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7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트럼프행정부가 빠리협정(기후변화에 관한 협정)탈퇴를 선언한것과 관련하여 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일 트럼프는 빠리협정이 미국에 불공평하며 미국민들에게 손해를 준다고 하면서 이 협정에서 탈퇴한다는것을 공식선포하였다. 지구온난화는 현시기 인류가 직면한 엄중한 도전중의 하나로서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시작되였으며 그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나라들마다 탄산가스방출량을 줄일데 대하여 제정한 빠리협정이다. 미국이 빠리협정탈퇴를 선언한것으로 하여 지금 전세계적으로 미국에 대한 규탄과 비난의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 트럼프가 제창하는 《미국제일주의》가 빠리협정탈퇴에로 이어진것은 온 세상을 희생시켜서라도 자기만 잘살겠다는 리기주의와 도덕적저렬성의 극치이다. 동시에 지구환경이 보호되여야 미국에도 리롭다는 리치조차 깨닫지 못하는 근시안적이고 어리석은짓이다. 미국의 리기적인 행위는 국제적인 환경보호노력에 엄중한 후과를 미칠뿐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커다란 위험을 초래하고있다. 조선반도핵문제를 대하는 미국의 태도가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추구하다 못해 이제는 자국의 안보를 위한답시고 다른 나라들에까지 우리 나라와의 관계를 희생시킬것을 강박하는것은 지극히 부당하고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세계는 이제 더이상 머리를 기웃거리지만 말고 트럼프행정부의 등장과 함께 미국에서 나타나는 위험한 사상조류에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 트럼프패의 허세에 눌리워 더이상 맹종맹동하다가는 앞으로 력사의 심판을 받을 때 그들과 같은 취급을 받게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