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11일 로동신문

 

민족의 재앙거리인 《싸드》배치를 철회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북침핵전쟁연습반대 전민족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최근 남조선에서는 괴뢰호전광들이 경상북도 성주골프장에 끌어들인 《싸드》발사대 2기외에 4기를 추가로 반입해놓고도 숨겨온 사실이 폭로되여 사회 각계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박근혜역도의 탄핵후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미국과 작당하여 《싸드》발사대를 도적고양이처럼 추가반입해놓고도 저들의 범죄행위를 감추려고 《청와대》업무보고에서 삭제한데 대해 《매우 충격적》이라고 하면서 그에 대한 조사를 벌리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싸드》배치저지 전국행동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층은 《김관진, 한민구를 비롯한 싸드발사대를 추가반입한자들은 역적들이므로 극형에 처해야 한다.》고 강력히 단죄하면서 《싸드》배치 전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처벌을 주장해나서고있다.

괴뢰군부패거리들이 《싸드》추가반입사실을 숨겨보려는것은 《싸드》배치를 결사반대하는 남조선민심의 분노와 주변나라들의 반발을 피하고 미국상전의 환심을 얻어 저들의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또 하나의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용납할수 없는 친미역적행위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남조선인민들을 핵전쟁제물로 섬겨바쳐서라도 상전의 사타구니에 붙어 가련한 운명을 건져보려는 박근혜잔당들의 추악한 정체와 흉심이 낱낱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싸드배치를 서둘러도 모자라겠는데 오히려 그것을 문제시하는것은 종북좌파들을 도와주는것이다.》, 《안보문제가 정치쟁점화, 론점화되는것을 우려한다.》, 《싸드와 관련해 더이상의 론난을 자초하는것은 백해무익하다.》고 고아대면서 매국행위를 적극 비호두둔해나서고있다.

이것은 괴뢰군부패당이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나 박근혜의 턱찌끼를 얻어먹던자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민족반역의 무리, 친미역적배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현실은 외세에 명줄을 걸고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박근혜잔당들을 깨끗이 청산하지 않고서는 《싸드》배치로 초래될 핵전쟁재앙을 피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더욱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미국이 저들의 불법, 비법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싸드》를 당장 제땅으로 끌어내갈 대신 오히려 《미국과 거리를 두자는것》인가고 을러메면서 남조선당국에 《싸드》배치를 강박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은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국방성 미싸일방위국장을 급파하여 남조선당국에 압력을 가하는가 하면 《싸드》가 그 무슨 선사품이나 되는듯이 《남조선에 배치하는 싸드예산을 다른 곳에 쓸수 있다.》는따위의 협박을 서슴지 않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에 대한 《싸드》배치를 속히 강행하여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패권전략실현을 다그치고 괴뢰들을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에 끌어들이려는 미국의 날강도적인 정체와 검은 속심을 여지없이 폭로해주고있다.

문제는 이번 사태를 두고 《기존결정을 바꾸거나 미국에 다른 메쎄지를 전하기 위한것이 아니다.》느니, 《리해해달라.》느니 하며 상전의 눈치를 보며 구차스럽게 놀아대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어정쩡한 태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싸드》의 남조선배치는 남녘땅을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전초기지, 군사기지로 내맡김으로써 조선반도를 대국들의 핵전쟁마당으로 만들려고 친미보수패당이 감행한 천추에 용납 못할 역적행위이며 그 전과정이 불법과 기만, 독단과 전횡으로 강행된 박근혜《정권》의 악페중의 악페이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이 《싸드배치가 북핵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과 공동으로 결정한것이며 전임정부의 결정이지만 정권이 교체됐다고 해서 그 결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고 떠들고있는것은 《싸드》배치의 기정사실화를 전제로 한것으로서 《싸드》배치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남조선민심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며 도전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 각계층이 《당국은 싸드배치결정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경우 한미동맹에 문제가 생길가봐 우려하고있다.》고 폭로하면서 《싸드》배치를 전면철회할것을 강하게 요구해나서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남조선 각계가 한결같이 주장하고있는것처럼 《싸드》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싸드》배치를 전면무효화하고 이미 끌어들인 우환단지들을 단호히 들어내는것이다.

미국은 친미역적들을 내세워 끌어들인 전쟁괴물 《싸드》를 당장 제땅으로 끌어내가야 한다.미국의 날강도적인 《싸드》배치압박에 굴복하면 민족의 근본리익과 자신들의 운명을 해치는 비극적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초불혁명의 산물》이라고 자처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은 초불민심의 요구가 무엇인가를 똑똑히 알고 친미에 환장하여 민족반역의 치욕스러운 자취만을 남긴 박근혜패당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하며 남조선 각계가 현대판《을사오적》으로 규탄하고있는 김관진과 한민구를 비롯하여 《싸드》를 끌어들인자들을 당장 극형에 처해야 한다.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은 초불투쟁의 그 의지, 그 기세로 친미보수패거리들의 매국배족망동을 짓부시고 미국의 침략적인 《싸드》배치를 철회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6월 10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