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2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애국위업의 천만리길을 밝혀주는 휘황한 등대

 

총련이 걸어온 지난 60여년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력사이다.그 자랑스러운 로정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기울이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4(1995)년 5월 24일 총련결성 4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서한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하여》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4(2015)년 5월 25일 총련결성 6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서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총련애국위업의 천만리길을 휘황히 밝혀주는 불멸의 등대이다.서한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전환적국면을 열고 그 밝은 미래를 확고히 담보해준 가장 과학적이고 정당한 투쟁강령이며 총련애국위업의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이다.그 위대한 기치가 있어 재일조선인운동은 자본주의일본땅에 몰아치는 민족적차별과 박해, 탄압의 광풍속에서도 좌절과 동요없이 승리의 한길을 걸어올수 있었다.

뜻깊은 로작발표기념일들을 맞는 지금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심장속에서 세차게 고동치고있는것은 한평생 총련의 강화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충정의 마음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서한은 총련의 긍지높은 로정과 찬란한 래일이 집대성되여있는 불멸의 총서이며 엄혹한 시련에 부닥쳤던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산악같은 힘을 준 소생의 생명수, 구원의 등대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한에서 재일조선인운동사에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시고 총련의 모든 사업을 수령님께서 의도하고 바라시던대로 해나가며 주체사상을 지도사상, 향도적기치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는것을 총련의 기본사업방향으로 제시하시였다.총련을 천년이고 만년이고 변함없이 어버이수령님의 해외교포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강령적서한의 근본핵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이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총련이 걸어온 로정을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력사,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진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로 총화해주시고 총련이 모든 사업을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의도하고 바라시던대로 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서한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기본사업방향과 중심과업, 그 수행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주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을 집대성하고 새로운 력사적시기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발전풍부화시킨 재일조선인운동의 불멸의 총서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크나큰 정치적신임과 뜨거운 동지애, 숭고한 동포애의 최고정화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진두지휘하시는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총련에 강령적서한을 보내주신것은 재일조선인운동사에 뚜렷한 리정표를 세워주고 총련사업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총련의 애국활동에서 언제나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심과업들과 그 실현을 위한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는 절세위인들의 력사적서한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진리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였다.

총련은 자기 수령, 자기 조국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면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치는 불패의 대오, 참다운 주체의 애국조직으로 자라났다.위대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단결되고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았으며 애국충정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있는것이야말로 총련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이고 긍지이며 힘의 원동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에서는 모든 사업을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의도하고 바라시던대로 해나가며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업적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불변의 지침, 만년초석이며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은 총련애국위업의 영원한 전투적기치이다.

총련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들의 총련건설사상과 령도업적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불멸의 대강으로 튼튼히 틀어쥐고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수령님들께서 주신 교시를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총련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를 사업과 생활의 지침으로 삼고 늘 동포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조직자, 선전자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우리 조국과 민족,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시며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시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일편단심 높이 받들어모신 총련의 전세대들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

사상의 힘, 일심단결의 위력, 바로 이것이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총련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

총련은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하여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동지적단결로 시작된 애국위업을 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한다.

모든 총련일군들은 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속에 총련의 힘이 있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도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동포대중을 하나로 묶어세우기 위한 사업에 모든것을 다하여야 한다.언제 어디서나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리와 행복한 앞날을 위하여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함으로써 동포들이 총련조직을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며 의탁하게 하여야 한다.

총련은 위대성교양과 김정일애국주의교양, 신념교양,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선전교양사업을 꾸준히 벌려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이 사회주의조국의 불패성과 총련애국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전세대들이 걸어온 애국애족의 길을 변함없이 억세게 걸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총련의 기층조직들을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고 동포대중의 애국열의와 창조적힘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며 동포되찾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총련조직을 동포군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힘있는 애국조직으로 꾸려나가야 한다.

민족교육사업, 새 세대 육성사업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명맥을 잇는 중요한 사업이며 애국활동의 출발점이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베풀어주신 숭고한 후대사랑을 한시도 잊지 말고 미더운 민족간부, 애국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 그들이 애국의 드놀지 않는 기둥이 되고 주추돌이 되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앞장에서 이끌어가도록 하여야 한다.또한 새 세대 동포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고 그들을 애국활동의 주역으로 적극 내세워주어 자기 수령과 어머니조국에 무한히 충실해온 총련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야 한다.

총련은 민족문화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동포사회에 민족성이 차넘치게 하며 모든 동포들이 이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조선민족으로서의 존엄과 자부심을 가지고 떳떳하게 살며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

총련은 재일동포들의 교육권과 기업권, 조국에로의 자유로운 래왕 등 주권국가의 해외공민으로서 누려야 할 모든 권리를 옹호하고 확대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며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침해하는 온갖 차별조치들과 비인도주의적인 행위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총련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이다.재일동포들의 운명은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으며 조국이 강대하여야 그들의 권위도 높아지게 된다.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을 옹호하고 조국의 통일과 부강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며 그 길에 애국애족의 자랑찬 흔적을 뚜렷이 남겨야 한다.

지금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배심은 든든하고 기세도 충천하다.

풍파사나운 시대의 한복판에 서시여 력사의 키를 억세게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에서 그들은 민족의 륭성번영과 총련의 밝은 미래를 보고있다.

지금 전총련조직과 동포사회에는 절세위인들의 강령적서한에 제시된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보란듯이 열어놓음으로써 약동하며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기상, 새 모습을 반드시 창조해나갈 열의가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지켜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따라 주체의 길, 애국애족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걸어가려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절세위인들의 강령적서한들을 불멸의 기치로 추켜들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놓기 위해 떨쳐나선 그들의 힘찬 전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고 위대한 선군의 기치높이 백승의 기상과 위용을 떨치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이 있으며 애국의 한마음으로 굳게 뭉친 위력한 총련조직이 있는 한 재일조선인운동은 필승불패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