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필승의 기상 떨치는 선군조선의 줄기찬 련속공격전

 

우리는 이미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그리고 우리의 문전에서 년례적이라는 감투를 쓴 전쟁연습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해나갈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선언하였다.그것을 새겨듣지 않고 전략적오유를 반복한탓에 미국은 또다시 드센 강타를 받았다.

원쑤들의 헛된 망상, 가소로운 넉두리들을 창공만리에 산산이 휘뿌려던지며 우리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이 장쾌한 뢰성을 울리며 하늘높이 날아올랐다.미태평양군사령부가 둥지를 틀고있는 하와이와 미국 알라스카를 사정권안에 두고있는 신형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의 완전성공으로부터 불과 며칠만에 일어난 사변이다.

이번 시험발사결과 전술기술적제원이 흠잡을데 없이 완벽한 백점, 만점짜리 전략무기의 성능이 립증되였으며 그 실전배비가 활발히 추진되고있다.

선군조선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미처 정신차릴새없이 핵무력의 다양화, 고도화를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이를 두고 미국언론들은 미국이 《선제타격》론으로 위협하든말든 북조선은 핵과 미싸일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셈이라고 평하였다.

원쑤들의 위협이나 압력에 놀라 자기의 신념과 선택을 바꿀 우리가 아니다.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으로 내리치고 총을 내대면 대포로 맞서며 핵으로 위협하면 그보다 더 위력한 정밀핵타격수단으로 짓뭉개버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립장, 백두산식대응방식이 이번 《북극성-2》형시험발사를 통하여 다시금 통쾌하게 과시되였다.

상식도 리성도 없이 부정의의 힘을 함부로 휘두르는 무지막지한 침략자, 호전광들은 오직 힘으로 답새겨 짓뭉개야 한다는 의지를 안고 우리는 이 행성에서 폭제의 핵구름을 영영 가셔버리기 위해 핵공갈을 일삼는 포악한 무리들을 정의의 핵으로 다스리고있다.세계《최강》을 떠들던 제국주의괴수를 무릎꿇게 하였던 60여년전의 그때처럼 오늘도 미제를 호되게 답새기며 존엄과 자주권을 튼튼히 지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미국에 의하여 강요되고있는 핵전쟁위험을 강위력한 핵억제력에 의거하여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입니다.》

국가핵무력강화를 위한 길에서 울려퍼지는 다발적이고 련발적인 뢰성들은 최후승리의 장엄한 서곡인양 우리 인민들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극악한 제재와 압살의 돌풍속에서 더욱더 거세차게 폭풍노도치는 선군조선의 불사신같은 기상에 세계가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반면에 침략의 불구름을 지펴올리며 함부로 설쳐대던 원쑤들은 질겁하여 갈팡질팡하고있다.

《북 〈북극성-2〉형시험발사 또 성공, 완전히 성공한 전략무기, 김정은위원장 실전배치 지시》, 《탄두속도 마하 10이상, 〈싸드〉로 요격하기 어려워… 유사시 미증원전력 위협》, 《고체연료 사용하므로 발사징후포착 곤난》, 《북 〈북극성-2〉형 대량배비 착수, 〈화성-12〉형도 머지않아 실전배비 예견》…

아직도 《화성-12》형의 뢰성에 얼떨떨해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있던 적들이 《북극성-2》형의 시험발사로 또 한방망이 얻어맞았다.《화성-12》형의 시험발사당시 적진영에서는 시험발사에 쓰인 고출력발동기가 종전의 미싸일발동기들과 완전히 다르며 그 기술이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은것이라는것, 거기에 2단추진체로서 중거리탄도미싸일용발동기를 얹으면 사거리 1만km이상의 대륙간탄도미싸일이 된다는것, 북은 《화성-12》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함으로써 1단추진체만으로도 중장거리미싸일을 쏴올릴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립증하였으며 대륙간탄도미싸일개발의 최종관문으로 간주되는 대기권재돌입기술개발에 완전성공하였다는것 등의 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전문가들은 《화성-12》형은 락하속도가 너무 빨라 《싸드》로는 절대로 막지 못한다고 주장하였다.얼마전 미국의 AP통신은 서울까지는 5분안팎, 도꾜까지는 10~11분, 괌도까지는 약 15분, 쌘프랜씨스코까지는 30~34분 등 《화성-12》형의 목표물타격에 걸리는 시간들을 세계의 저명한 미싸일전문가들과의 대담을 통해 공개하여 파문을 일으켰다.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우리가 이미 잠수함발사미싸일기술까지 확보한 조건에서 미본토가 그보다 훨씬 더 빠른 시간내에 미싸일타격을 받을수 있다고 평하였다.

이번 《북극성-2》형에 대한 적진영의 반응은 또 어떤가.적들은 《북극성-2》형은 고체연료를 장진하고있는 까닭에 연료주입 등 번거로운 준비절차가 없이 발사할수 있어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를 무력화시킬수 있으며 요격회피기동을 하는 기능까지 가지고있고 발사방식과 발사차량도 독특하다고 하면서 그야말로 북이 이미전에 이룩한 기술적성과를 결합하여 원하는 미싸일형태를 만들어낸 대표적실례이라고 아우성치고있다.

지금 적들은 《북극성-2》형이 대량생산되여 실전배비되면 유사시 조선반도로 전개되는 미증원무력뿐아니라 그 출발지점인 주일미군기지와 괌도 등이 모두 북의 탄도미싸일위협권안에 들어갈것이며 여기에 《화성-12》형까지 실전배비되면 북은 하와이와 알라스카를 공격할수 있는 《2개의 창》을 가지게 되는셈이라고 하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그런 가운데 얼마전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은 북이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보유할 경우 미국이 본토에 대한 핵공격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남조선이나 일본을 방어해줄것이라고 기대하는것은 무리라고 하면서 그렇게 되면 미국과 남조선, 일본사이의 《동맹》이 약화되는것은 불가피하다는 분석까지 내놓았다.

선군조선의 줄기찬 련속공격전은 이처럼 적들을 혼비백산케 하고있다.우리에 대한 《최대의 압박》을 운운하던자들이 오히려 최대의 압박을 받고있는 꼴이다.

침략과 략탈을 생리로 하는 미제에게 있어서 전쟁은 유일한 생존수단이다.

얼마전 로씨야의 한 사회정치평론가는 인터네트에 올린 글에서 조선반도핵문제의 근원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추구하는 랭전구도에 있다고 하면서 미국은 북남이 통일되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중의 하나로 솟아오르게 되고 로씨야, 중국 등에 대한 압력의 지지대가 없어지기때문에 그토록 북을 《위협》으로 묘사하고있다고 썼다.

옳은 지적이다.미국은 바로 저들의 패권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갈수록 미쳐날뛰고있는것이다.하지만 원쑤들이 제아무리 우리 공화국을 해치려고 악을 써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줄기찬 련속공격전으로 적들의 도전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있다.

정세가 어렵고 복잡할수록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신심을 굳게 가지고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더욱 과감하게 돌진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키워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며 투쟁전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위대한 선군의 기치높이 일떠선 우리 천만군민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그 길에서 우리 공화국은 이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에 이어 우주강국, 핵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다.조미대결구도는 핵 대 핵의 구도로 전변되였고 민족의 천만년미래와 행성의 평화를 담보하는 최고의 안전장치인 우리의 핵억제력은 날로 더욱 강화되고있다.

오늘 우리는 미제가 원하고 택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 작전, 전투에도 대응할 만단의 준비를 다 갖추었다.그 어떤 강적도 격멸소탕할수 있는 최강의 전투력을 갖추고 사회주의성새, 세계평화수호의 전초선을 억척같이 지켜가는 우리의 혁명무력은 정의의 핵으로 폭제의 핵을 무자비하게 짓누르고 조국과 인민을 지킬 만단의 태세를 견지하고있다.

원쑤들이 우리와 한사코 대결하려 한다면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무서운 공포와 전률, 쓰디쓴 참패를 저들의 땅덩어리에서 맛보게 하려는것이 선군조선의 초강경의지이다.우리가 피땀을 바쳐 실질적인 최첨단핵공격능력을 갖춘것은 수십년간에 걸친 조미대결전에 종지부를 찍고 지구상에서 《힘만능론》, 《제재만능론》을 완전히 쓸어버리며 정의롭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나라의 자위적국방력, 핵억제력을 튼튼히 다져나가기 위한 투쟁의 길에서 굴함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감으로써 적들에게 전률과 공포, 죽음을 들씌울 강위력한 우리 식의 주체무기, 핵공격수단들을 더 훌륭히, 더 많이 만들어낼것이다.

원쑤들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빼앗으려고 발악하면 할수록 이 땅에서는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를것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최강의 핵억제력을 강성번영의 담보로, 자강력제일주의를 백승의 보검으로 하여 신심드높이 전진하고있다.자기 힘으로 반미대결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려는 천만군민의 혁명적의지와 정신력은 온 세계에 천파만파의 격랑을 일으키고있다.

미국은 시간도 정의도 조선의것이라는것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랭철하게 돌이켜보라.그토록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고강도의 군사적위협과 야만적인 제재봉쇄에 매달리며 단말마적발악을 다하였지만 매번 패배의 고배만 마시지 않았는가.선군의 보검으로 부정의를 심판하고 렬강중심의 타성화된 국제질서를 재편성하는 백두산대국이야말로 지구상에 유일무이한 자주의 성새, 정의의 보루이다.

불가능이라는 말을 모르는 나라, 자강력이라는 무진막강한 힘을 지닌 영웅조선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바야흐로 정의가 부정의를 깨끗이 매장해버릴 력사적기회가 다가오고있다.

다시금 엄숙히 선언한다.우리에게는 침략세력의 그 어떤 도전도 단호히 짓뭉개버릴수 있는 무적의 힘, 정의의 힘이 있다.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백두산대국의 앞길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미국과의 전면대결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나 승리는 명명백백히 선군조선의것이다.온 겨레가, 전세계가 이것을 확신하고있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