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29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금세척 및

테로자금지원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 대변인 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금세척 및 테로자금지원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 대변인은 국제금융감독기구가 우리 나라를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2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국제금융감독기구인 자금세척방지에 관한 금융행동그루빠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에스빠냐 발렌씨아에서 진행된 전원회의에서 우리 나라를 걸고드는 《공개성명》이라는것을 또다시 발표하였다.

우리는 이번 《공개성명》을 미국 등 적대세력들이 기구를 악용하여 벌려놓은 극악무도한 반공화국책동의 일환으로 강력히 배격한다.

《공개성명》에는 어떻게 하나 우리 나라를 《자금세척국》으로 매도하고 비법적인 대조선금융제재를 합리화하여 우리의 핵무기를 빼앗아보려는 미국의 비렬하고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

미국의 사촉하에 기구가 국제적기준에 부합되는 자금세척 및 테로자금지원반대법이 제정되고 그에 따라 금융감독 및 정보사업체계도 정상적으로 가동되고있는 우리 나라의 현실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미국 등 적대세력들이 하는 소리를 그대로 되풀이한 《공개성명》을 또다시 채택한것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제재결의》들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헌장과 국제법들을 무시하고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반인륜적, 반인권적범죄행위의 산물이다.

국제금융감독기구측이 진정으로 우리 나라에서의 자금세척, 테로자금지원방지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가 제기한바있는 미국과 남조선정보기관들이 공모결탁하여 감행한 특대형국가테로음모를 문제시하는데 응당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

국제금융감독기구가 미국의 손탁에 놀아나 우리를 계속 압박하는데만 전념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기구와 계속 협력관계를 유지하여야 하겠는가에 대해 심중히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