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24일 로동신문

 

강사들을 최고사령부의 붉은 선동원, 선전원들로

신천박물관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신천박물관 일군들은 계급적본분을 잊지 말고 박물관을 통한 계급교양을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는데서 계급교양강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신천박물관 초급당위원회에서 강사들을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선 최고사령부의 붉은 선동원, 선전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고있다.

 

긍지와 영예감을 심어주는것이 중요하다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긍지와 영예감을 가져야 한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간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강사들의 그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최고사령부의 붉은 선동원, 선전원!

모든 강사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이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게 하는것, 바로 이것이 초급당위원회가 강사들의 정신력발동에서 핵으로 틀어쥔 문제이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무엇보다도 혁명사적교양실을 통한 교양사업에 힘을 넣었다.

강사들이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기념일들에는 물론 여느때에도 정상적으로 혁명사적교양실을 참관하도록 하였다.강사들에게 단위에 깃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을 깊이 체득시켜 자기들이 얼마나 영예로운 초소에서 일하고있는가를 자각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혁명사적교양실에는 이곳 일군들과 강사들, 종업원들과 함께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다.이 사진문헌들을 우러를 때마다 강사들은 한해도 못되는 사이에 두차례나 박물관을 찾으시여 거듭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되새겨보며 그때 다진 맹세대로 살고있는가를 스스로 돌이켜보군 하였다.이것은 열백마디의 호소보다 더 위력한 정치사업이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오랜 세월 당이 맡겨준 초소를 묵묵히 지켜온 공로자들을 통한 교양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강사들이 선군시대공로자인 관장 박영숙동무가 받아안은 영광을 계급진지의 전초병들에 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로 간직하도록 교양하는 한편 년로한 몸으로도 매일 수많은 참관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있는 주상원명예관장과 정근성강사의 모범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였다.

초급당위원회가 중시한것은 또한 강사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문제이다.초급당위원회는 이것을 강사들에게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깊이 심어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하기 위한 중요한 고리로 보고 초급당집행위원들이 이 사업에 발벗고나서도록 분공조직을 짜고들었다.하여 땔감문제, 후방물자공급문제 등을 해결하는데서 많은 성과가 이룩되였으며 식료가공사업소건설도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초급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직정치사업은 강사들에게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굳건히 지켜갈 각오와 의지를 백배해주었다.

 

강사의 실력이자 계급교양의 실효이다

 

전초선을 지켜선 병사에게는 위력한 무기가 있어야 한다.하다면 계급진지의 전초병인 강사들의 위력한 무기는 무엇인가.높은 실력이다.강사의 실력이자 계급교양의 실효이다.

초급당위원회는 강사들의 실무수준을 높이는것을 그들이 최고사령부의 붉은 선동원, 선전원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게 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보고 이 사업을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었다.

우선 초급당일군이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강사들의 실력을 직접 료해하고 강의의 실효를 높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장악하였다.

언제인가 참관지에 나가 한 신입강사의 강의를 들어보던 초급당위원장 조남수동무의 생각은 깊어졌다.강의안의 내용을 그대로 해설해주느라고 하였지만 참관자들에게 그리 큰 여운을 주지 못한 느낌이 들었던것이다.

화술형상의 부족때문인가.결코 그렇게만 볼 문제가 아니였다.

계급교양강사는 단순히 력사의 객관적인 전달자가 아니라 사람들을 반제반미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선동원이 되여야 한다.그러자면 강사들부터가 체험자, 목격자의 립장에 서는것이 중요했다.

이를 위하여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신입강사들이 주상원, 정근성강사들의 강의를 참관하게 하였다.불타는 증오심을 안고 심장으로 원쑤들의 만행을 절규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신입강사들은 강의의 실효는 강사의 적개심의 열도에 따른다는것을 똑똑히 깨닫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또한 강사들의 실력제고를 위한 참신한 방법론들을 부단히 찾아 활용하도록 한것이다.

호상강의참관을 놓고보자.

신천박물관이 새로 건설된 후 참관자수는 급격히 늘어났다.강사들이 매일 수천명의 참관자들을 대상으로 련속 강의를 보장하느라면 품놓고 모여앉아 강의합평회를 할 시간이 없었다.

이를 두고 초급당집행위원들이 진지하게 토의하는 과정에 기발한 착상이 나왔다.자기가 맡은 강의를 보장하고 여유시간에 다른 강사의 강의를 들어보면서 우결함을 찾아보자는것이였다.이것이 바로 호상강의참관이다.

실지 활용해보니 여러모로 좋았다.우선 통시간을 뚝 떼여 강의합평회를 하지 않고서도 우결함을 찾을수 있어 좋았고 연탁이 아니라 참관자들앞에서 실력판정을 하니 강사들의 진짜실력을 알수 있어 좋았다.

호상강의참관에서 지적된 결함들을 퇴치하는데서도 방법론이 있어야 했다.이를 위하여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경험교환회를 조직하도록 하였다.김정심, 리은경, 김미향동무들이 강의에서 나타난 결함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는 과정에 찾은 생동한 경험들은 사업년한이 비슷한 강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강사들이 학술연구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호실별, 벽면별, 사건별에 따르는 자료들을 깊이 파악하도록 하는 한편 김종태해주제1사범대학에서 원격교육을 받도록 하였다.

그 과정에 강사들의 강의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져 최고사령부의 붉은 선동원, 선전원으로서의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였고 신천박물관은 계급교양대학의 본분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게 되였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경험은 계급교양부문 일군들과 강사들의 역할을 높여나가는데서 참고할만 한 문제점들을 시사해준다.

본사기자 김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