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우리의 핵억제력강화를 절대로 막지 못한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우리 군대는 조선인민군창건 ８５돐을 경축하여 건군사상 최대규모의 군종합동타격시위를 진행하였다.

잠수함들이 신속히 침하하여 《적》함선들에 강력한 어뢰공격을 들이대였고 초저공으로 바다우를 스칠듯이 날으며 목표상공에 진입한 비행대들이 멸적의 명중탄을 퍼부었다.이어 ３００여문의 대구경자행포들에서 뿜어져나오는 무수한 불줄기들이 노호하는 포성과 함께 대기를 헤가르며 《적진》을 산산이 들부셔버리였다.침략의 본거지들을 초토화해버리고 생존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릴 우리 군대의 멸적의 의지가 과시되는 통쾌한 광경이였다.

미국의 UPI통신, 폭스뉴스TV방송 등 여러 나라 보도물들과 분석가들은 김정은최고령도자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군종합동타격시위를 통해 조선은 미국이 선제타격을 하는 경우 핵무기가 아니라 상용무기를 가지고도 서울남쪽지역까지 불바다로 만들수 있다는것을 시위하였다, 전투기들이 초저공비행으로 목표상공에 진입한것은 항공모함전단의 요격을 피하면서 그것을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것이다, 조선은 이번 군종합동타격시위로 핵 및 미싸일시험보다 더 큰 효과를 보았다라고 전하였다.

인디아신문 《힌두스탄 타임스》는 《평양 대규모타격훈련으로 대답》이라는 제목의 론평에서 사상 최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연습은 최근 미국이 만일 조선이 핵 및 대륙간탄도로케트계획을 포기하지 않으면 군사적선택도 불사할것이라는것을 선포하고 핵항공모함 《칼빈손》호와 핵잠수함 《미시간》호 등을 주축으로 하는 대규모타격함대를 조선반도수역으로 급파하는 등 지역정세를 최대로 악화시키고있는 속에 진행되였다, 미국의 위협에 조금도 놀라지 않고 《해볼테면 해보자》는 식의 초강경메쎄지를 미국에 보낸것이다, 또한 조선은 그 어떤 형태의 전쟁방식에도 다 대응해줄수 있으며 미국이 군사적모험의 길로 나온다면 강력한 핵선제타격으로 미국을 송두리채 날려보내겠다고 경고하였다라고 전하였다.

미국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숱한 핵전략자산들을 동원하여 우리를 어째볼것처럼 길길이 날뛰였다는것은 잘 알려져있다.수리아의 한 군용비행장을 순항미싸일로 공격하고 아프가니스탄에 《GBU－４３》을 투하한 미국은 그것이 우리에 대한 《경고성》행동으로 된다고 객기를 부리였다.《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해역에로 급파하는 등 당장 일이라도 칠것처럼 놀아댔다.하지만 그것은 허세에 불과했다.결과적으로는 우리에게 감히 접어들지 못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도발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 무겁게 드리웠던 전쟁의 불구름이 가셔지고 또 한차례의 위험한 고비를 넘긴데 대해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 그 요인은 명백히 우리가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추고 맞받아나가는 전략으로 횡포한 미국을 길들인데 있다고 평하고있다.

《칼빈손》호소리가 나온김에 한가지 언급하고 넘어갈것이 있다.

미국은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해역에로 항로변경시키고 《니미쯔》호핵항공모함타격단을 추가로 파견할것이라고 하면서 우리에 대한 압력을 극대화하였다.이렇게 되여 ４월전쟁설이 나돌고 남조선과 일본에서는 피난보따리를 싼다, 지하방공호를 꾸린다, 공기정화기를 사들인다 하는 복닥소동이 벌어졌었다.

하지만 우리 혁명무력은 《칼빈손》호를 거대한 파철덩이로밖에 보지 않으며 강력한 선제타격으로 가차없이 수장해버릴것이라는것을 단호히 선언하였다.

이렇게 되자 바빠맞은 미국은 이 피탈 저 피탈 대면서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의 남조선수역에로의 진출을 늦추었다.자칫하다가는 무슨 망신을 당할지 모르기때문이였다.결국 언제부터 온다던 《칼빈손》호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마감단계에 이른 때에야 기신기신 조선반도해역에 나타났다.미국이 팽팽한 분위기가 가라앉은 다음에 진입시키는것으로써 체면을 살리려 했던것이다.

이를 놓고 한 외신은 《미국정부를 곤경에 빠뜨린 항공모함파견협잡, 백악관 군부의 오보받았다고 변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칼빈손》호를 조선반도해역에 파견하기로 하였으며 이것이 조선에 대한 경고로 된다고 떠들어대던 트럼프행정부의 협잡이 폭로되여 세계를 경악시키고 미국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였다고 야유하였다.

만일 무분별하게 선제타격을 시도한다면 백두산혁명강군은 어떠한 경고나 사전통보없이 공중과 지상, 해상과 수중에서 적들에게 섬멸적인 선제타격을 가할것이라는 우리의 단호한 립장앞에 미국으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것이다.

미국방장관이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이 조선반도해역에로 항로를 바꾼것이 결코 어떠한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오스트랄리아해역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던 군사연습에서 주역을 놀 필요가 없고 갈데가 없었기때문이라고 말함으로써 세상을 웃기기까지 하였다.

이로써 미국이야말로 령토만 클뿐 보잘것없는 나라라는것이 스스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트럼프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이 압력을 최대한으로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수립되였다느니, 조선이 태도를 바꾼다면 접촉을 진행하되 목표는 단순한 핵시험중지나 미싸일개발중지가 아니라 핵포기에 둘것이라느니, 만일 조선이 핵시험을 진행한다면 제재를 보다 강화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나발을 불어댔다.

이것은 미국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리를 핵무장해제시키고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타고앉는것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려 한다는데 대한 실증으로 된다.

트럼프패거리들이 아직 정신이 덜 들었다.그렇지 않다면야 그따위 쓸개빠진 소리를 함부로 줴칠수 있겠는가.

핵은 우리의 존엄과 힘의 절대적상징이자 최고리익이다.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는 배가해질것이다.이것은 우리의 드팀없는 의지이다.미국은 우리에게서 핵포기를 추호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그리고 우리를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수치와 파멸밖에 차례질것이 없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AP통신, CNN, VOA방송, 신문 《뉴욕 타임스》 등 미국의 언론들은 이번에 우리 군대가 진행한 군종합동타격시위를 놓고 조선이 막강한 포병무력과시로 트럼프의 위협을 보란듯이 무시하였으며 지상전에 쓰이는 장거리포의 타격훈련으로 남조선과 미군기지들이 사정권안에 들어있다는것을 경고하였다고 일제히 보도하였다.

백악관에서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을 비롯한 고위인물들의 참가하에 국회 상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대조선정책관련 비공개설명회라는것을 벌려놓았지만 오히려 엄포와 압박이 조선에는 통하지 않을것이라는 비관적견해들이 쏟아져나왔다.

지난 시기 우리에 대한 강경립장을 고집했던 미국회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 맥케인까지도 조선이 핵무기와 그 운반수단개발에 총력을 집중하여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했고 조선의 핵미싸일이 미국의 도시를 타격하는것은 더이상 먼 앞날의 일이 아니라 당면한 실제적위협으로 되였다고 비명을 올리였다.전직 미행정부관리들은 현재로서는 조선반도비핵화가 실현불가능하며 조선의 핵무기증대와 이동식탄도로케트배비는 미국의 선제타격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있는 상태이다, 조선은 수리아나 이라크가 아니며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은 미국이 수십년이래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후과를 산생시킬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트럼프행정부가 조선이 새로운 핵시험을 진행할 경우 군사적공격을 단행할것이라고 한데 대한 사실여부를 묻는 언론들의 비발치듯 하는 질문에 정객들이 나서서 이구동성으로 조선에 대한 군사적공격의도가 없다느니,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느니 하면서 사태를 수습하느라 진땀을 빼고있다.

승냥이는 꿈속에서도 양무리를 생각한다고 지금 미국은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대조선정책을 표방하면서 전면적인 제재압박으로 우리를 질식시키려 하고있다.하지만 미국은 오산하고있다.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이 우리로 하여금 갖출것을 다 갖추게 하였다면 트럼프행정부의 모험적인 《최대의 압박과 관여》정책은 우리의 핵억제력강화를 최대의 속도로 다그치게 할뿐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핵선제공격능력의 강화로 대답할것이며 그것으로써 조국통일대업을 반드시 실현하고야말것이다.

조택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