묻는 재판장의 말에 《나중에 말하겠다.》, 《자세한것은 후에 말하겠다.》고 빈정거렸다.그리고 거만하게 턱을 손에 고이고 앉아 랭소를 짓군 했는가 하면 남들이 보란듯이 우정 변호인들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나중에는 하품까지 해대여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

력사에 없는 특급범죄자로서 피고석에 앉은 박근혜역도가 자기가 저지른 만고죄악에 대해 속죄할 대신 민심을 조롱하며 그야말로 파렴치하고 경망스럽게 놀아댄것은 남조선인민들을 분노케 했다.남조선의 언론들과 각계층은 박근혜일당의 망동에 대해 《개탄스럽다.》, 《삼척동자도 시비를 가릴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뻔한 변명을 늘어놓는것이 경악스럽다.》, 《끝까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우려는 후안무치한 행위이다.》라고 신랄히 비난하였다.

더러운 명줄이 끊어지는 마지막순간까지 자기의 죄악을 부정하며 파렴치하게 놀아대는 박근혜역도의 추태야말로 남녘의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다.

박근혜역도가 청와대안방에 틀고앉아 저지른 범죄는 헤아릴수 없으며 지금도 그 내막이 끊임없이 폭로되고있다.이미 드러난 박근혜역도의 범죄사실들은 력사의 죄인, 절대로 살려두어서는 안될 천하악녀의 추악한 정체를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천벌을 받을 죄를 짓고도 백일하에 드러난 그 모든 범죄를 조목조목 부인하고 흉물스러운 낯짝에 하품과 웃음까지 떠올리는 역스러운 몰골은 박근혜야말로 인간이 아니라 인두겁을 쓴 마귀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징벌의 철추를 피해 살구멍을 찾아보려고 민심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는 늙다리마녀의 가증스러운 추태는 인민들의 더 큰 저주와 격분을 자아낼뿐이다.

괴뢰역도의 뻗치기놀음은 제 도끼로 제 발등을 찍는 어리석고 가소로운짓이다.죄많은 악녀가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히는것은 피할수 없는 운명이다.

본사기자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