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16일 로동신문

 

억년드놀지 않을 주체의 혈통

 

◇ 당선전일군들과 전국의 녀맹일군들, 청년학생들을 비롯하여 6월에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는 답사행군대오가 끊임없이 흐르고있다.

과연 무엇으로 하여 이 나라 천만군민이 준엄한 날에도, 평범한 날에도 변함없이 이 길을 걷고 또 걷는것인가.

그것은 백두산을 안고 사는것이 이 땅의 수천만 아들딸들의 삶의 요구이고 지향이기때문이다.하기에 평범한 로동자시인도 이렇게 격조높이 노래하지 않았던가.

어버이수령님 우러러

내 만일 한점의 티라도 낀다면

어디서나 다시 백두산에 오르리

내 만일 꽃으로 폈다 시들면

여기 올라 다시 필 자리 찾으리

그렇다.조선의 혁명가라면 누구나 백두산을 알아야 하며 백두의 넋과 기상을 지녀야 멀고 험난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다.

◇ 주체의 혈통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다.

주체의 혈통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리론, 수령님들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과 투쟁경험이며 수령님식, 장군님식 사업방법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 주체의 혈통이 굳건히 계승발전되고있기에 조선혁명이 승승장구하는것입니다.》

혈통이 위대하고 그 계승이 확고한 혁명은 승승장구한다.주체의 혈통은 우리 혁명이 장구한 로정에서 추호의 변색과 좌절을 모르고 백승만을 떨쳐올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이 위대한 혈통을 굳건히 이어왔기에 우리 인민은 력사에 류례없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었고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을 단호히 짓부시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온 세상이 보란듯이 일떠세울수 있었다.오늘 우리 조국이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으로 위용떨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대혁신, 대비약이 일어나고있는것은 주체의 혈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해나가고있기때문이다.

천만년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교체되여도 우리에게는 주체의 길외에 그 어떤 다른 길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주체의 혈통이야말로 억년드놀지 않을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이며 최후승리를 확고히 담보하는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

◇ 가리라 백두산으로, 이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의 웨침이다.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오르시여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된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곧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받드는 길이며 그 어떤 핵무기의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량식을 얻고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길이다.우리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적극 조직하여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긴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자력자강의 투사들로 준비하도록 하여야 한다.

백두의 혁명전통, 주체의 혈통을 만년재보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고있기에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혁명가요인 《가리라 백두산으로》는 더욱 높이 울려퍼질것이며 백두의 행군길은 꿋꿋이 이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