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19일 로동신문

 

론설

사상사업은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는 위력한 원동력

 

사회주의는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지금으로부터 22년전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는 이 진리가 철의 론리로 밝혀져있다.

로작발표기념일을 맞이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금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백승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으며 사상을 가장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사회주의의 한길로 더욱 억세게 나아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앞세워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며 승리적으로 완성해나가는 열쇠가 있다.》

사상은 사회주의의 생명이다.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사회주의가 전진한다.사상중시, 사상사업선행에 사회주의위업의 승리가 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20여년은 우리 식 사회주의가 사상의 위력, 사상사업의 위력으로 시련의 천만고비를 뚫고 백승을 떨쳐온 격동의 나날이였다.최악의 역경이 겹쌓이고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이 극도에 달하였지만 백두밀림에서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기가 조금도 퇴색됨이 없이 오늘도 사회주의기치로 힘차게 휘날리고있는것은 우리 당이 시종일관 사상사업을 중시하였기때문이다.우리 당사상사업은 천만군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준 정신적량식이였고 민족사적인 대승리와 대변혁이 이룩되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사상전의 북소리가 높이 울릴수록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나게 되며 사회주의가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는것이 지나온 성스러운 년대가 가르쳐주는 철리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며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점령해나가야 할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다.기적은 하늘이 주는 우연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정신력이 가져오는 필연이며 사상전의 불길, 사상공세의 열풍이 세차게 나래치는것만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는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되게 된다.

사상사업은 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하나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게 하는 확고한 담보이다.

혁명의 주체는 수령, 당, 군대와 인민의 통일체이며 그 공고성은 사상적일색화에 달려있다.당과 혁명대오가 하나의 사상의지,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결속된 일심단결만이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하지 않고 불가항력적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의 절대적인 신봉자,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로 튼튼히 준비시키자면 사상사업을 한시도 중단함이 없이 심화시켜야 한다.사상사업에 공백이 생기면 사람들의 머리속에도 공백이 생기게 되고 결국 수령의 사상으로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사업도 잘해나갈수 없다.수령의 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한 사상의 강자,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당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참된 동지는 사상단련의 용광로속에서 자라나게 된다.

오늘 5대교양의 열풍, 첨입식정치사상공세의 열풍속에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가 더욱 힘있게 추진되고 사회주의조선의 일심단결의 대풍모가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전당, 전군, 전민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의지대로, 혁명방식대로 투쟁해나가고 천만군민이 령도자와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해나가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한마음한뜻으로 빛나게 실현해나가는것이 사상전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백배해지는 우리 일심단결의 참모습이다.당에서 벽을 울리면 전체 인민이 떨쳐나 강산을 진감시키고 당에서 번개를 치면 대비약, 대혁신으로 화답해나서는 일심단결의 기상도 강력한 사상공세와 하나로 잇닿아있다.사상이 위대하고 사상사업선행의 원칙이 드팀없기에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은 영원히 끄떡없다.

사상사업은 자력자강의 위력을 비상히 높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갈수 있게 하는 힘있는 추동력이다.

자력자강은 만난을 박차고 만리마의 속도로 우리 조국을 강성부흥의 령마루에 우뚝 올려세울수 있게 하는 위대한 동력이며 만복의 열쇠이다.우리가 제힘으로 잘살고 강해지는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는 온갖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봉쇄가 절정에 달하고있는 오늘날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을 계속 힘있게 벌려야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수 있다.

자력자강의 정신은 결코 저절로 발휘되는것이 아니다.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로 살아나가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도,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비상한 탐구의 열정도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부터 출발한다.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기 힘을 믿으면 강자가 되고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뼈속깊이 새겨주는 사상사업을 떠나서 자력갱생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우리 당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자강력제일주의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강도높이 벌려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기풍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만리마를 탄 기세로 질풍같이 내달리며 원쑤들의 야만적인 제재소동을 려명신화와 같은 기적창조로 단호히 쳐갈기는 영웅적인민의 강용한 기상이 힘있게 떨쳐지고있으며 경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우리 식의 국산화, 현대화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든 자력자강의 창조물들이 수많이 태여나고있다.우리 식의 주체탄들이 대지를 박차고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날아올라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과 발전잠재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현실은 항일의 연길폭탄정신, 전화의 군자리혁명정신을 비롯한 위대한 투쟁정신이 꽉 차넘치도록 사상전의 북소리를 높여나갈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이 이룩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상사업은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사상공세를 짓부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견결히 수호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힘의 대결인 동시에 사상의 대결이다.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한편 흑백을 전도하는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있으며 우리 군인들과 청소년들을 노리고 썩어빠진 반동적사상문화를 쉬임없이 들이밀고있다.지난날에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침략의 길잡이였다면 오늘날에는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혁명적인 사상공세를 강도높이 벌려나가는 여기에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주체의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공고발전시켜나가는 길이 있다.

사상사업은 사회주의사상진지를 굳건히 다질수 있게 하는 근본열쇠이다.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과 반제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소홀히 하면 평화가 지속되고 생활이 유족해짐에 따라 계급적근본을 잊고 안일해이해져 혁명하려는 열의가 식어질수 있으며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을 원리적으로 깊이 체득할수 없게 된다.사상사업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갈 때만이 사람들의 머리속에 잡사상, 잡귀신이 발붙이지 못하게 할수 있고 혁명선렬들이 피로써 지켜낸 사회주의조국을 견결히 보위해갈 맹세로 만장약시킬수 있다.특히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새 세대들에게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을 깊이 인식시키고 전승세대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잘 알려주어야 그들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오직 사회주의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싸워나가게 할수 있다.

오늘 우리의 천만군민은 신성한 우리 제도와 삶의 모든 령역을 찬탈하려고 미친듯이 발악하는 미제국주의자들의 대갈통에 징벌의 불벼락을 안기는 심정으로 만리마대진군에 비약의 박차를 가하고있다.반제반미계급교양의 거점인 신천박물관과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고 또 찾으며 치솟는 적개심과 복수심, 제국주의자들에게 종국적멸망을 선고할 필승의 신심을 더욱 굳게 가다듬고 고난의 행군을 열백번 다시 한다 해도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며 해와 별 빛나는 위대한 내 조국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려는 불타는 각오로 심장을 끓이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불도가니속에서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단련된 영웅적인 군대와 인민,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사회주의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수백만 청년대군, 새 세대들이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는 영원히 금성철벽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우리 당의 사상중시의 지론을 삶과 투쟁의 확고한 신조로 삼고 사상전의 포성을 높이 울리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영웅적기상과 불굴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

윤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