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가증되는 압살책동에 대한 강경대응

 

이란을 목표로 한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이 날을 따라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최근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이란이 만지역 나라들의 문제들에 간섭함으로써 이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고있다는 나발을 불어댔다.

이란국방 및 무력병참상이 이러한 주장을 일축하였다.그는 오히려 미국이 수리아와 이라크 등 세계각지에서 테로분자들에게 무기를 제공하면서 평화를 파괴하는 기본장본인이라고 신랄히 비난해나섰다.얼마전에도 그는 호르무즈해협과 만지역에 주둔해있는 미군을 자기 집에 뛰여든 날도적으로 락인하면서 이 지역에서 당장 철수할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섰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이란에 대한 정치적압박과 군사적위협의 도수를 더욱더 높이고있다.

올해 1월말에도 미국은 이란의 중거리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걸고들며 추가제재를 가하기로 하였다.미중앙군사령관은 이란을 중동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는 나라로 묘사하면서 군사적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떠벌였다.이에 덩달아 유럽동맹도 얼마전에 대이란제재를 다음해 4월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미국의 사촉을 받은 유엔인권리사회 역시 인권문제를 걸고 이란에 압력을 가하고있다.

한마디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반미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이란을 제거하지 않고서는 중동지역에 대한 지배권확립이 실현불가능하다고 타산하고있으며 어떻게 하나 이 나라를 압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이란은 미국 등 서방나라들의 끈질긴 압살책동에 강경대응하는 길로 나아가고있다.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는 원쑤들이 갖은 술책과 심리적방법을 쓴다 해도 이란인민의 정신력을 약화시킬수 없다고 하면서 나라의 무장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군인들이 원쑤들의 책동에 철저히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4월 18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군대절에 즈음하여 대통령과 정부성원들, 이슬람교혁명근위대를 비롯한 군부고위지휘관들의 참가밑에 각 군종, 병종부대들의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개발생산한 장거리반항공미싸일과 땅크, 장갑차, 무인기, 전투기, 반항공체계를 비롯한 무장장비들이 관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열병광장을 지나갔다.

열병식을 통하여 이란군대와 인민은 적대세력의 위협공갈과 제재소동으로부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나라의 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의지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이란군 총사령관은 국방력을 계속 강화해나감으로써 적들을 전률케 할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이란무장력은 적들의 그 어떤 모험적인 행위에도 단호히 맞설 태세를 갖추고있으며 그 능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고 언명하였다.

이란정부는 국방력강화를 선차적과업으로 제시하고 그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특히 주요무장장비들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미싸일계획을 적극 추진시키고있다.

얼마전 이란은 자체로 개발한 《카헤르 F-313》스텔스전투기를 공개하였다.화력과 정밀성, 기동성측면에서 서방의 땅크들과 당당히 견줄수 있는 국내산 주력땅크를 대량생산하기 위한 사업에 곧 착수하려 하고있다.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는 국내산 탄도미싸일 《호르무즈-2》를 성과적으로 시험발사하였으며 화물 및 인원수송임무뿐아니라 구조작업과 공중촬영, 정찰활동에도 리용할수 있는 다목적직승기를 공개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가증되는 제재와 압박책동에 맞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평화적발전을 이룩하려는 이란의 의지는 더욱 굳세여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