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29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 재해위험감소를
우리 나라 국가비상재해위원회대표단 단장인 강일섭위원장이 26일 메히꼬의 깐꾼시에서 진행되는 재해위험감소를 위한 세계연단 단장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우리 공화국에서 재해방지사업은 인민중시에 립각하여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꾸준히 진행되여왔으며 결과 각이한 분야와 지역, 시기와 류형에 따르는 국가적인 재해방지 및 대응체계가 정연하게 수립되여 항시적으로 가동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지난해 함경북도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큰물은 공화국의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재해대응력이 다시금 과시된 계기로 되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지난해 8월말-9월초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가장 혹심한 큰물로 인하여 1만 1 600여동의 살림집들과 수백동의 공공건물들이 무너지고 철길과 도로를 비롯한 교통망과 전력공급계통, 공장, 기업소, 농경지들이 파괴침수되여 수만명의 인민들이 보금자리를 잃었으며 함북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커다란 재난을 가져왔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우리 대표단은 이 기회에 북부피해복구를 위한 공화국정부의 노력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준 각국 정부들과 인민들, 여러 국제기구들, 단체들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단장은 우리 공화국정부가 지난 2년 남짓한 기간 센다이기틀문건을 비롯한 국제적합의에 부합되게 재해위험감소사업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하고 리행하는 과정에 적지 않은 진전을 이룩하였다고 밝혔다.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인민중시에 철저히 립각하여 센다이기틀문건에 반영된 목표와 과제들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것이며 이를 위해 각국의 정부, 단체, 국제기구들과 적극 협력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재해위험감소사업에서 국제적인 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러자면 발전도상나라들과 가장 덜 발전된 나라들에서의 재해위험감소사업을 지원할수 있는 재정적원천을 마련하며 재해위험감소사업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는 실제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언명하였다. 재해위험감소사업에서 국제적인 협력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하지만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부당한 정치, 경제, 군사적목적을 추구하면서 주권국가의 발전권은 물론 생존권마저 빼앗는 비법적이고 반인륜적인 행동들이 꺼리낌없이 자행되고있다고 그는 폭로하였다. 그는 특정한 나라들을 반대하는 일방적인 제재와 고립정책이 재해위험감소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사업에 부정적영향을 미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것을 호소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