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28일 로동신문
대담한 공격정신으로 서울해방작전을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이룩한 자랑찬 승리의 력사에는 미제가 전쟁을 도발한 후 즉시적인 반공격으로 넘어가 3일만에 서울을 해방한 혁혁한 전과도 아로새겨져있다. 이 력사의 승리는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무비의 담력, 뛰여난 령군술을 천품으로 지니신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전쟁개시 3일만에 이룩된 서울해방작전에서의 기적적인 승리가 그것을 잘 실증해준다. 서울해방작전은 비범한 군사전략가이신 전쟁에서의 전략적중심고리는 오직 폭넓은 군사적안목과 비범한 통찰력, 담대한 의지와 능숙한 군사적조직동원력을 지닌 뛰여난 령장만이 옳게 설정하고 작전적의도를 철저히 관철할수 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우리 누구나 쉽게 결심할수 있는것이 결코 아니였다. 지난 전쟁들에서의 경험을 보면 적방어의 가장 약한 고리에 타격력량을 집중하여 승리를 이룩하는것이 어길수 없는 공식으로 되여있었다.이것은 공격의 전과를 올릴수 있는 일반적원칙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서울은 적들의 기본집단이 집중되여있는 가장 위험한 곳이였다. 이것은 적의 심장부에 력량을 집중하여 첫탕에 된매를 안김으로써 단 한차례의 공격작전으로 적의 기본집단을 전면적붕괴에로 몰아넣을수 있게 하는 대담하고 통이 큰 군사전략이였다. 바로 여기에 그이께서는 서울지역에 집중된 적들을 섬멸하기 위해서는 주타격방향에서 행동하는 련합부대들이 맹렬한 반공격으로 적에게 강한 타격을 가하며 그 좌우측에서 행동하는 부대들이 주타격방향의 부대들과 긴밀한 협동밑에 한강이남에 신속히 진출하여 서울 서남쪽과 남쪽에 있는 적의 후로들을 모두 차단하고 배후를 타격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부대들사이의 협동작전을 잘 조직하고 주타격방향부대들의 행동에 모든것을 일치시키며 반공격속도를 높이되 적을 련속 타격하여 철저히 소멸하는 원칙을 견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인민군부대들의 서울진입이 박두하게 되자 멸망의 공포에 질린 적들은 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소동을 피웠고 서울시내는 삽시에 온통 수라장이 되였다.당시 서울의 형편에 대하여 미국의 한 문필가는 자기의 글에 이렇게 썼다. 《표면상 서울의 6월 27일 밤은 죽은 거리였다.새벽까지 〈한국군〉은 전면적으로 퇴각하고있었다.화물자동차와 찦차에 탄 장교들과 사람들은 거리를 달리고있었고 그뒤에 반라체로 땀과 흙투성이가 되여 무엇인가 지껄여대며 무기를 내던지고 도보로 뛰여가는 군대들이 있었다.》 바빠맞은 적들은 《미군사고문단》의 지시에 따라 6월 28일 새벽 2시 15분에 《미군사고문단》과 괴뢰군참모총장이 지나가자바람으로 한강다리를 폭파해버리였다. 수백대의 차량과 무리를 지어 도망쳐가던 괴뢰군놈들이 한강에 그대로 수장되였다. 비명소리, 고함소리에 말그대로 아비규환의 수라장이 펼쳐졌다. 새벽 5시, 완전히 절망상태에 빠진 적들이였지만 방어를 필사적으로 하였다. 인민군부대들이 시내에 돌입하자 적들은 도로굽이에 직사포를 배치하고 땅크들의 진격을 가로막아나섰으며 건물의 꼭대기와 창문들에 기관총을 걸어놓고 집중사격을 가하여왔다. 도로굽이와 건물들에 포화를 들씌운다면 놈들의 저항을 쉽게 분쇄할수 있었다.그러나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귀중한 문화유산들을 보호할데 대한 인민군군인들은 능숙하고 령활한 전투활동으로 적들에게 맹렬한 공격을 들이대며 성과를 확대해나갔다. 땅크부대의 선두에서 전투를 지휘하며 시내로 육박한 땅크부대장은 서대문형무소의 둔중한 철문을 짓뭉개고 수많은 애국자들을 구출하였으며 땅크포탑에 올라 격동적인 연설을 하였다. 한편 서울방송국을 점령한 문화부려단장은 마이크를 틀어쥐고 미제와 리승만괴뢰역도의 소굴이였던 서울이 해방되였음을 온 세상에 격조높이 알리였다. 이무렵 적의 마지막숨통을 조이는 피어린 격전을 벌리며 괴뢰중앙청으로 돌입한 312호땅크의 포장은 보병들의 엄호밑에 비발치는 총탄속에서 기발대에 람홍색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렸다. 적의 아성인 서울을 전쟁개시 3일만에 해방한 이 승리는 서울시해방에 즈음하여 방송을 통하여 공화국북반부를 순간에 삼키려던 미제침략자들의 전면적인 무력침공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괴뢰《정부》의 수도인 서울을 해방한 전대미문의 군사적기적은 전적으로 천리혜안의 군사적예지와 비범한 령군술을 지니신 강철의 령장 승리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이고 참패는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이다.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미제가 력사의 교훈을 잊어버리고 또다시 덤벼든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본사기자 전광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