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조미대결전에서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로씨야의 스뿌뜨니크방송, 중국의 참고소식망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언론들이 미국이 내리막길에 확고히 들어섰다고 평하는 글들을 대대적으로 발표하고있다. 그 내용들을 한마디로 요약해보면 조선반도와 중동 등 세계도처에서 미국의 군사적위협이 가증되고있는데 얼마전에는 수리아에 미싸일타격을 가하고 아프가니스탄에는 초대형폭탄을 투하하였다는것, 지금은 조선반도주변수역에 핵항공모함을 들이밀고 핵위협공갈을 가하고있다는것, 이러한것들이 강대성의 표현인것처럼 보이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쇠퇴몰락의 길에서 마지막숨을 몰아쉬는 미국의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는것이다. 글들은 그 근거로 국제무대에서 정치경제적으로 따돌림을 받고있는 미국이 사태를 역전시켜보려고 핵이 없거나 힘이 약한 나라들을 골라가며 때리면서 힘을 시위하고있지만 강력한 핵타격수단들을 보유하고있는 조선만은 감히 어쩌지 못하고있는 사실을 들었다. 언론들은 미국이 조선을 잘못 건드렸다가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커다란 참화를 입을수 있다는것을 알고있기때문에 무분별하게 덤벼들지 못하면서도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주변수역에 끌어다놓고 허세를 부리고있다고 야유하고 이것이 바로 미국의 쇠퇴기가 마지막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이라고 강조하였다. 보도들이 시사해주는바는 아주 의미심장하다.그것은 우리에 대한 미국의 대규모적인 군사적위협과 가장 악랄하고 비렬한 대조선제재소동이 멸망을 앞둔자의 최후발악에 불과하다는것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최후승리의 날이 점점 다가오고있다는것이다.달라진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조미관계구도, 객관적인 국제관계구도가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그에 대하여 력사적으로, 자료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이 대조선정책실행의 총적방향을 힘에 의한 압살로 삼고 우리 공화국이 창건된 첫날부터 그 실현을 위해 미쳐날뛰였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되였는가.력사적으로 미국은 매번 쓰디쓴 참패만을 당하였고 우리는 승리에 승리만을 거듭하며 나날이 승승장구하여왔다. 지난 조선전쟁때 우리는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휘두르며 《최강》을 자랑하는 미국을 거꾸러뜨리고 아메리카제국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았다.미국의 운명은 그때부터 벌써 기울어지기 시작하였다.미국은 여기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고 대조선정책에서 변화를 가져왔어야 하였다.하지만 력대 미행정부들은 핵위협공갈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여왔다.그것이 미국에 어떤 치명적인 후과를 가져다주었는가는 21세기의 조미대결전만 놓고보아도 충분히 알수 있다. 호전적인 부쉬행정부는 우리와는 절대로 공존하지 않는다는것을 정책화하고 우리의 제도를 말살하기 위해 필요하면 무력행사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폭언을 늘어놓으며 우리를 핵선제공격대상명단에 올려놓았다.남조선과 그 주변에 숱한 핵무기들과 그 운반수단들을 끌어들여 전쟁연습을 벌리였다.로골적인 핵위협공갈에 우리가 다른 나라들처럼 주눅이 들어 손을 들것이라고 타산하였다. 부쉬는 심히 오산하였다.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 배짱을 보지 못하였다. 우리는 미국이 공개적으로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달려드는 이상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고만 있을수 없었다.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핵을 보유하는 길을 택하였다.우리 공화국은 정정당당하게 핵보유국으로 되였다.결국 부쉬행정부는 우리를 약화시키고 집어삼키려 하다가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국제무대에서 미국은 깨깨 망신만 당하였다. 누구를 탓할것도 못되였다.우리에 대한 무지와 오판으로부터 출발한 응당한것이였다. 그후에 출현한 오바마행정부는 더 한심한 행동을 하였다.무엄하게도 우리의 《제도붕괴》를 떠들며 우리 공화국을 집어삼키려고 더욱 발악적으로 나왔다.쩍하면 핵항공모함과 핵전략폭격기를 남조선과 그 주변에 들이밀며 우리의 종심에 대한 핵타격연습을 뻔질나게 벌려놓았다. 우리가 미국이 계속 무모하게 나오는 경우 그에 따른 대응조치가 있게 된다는것을 알아들을만큼 충고도 주고 경고도 하였지만 더 강도높은 전쟁연습과 형형색색의 대조선제재로 대답해나섰다. 오바마는 스스로 제 목을 조이는 머저리짓을 하였다.우리는 미국이 어리석은 망상에서 좀처럼 깨여나지 못하고있는 조건에서 이미 경고한대로 핵억제력을 강화하는 길로 나갔다.우리의 첫 수소탄시험의 폭음이 천지를 진감하였고 핵억제력강화를 위한 조치들이 련발적으로, 다발적으로 취해졌다. 우리 공화국은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으로 우뚝 올라섰으며 우리의 전략적지위는 달라졌다.조미사이의 힘의 구도도 완전히 변하였다.어제날에는 미국이 우리를 핵으로 위협공갈하였지만 이제는 우리가 미국을 군사적으로 압박하고있다.우리의 강력한 핵타격수단들은 태평양작전지대안의 미군기지들은 물론 미국본토까지도 사정권안에 넣고 임의의 순간에 핵불벼락을 들씌울수 있게 되였다.사실 초대국으로 행세하는 미국으로서는 이것을 인정하기가 괴롭겠지만 본토의 안전을 위해서는 대담하게 현실을 감수하고 정책전환을 하여야 하였다. 그런데 지금 트럼프패거리들이 하는짓을 보면 정신병자의 행동이라고 할만치 리성을 완전히 잃고 무모하게 놀아대고있다.조선반도주변에 핵전략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고 핵위협공갈을 일삼으며 우리를 힘으로 압살해보려고 기승을 부리고있다.신통히도 전쟁억제력, 보복타격능력이 없는 힘이 약한 나라들만을 골라 치며 그것이 우리에 대한 경고라고 가소롭게 놀아대고있다. 우리는 기고만장한 미국의 허세를 새로 개발한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단호히 짓뭉개버렸다.미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가 우리의 타격권안에 들어있으며 미국이 부질없는 경거망동으로 우리 공화국을 서뿔리 건드린다면 사상 최대의 재앙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라는 경고가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실물로 보여주었다. 트럼프는 가뜩이나 기울어진 미국의 운명을 더 험악한 지경에 빠뜨리고있다.도무지 실현불가능한 허황한 망상에 빠져 선임자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집하면서 미국을 이 지구상에 존재하기조차 어려운 극단적인 상황에로 몰아가고있다. 지금 트럼프행정부가 조선반도주변수역에 핵전략자산들을 더 전개하여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고아대고있지만 그것은 맥빠진자들의 한갖 넉두리에 불과하다. 우리와의 대결에서 미국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였다.우리가 치면 고스란히 얻어맞고 재가루가 되여야 하는것이 미국에 차례진 피할수 없는 운명이다.이것은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 날이 갈수록 악랄해지고있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은 적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의 표현이다.미국의 취약성은 드러날대로 드러났으며 그 멸망은 시간문제이다. 하지만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져들어갈수록 더욱 발악하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생리이다.미국은 기울어져가는 저들의 처지로부터의 출로를 침략과 전쟁에서 찾고있다.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전쟁억제력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미국이 제정신을 차리고 옳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고도로 정밀화, 다종화된 핵무기들과 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만들어낼것이며 그것으로 핵공갈을 일삼는자들을 단호히 다스릴것이다. 만일 이 경고를 무시하고 감히 덤벼든다면 우리는 미국이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쓰디쓴 참패를 저들의 땅덩어리에서 맛보게 할것이며 미국이라는 악의 근원을 이 지구상에서 송두리채 들어냄으로써 주체의 핵강국의 위력을 온 세상사람들에게 가슴후련히 보여줄것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최후승리의 날이 눈앞에 다가오고있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며 확신하고있다. 조미대결전에서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리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