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가리울수 없는 전쟁광신자들의 정체
미국과 괴뢰들이 남조선전역에서 벌려놓았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막을 내리였다.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비한다는 간판밑에 방대한 병력과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각종 핵전쟁장비들이 동원된 가운데 광란적으로 감행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의 새로운 대조선정책방향에 따라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과 위협의 도수를 최대로 높이는데 초점을 둔 극히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북침불장난이였으며 그 규모와 성격,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지난 시기와는 비할바없이 대규모적이고 도발적인 하나의 예비전쟁, 핵시험전쟁이였다.모험적인 《대북선제타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낸 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전쟁광란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알수 없는 일촉즉발의 첨예한 긴장국면이 조성되였다.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우리 인민의 삶의 터전을 찬탈하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날로 악랄해지고있으며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들이라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립증해주었다. 트럼프행정부는 선임자의 대조선정책실패를 인정하고 분별있게 처신할 대신 사상 류례없는 규모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고 핵항공모함타격단의 투입, 핵전략폭격비행대의 동원, 《참수작전》을 목적으로 한 《특수작전》무력의 전개와 같은 극히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망동에 서슴없이 매달렸다.미국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단순한 북침전쟁연습이 아니라 우리의 《수뇌부제거》와 《제도전복》을 노린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도발로 전환시킴으로써 침략자, 도발자로서의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스스로 드러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관련하여 상투적인 수법그대로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훈련》이라고 광고하였다.그러나 이번에 진행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투입된 병력과 수단의 규모와 종류, 진행방식에 있어서 명백히 북침을 가상한 실동적인 핵선제타격연습이였다. 전쟁연습기간 미국은 《특수작전》실행을 위해 미륙군의 제75공수련대 《레인저》부대, 제1, 19특수전전단(《그린 베레》부대), 공군의 제353특수전단, 해군 1특수전단 1, 3, 5, 7팀, 륙군 25사단 제1《스트라이커》려단의 2개 대대, 제66기갑련대 1개 대대, 해병대 제31해병원정단을 비롯하여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살인악당들을 투입하였다.특히 미국대통령의 지령에 따라 《수뇌부제거작전》 등을 전문으로 감행하여 《둔갑술을 쓰는 무사부대》로 알려진 《데브그루》(일명 《네이비 씰》 6팀)와 《백악관별동대》로 불리우는 합동특수전사령부소속 《델타 포스》악당들까지 끌어들였다.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병력과 핵전쟁수단들이 동원된 가운데 《대북선제타격》과 《평양점령》, 《북내륙진공》을 위한 각종 훈련들이 벌어지고 더우기는 수천명의 살인악당들이 우리의 핵억제력을 목표로 하고 《명령권자》를 사전에 《제거》하여 핵사용권을 탈취하는것과 같은 《특수작전》실행을 위한 연습에 열을 올리였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떠들어대는 그 무슨 《북의 핵, 미싸일위협》이라는것이 저들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차스러운 변명과 넉두리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이 확증되였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동족대결책동의 총파산으로 파멸의 위기에 빠진 미제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최후발악적인 마지막도박판에 매달리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정의의 핵마치로 폭제의 핵을 무자비하게 내리쳐 부정의의 못이 다시는 솟아나지 못하게 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날로 더욱 억세여지고있다.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고립압살할 흉계밑에 그 무슨 《고강도의 제재와 압박》을 떠들며 반공화국제재소동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대세력들이 발악할수록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최후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나날이 예리하게 벼리여지는 주체조선의 정의의 핵보검, 대재난속에서도 만리마의 기상드높이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한 사회주의의 극도의 궁지에 몰린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핵항공모함, 핵전략폭격기따위로 우리를 위협하며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어떻게 하나 실현할 계책밑에 사상 최대규모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미친듯이 벌려놓은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패배자들의 가련한 몸부림에 불과하다.미국과 괴뢰들의 그 어떤 군사적도발망동도 우리 군대와 인민을 놀래울수 없으며 우리 위업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끝났다고는 하지만 북침핵전쟁도발을 꾀하는 미국과 괴뢰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지난 4월말 조선동해에서 미핵항공모함 《칼빈손》호타격단과 괴뢰들의 이지스구축함, 해상직승기 등이 참가한 해상련합타격훈련이라는것이 광란적으로 벌어진 사실, 미제침략군의 《B-1B》편대가 남조선지역 상공에 날아들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핵폭탄투하훈련까지 감행한 사실도 그것을 말해준다.끊임없는 군사적도발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계속 격화시키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망동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최근 수리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터무니없는 구실을 내대며 이 나라에 무차별적인 미싸일공격을 가하고 아프가니스탄에 초대형폭탄세례를 들씌운 미국은 더욱 기고만장하여 그 무슨 《강력한 경고》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며 침략의 피묻은 이발을 사납게 드러내고있다. 힘에 대한 어리석은 과신에 빠진 미제호전광들과 상전의 북침핵전쟁책동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헤덤비는 괴뢰들의 무모한 망동은 침략자들의 도발을 정의의 핵억제력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백두산혁명강군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해줄뿐이다. 만일 미국과 괴뢰들이 우리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령역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날린다면 우리 혁명무력은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을 모조리 생존불가능하게 초토화해버리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것이다. 리성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