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16일 로동신문
론평 미국의 케케묵은 《위협》나발은 통할수 없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모독, 중상하는 《위협》나발을 열심히 불어대고있다.대통령 트럼프가 직접 나서서 조선이 《세계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는 허튼 망발을 쩍하면 늘어놓고있다.그런가 하면 국무장관, 국방장관을 비롯한 고위인물들도 조선이 《긴급한 국가안보위협》으로 된다고 참새무리 조잘대듯 하고있다. 미국은 어떻게 하나 우리에게 《위협의 가해자》, 《평화파괴자》라는 감투를 씌워 저들의 대조선침략책동을 합리화해보려 하고있다.하지만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그따위 케케묵은 낡은 수법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주요언론론조들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그것을 요약하여 설명하면 미국이 떠들어대는 우리의 《위협》설은 완전한 거짓말이며 상대를 잘못 보고 선불질을 한다면 돌이킬수 없는 재난을 들쓰게 된다는것이다. 민주꽁고 인터네트홈페지에는 미국작가 죠 클리포드가 쓴 《대중보도수단들이 절대로 알려주지 않을 조선의 진실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이 글을 보면 위협의 가해자, 평화파괴자가 누구인가를 명확히 알수 있다. 서방대중보도수단들이 절대로 알려주지 않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진실들이 어떤것인가 하면 우리 나라가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는 정책을 공약한 3개 나라들중의 하나이라는것, 우리가 긴장완화를 위한 쌍무회담을 미국에 여러차례 제기하였으며 미국이 매해 남조선에서 진행하는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면 우리도 핵시험을 림시중단할수 있다고 천명하였다는것이다. 반면에 미국은 어떤가.우리 공화국을 로골적으로 핵선제타격대상명단에 올려놓았다.우리가 긴장완화를 위한 합리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그와 관련한 회담들을 하자고 제기할 때마다 매번 외면하였으며 반공화국핵전쟁연습소동을 더욱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몰아가군 하였다.미국은 올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 등에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핵잠수함 《미시간》호를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을 들이밀었으며 우리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까지 실전과 다름없이 감행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조선전쟁을 완전종결할 평화협정체결을 요구하여왔다.하지만 미국은 평화협정체결이 곧 남조선에 틀고앉아 핵전쟁연습소동을 벌릴 법률적기초를 잃어버린다는것을 의미하기때문에 그를 완강히 반대하고있다. 현실은 이렇다.미국작가는 글에 이러한 내용을 언급한 다음 신보수주의자들과 대중보도수단들은 물론 트럼프도 조선이 《세계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고 주장하고있으나 그것은 어리석은 주장이 아니면 완전한 거짓말이다, 조선은 그 어느 나라도 공격한적이 없지만 미국은 조선전쟁이후에만도 30개가 넘는 나라들을 폭격하였다라고 주장하였다.이어 그는 누가 침략자이고 누가 조선과의 대화를 거부하였으며 누가 조선을 여러차례 핵무기로 위협하였는가라는 물음들을 제기하였다. 핵위협공갈의 가해자,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파괴하려고 날뛰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우리는 그에 대처하여 핵보유국, 핵강국의 지위에 올라섰다.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미국의 핵위협공갈을 끝장낼수 없고 조선반도의 평화도 수호할수 없기때문이다.우리의 핵억제력은 공화국과 조선민족의 억만년미래를 담보하는 강위력한 자위의 수단이다. 올해 일촉즉발의 핵전쟁발발국면에로 치닫던 조선반도정세가 어떻게 평정되였는가 하는것을 놓고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지난 1월 대통령취임식때에 트럼프는 《미국민의 리익》에 대하여 곱씹으면서 그것을 대외정책 특히 대조선정책에 반영할것이라고 떠들었다.《미국민의 리익》이란 군수독점재벌들과 그 전쟁사환군들의 리익으로서 그것은 곧 침략이며 전쟁을 의미한다.력대 미행정부들은 《미국민의 리익》을 떠들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을 일삼아왔다.그 《미국민의 리익》이라는 흥타령속에서 다른 나라 인민들은 불바다, 피바다속에 빠져들었고 미독점재벌들은 돈소나기를 맞았다. 실지로 미국은 《미국민의 리익》을 위해 조선반도에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핵잠수함 《미시간》호를 들이밀면서 당장 핵전쟁을 도발할것처럼 미쳐날뛰였다.지난달에 《4월전쟁설》이 온 세계에 류포되였다는 사실자체가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하지만 조선반도에서 평화는 굳건히 수호되였다. 미국에 의해 조선반도에 짙게 드리워졌던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걷혀질수 있은것은 우리가 틀어쥔 자위적핵억제력의 덕이다.현실은 우리의 핵보유가 아니라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 그자체가 위협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 트럼프행정부는 지금 선임자의 실패한 《전략적인내》정책을 되풀이하고있다.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은 군사적위협공갈과 제재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하면서 조선이 굴복할 때까지 인내성있게 기다린다는것으로서 시작부터 우리에 대한 무지로부터 출발한 실패를 전제로 한 망상적인 정책이였다.이 정책의 강행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의 핵보유국지위는 더욱 확고한것으로 되였으며 반대로 미국은 본토의 안전에 더 큰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국제사회는 새로 출현한 트럼프행정부에 필요한 조언을 줄만큼 주었다.세계의 주요언론들, 전문가들은 미국이 군사적위협으로는 조선을 절대로 굴복시킬수 없으며 그러한 군사적압박은 오히려 조선을 더 강한 핵보유국으로 떠미는 행위로 된다는것, 미국이 조선을 위협하면 할수록 미본토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케트를 개발하려는 조선의 의지만 더 강하게 해줄뿐이라는것을 한두번만 언급하지 않았다.그러나 트럼프행정부는 말로는 오바마가 추진한 《전략적인내》의 시대는 끝났다고 하면서도 그것을 답습하는 길로 나가고있다.트럼프패거리들은 군사적위협공갈과 제재압박의 도수를 최대한 높이고있다.저들이 오바마행정부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고있다는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허세를 부리며 날뛰고있지만 얻는것은 쥐뿔도 없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질식시켜보려고 단독제재를 가한다, 주변국들을 제재에 끌어들인다 어쩐다고 복닥소동을 피우고있지만 이것도 심한 무지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자력자강을 미국이 군사적으로 우리를 어째보겠다는것은 파멸을 스스로 부르는짓이다. 미국의 케이토연구소 이전 국방정책연구국장 챨즈 브이 페냐는 국제관계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에 게재한 론평에서 트럼프의 말대로 조선과의 《중대한 분쟁》이 실지 일어나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걱정스러운 일일것이다, 분석가들은 조선과의 전면적인 전쟁은 매우 치명적인 후과를 초래할것이라고 하고있다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1994년에 클린톤이 조선핵계획에 대한 군사력사용을 고려할 당시 남조선주둔 미군사령관은 조선과의 전쟁이 일어나면 적어도 100만명의 사망자와 1조US$의 경제적손실을 입을것이라고 실토하였다.조선핵미싸일기지에 대한 미국의 제한적인 공격조차도 조선이 결코 제한적인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할것이다.조선이 공격을 당하고도 가만히 앉아있으리라고 생각하는것은 공상이다.그러한 공격은 조선의 강력한 대응만 초래할것이다.》 트럼프행정부는 이러한 충고들을 귀담아들어야 한다.미국이 기어이 핵전쟁을 걸어온다면 우리는 그것을 피하지 않을뿐아니라 우리 식의 핵타격전으로 강력하게 대응할것이다. 트럼프행정부는 태평양지역에 전개된 미군기지들은 물론 미본토까지도 우리의 타격권내에 들어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그 어떤 제재와 군사적위협공갈에도 우리는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우리 천만군민은 미국이 감히 선불질을 해댄다면 악의 소굴을 송두리채 박살낼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트럼프행정부는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속에서 고패치는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불굴의 의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리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