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3일 로동신문
평양선언의 기치밑에 사회주의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세계 300여개 정당들 평양선언에 서명,
력사적인 평양선언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가 발표된 때로부터 25년이 되였다. 주체81(1992)년 4월 사회주의운동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온 이 거대한 사변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해 사회주의길로 나아가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으로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기발이 내리워지고 사회주의위업은 엄중한 난관에 직면하였다. 공산당, 로동당들은 사회주의에 대한 신심을 잃고 그 리념을 포기하는데까지 이르렀다.이 엄혹한 시기에 평양에서 울려퍼진 사회주의재생과 전진의 선언은 발표되자마자 커다란 견인력을 가지고 온 행성을 휩쓸었다. 당시 70개 정당서명으로 채택된 선언에 6개월후에는 140여개, 1년후에는 170여개, 20년후에는 280여개 정당이 서명하였다. 올해에 들어와 나이제리아부흥진보당과 쁘리드네스뜨로비예공산당에 이어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민주꽁고 루뭄바주의통일당 등이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혁명적당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해나갈것을 확약함으로써 그 수는 300여개로 늘어났다. 선언에 서명한 정당들은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힘있게 전개해나갔다. 아일랜드, 벨지끄, 스웨리예, 민주꽁고를 비롯한 여러 나라 정당들은 평양선언에 기초하여 당강령과 당규약, 당내기본문건들을 전반적으로 새로 작성하거나 정치결의들을 채택하였으며 선언을 당대회공식문건으로 첨부하는 등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하였다. 꽁고사회주의당은 네팔로동자농민당과 네팔공산당은 합당을 실현하고 방글라데슈로동당, 방글라데슈통일공산주의자동맹, 방글라데슈공산당(맑스-레닌주의)은 3당통일대회를 통하여 당명칭을 로동당으로 개칭하였다. 평양선언의 정신에 따라 지구상 이르는 곳마다에서 혁명적당들이 재건되고 동유럽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재생운동이 광범히 벌어졌다.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 좌익정당들의 회의, 서유럽지역 정당들의 토론회를 비롯한 국제 및 지역적규모의 토론회들과 회의들에서는 평양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진보적당들사이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며 사회주의위업완성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메히꼬에서는 1997년부터 수십개 나라의 100여개 정당, 단체들의 참가하에 새 사회건설에 관한 세계정당들의 토론회가 매해 진행되고있다. 동유럽나라 공산당, 로동당들의 당건설과 관련한 국제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해마다 평양선언이 발표된 4월 20일을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들사이의 국제적련대성의 날로 기념하기로 견해일치를 보았다. 현 정세와 정당들의 과업에 관한 아프리카지역국제토론회는 아프리카지역 정당들이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평양선언에 기초하여 사회주의기치를 고수해나갈데 대한 최종결의를 채택하였다. 선언발표 5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모스크바에서는 20여개 나라 정당 인사들의 회의가 소집되였다. 회의에서는 모든 진보적정당들이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신념을 변함없이 간직하며 제국주의와 신식민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주의를 위하여 호상 지지련대할것을 호소한 성명 《평양선언의 기치를 들고 앞으로 전진하자》가 발표되였다. 네팔에서 열린 21세기 사회주의에 관한 국제회의에서도 20세기 마지막년대가 평양선언의 견인력으로 하여 사회주의력량이 재생된 투쟁의 년대로 되였다면 21세기는 선언의 발원지인 조선을 중심으로 하여 사회주의가 전진하며 승리하는 세기로 될것이라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왔다. 한편 사회주의위업의 휘황한 길을 밝혀주는 평양선언을 소개하고 지지하는 활동들도 활발해졌다. 각국 신문, 통신, 방송, 잡지들은 언론들은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은 끊임없이 계속될것이다, 이러한 견지에서 만사람의 커다란 공감과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는 평양선언은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제를 반대하는 근로대중의 투쟁에서 힘있는 고무적기치로 된다, 평양선언에 서명한 정당수가 늘어나고있는 사실이 이를 확증해주고있다고 전하였다. 브라질공산당기관지는 평양선언의 발표로 사회주의운동은 새로운 력사적시대에 들어서게 되였다, 21세기에는 평양선언의 기치밑에 사회주의위업이 반드시 승리할것이다고 지적하였다. 수많은 정당, 단체들과 인사들도 사회주의야말로 인류의 리상이며 미래를 대표하는 사회라고 하면서 평양선언을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혁명적당들의 공동의 투쟁강령》, 《현시대의 뻬루사회혁명당 평양선언은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제국주의는 반드시 멸망한다는것을 다시금 천명한 대강이다. 평양은 진보와 해방을 위한 세계 진보적당들과 인민들의 새로운 출발의 거점으로 되였다. 선언이 채택됨으로써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은 명확한 투쟁목표를 가지게 되였으며 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 떨쳐나설수 있게 되였다. 평양선언의 채택은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신 인디아공산당(맑스주의)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은 사회주의위업승리의 필연성을 다시금 과학적으로 천명한 평양선언은 사회주의를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은 파산을 면치 못할것이다고 주장하였다. 로씨야 블라고웨쉔스크 제반 사실은 사회주의야말로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사회이며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가려는 진보적인류의 앞길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힘있게 증시해주고있다. 력사의 흐름을 되돌려세우려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이 아무리 악랄하여도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는 평양선언의 기치따라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