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도발감투를 씌워보려는 비렬한 모략극
허위날조는 진실을 이기지 못하는 법이다.그런데 이것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모략극을 꾸며대는 나라가 있다.바로 미국이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5월 12일을 전후하여 세계적범위에서 악성비루스인 랜썸웨어에 의한 동시다발적인 싸이버공격사건이 발생하였다.악성비루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로씨야, 중국, 에스빠냐, 로므니아 등 150여개 나라와 지역의 수많은 공공기관과 기업체들을 휩쓸었다.이에 대처하여 여러 나라들에서 비상조치들을 취하는 한편 싸이버안보분야에서 국제적협조를 강화할것을 호소하고있다. 미국은 이 싸이버공격의 배후에 우리 나라가 있을수 있다는 터무니없는 랑설을 들고나왔다.남조선괴뢰언론들이 상전의 말을 무턱대고 앵무새처럼 졸졸 되받아외우며 여론을 조성하였다. 아무런 증거도 없이 함부로 우리 공화국을 싸이버공격자로 걸고드는 미국의 처사는 우리의 영상과 존엄을 훼손시키고 우리를 기어이 압살해보려는 비렬한 행위이다. 미국의 어느 한 싸이버안전회사 연구사는 이번 대규모싸이버공격사건이 미국가안전보장국에서 개발한 해킹도구의 루출로 인해 발생한것이라고 밝혔다.결국 랜썸웨어의 본산지는 미국이라는것이다.이것은 미국이야말로 세계의 모든 악과 재난의 근원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실증해주고있다. 흑백이 명백하게 밝혀진 이상 미국에 물어볼것이 있다.《쏘니 픽쳐스》해킹사건의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려고 모략극을 연출했다가 수치를 당한 교훈을 벌써 잊었는가. 2014년 미국의 영화제작보급사 《쏘니 픽쳐스》가 해킹공격을 받은 당시 미국의 오바마행정부는 이 사건을 공동으로 조사할데 대한 우리의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고 우리를 해킹범죄자로 몰아대며 반공화국제재압살의 도수를 더욱 높이였다. 당시 세계의 공정한 여론은 《쏘니 픽쳐스》에 대한 싸이버공격의 배후에 우리 공화국이 있다는 오바마행정부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해킹사건이 우리와 아무런 련관도 없다고 주장하였다.미국의 정보보안업체, 싸이버안전회사 관계자들속에서도 같은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그후 세계적인 정보보안업체들이 공동으로 조사하여 지난해에 주범을 밝혀냄으로써 《쏘니 픽쳐스》해킹사건의 모략적진상은 만천하에 드러났다.미국은 세계면전에서 개코망신을 당하였다. 이번에 미국이 또다시 랜썸웨어사건을 우리와 결부시키려고 한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이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자는것이다.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상대측에 감투를 씌우기 위한 비렬한 모략극을 날조해내는것으로써 출로를 찾는것이 바로 미국이다.지금 미국은 우리에 대한 사상 최대의 군사적위협공갈과 야만적인 제재봉쇄를 들이대며 단말마적발악을 하고있다.그러나 우리 공화국은 적대세력들의 갖은 압박속에서도 굴함없이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와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에서의 대성공은 우리의 병진로선이 안아온 빛나는 승리이다. 미국이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억지로 우리에게 범죄자의 감투를 씌우고 대조선제재압살소동을 합리화해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저들이 악의 제국, 모략의 왕초라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일뿐이다.그럴수록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최후승리를 기어이 안아오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는 더욱 굳세여질것이다. 박예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