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4일 로동신문

 

론평

력사의 패잔병들의 고약한 행악질

 

지금 괴뢰국회에서는 새로 등장한 《정권》의 요직에 들어앉게 될 인물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벌어지고있다.그런데 그것은 인사청문회라기보다 살벌한 동족대결기운이 떠도는 란장판이라고 해야 옳을것이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하여 동족대결에 미친 괴뢰보수패당은 그 무슨 《안보관검증》에 대해 운운하며 청문회장에 나선 후보들에게 《색갈론》공세를 마구 들이댐으로써 《국회》인사청문회를 그야말로 스산하기 그지없는 반공화국대결판으로 전락시키고있다.

며칠전 《국무총리》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될 때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그가 《북인권개선결의안》채택을 반대했다느니, 《〈천안〉호사건의 배후가 북이라는 내용을 삭제하는 수정안》에 찬성했다느니 뭐니 하고 물고늘어지면서 《〈북인권〉문제에 대한 명백한 립장을 밝히라.》, 《북이 〈주적〉이라고 생각하는가.》고 악청을 돋구며 몰아세웠다.나중에는 박근혜역도의 측근졸개로서 민심의 한결같은 증오와 배척을 받는 서청원과 같은 산송장들까지 목대를 빼들고 정보원장후보를 비롯한 청문회대상들에 대한 《종북검증》을 철저히 하겠다고 고아댔다.괴뢰보수패당의 이런 망동은 동족에 대한 적대감이 골수에 꽉 들어찬 역적무리만이 펼칠수 있는 대결광대극이다.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말이 있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저들의 동족대결책동에 반기를 드는 진보민주세력들을 억누르고 말살하기 위해 생살에 구데기붙이는 격으로 《친북좌파》니, 《종북》이니 하는 감투를 강짜로 씌우며 반공화국대결망동을 부려온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지은 죄악으로 하여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파멸의 나락에 굴러떨어진 력사의 패잔병들이 땅바닥에 코를 박고 골백번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도리여 길길이 날뛰며 극단적인 반공화국대결악담을 거리낌없이 내뱉고 《색갈론》소동까지 광기적으로 벌리며 행악질을 해대고있으니 이런 파렴치한자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이번에 괴뢰국회에 펼쳐진 살풍경은 동족을 미친듯이 헐뜯고 대결망발을 더욱 요란하게 불어대야 보수패당에게 눈도장을 찍고 장관벙거지를 얻어쓸수 있었던 박근혜《정권》시기의 인사청문회를 그대로 방불케 한다.

괴뢰보수패당의 망동이 얼마나 뻔뻔스럽고 고약스러웠으면 남조선 각계가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낡은 자대와 시각을 여실히 드러낸 시대착오적인 발목잡기》, 《지독한 색갈론공세》 등으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였겠는가.

괴뢰보수패당이 저들의 비위에 맞지 않으면 무턱대고 《종북》이니 뭐니 하며 생억지를 부리고 《색갈론》소동을 벌리며 동족대결에 광분하는것은 이제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이번에 괴뢰보수패당이 《국회》에서 벌려놓은 광기적인 《안보관검증》놀음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자신들이 청산해야 할 적페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더욱 똑똑히 뇌리에 새겨주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은 저들을 파멸에로 몰아넣은 인민들의 초불투쟁도 《종북》이니 뭐니 하며 모독하였다.그따위 식으로 살벌한 폭압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말살하며 무고한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탄압하던 박근혜역도의 적페는 지체없이 청산되여야 한다.

초불항쟁의 승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민심은 천심이며 그것을 거역하는자들은 천벌을 받기마련이다.이번 기회에 산송장신세가 된 보수패당의 눈치를 살피면서 동족대결란동에 맞장구를 치며 떨떨하게 놀아대는자들도 똑똑히 알아둘것이 있다.주대없이 보수패당의 《종북》타령에 놀라 맹탕 끌려다니는것은 초불민심에 대한 모독으로서 결국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어리석은짓으로 된다는것이다.남조선인민들은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자들을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다.

괴뢰보수패당이 제아무리 지랄발광해야 소용없으며 그것은 저들의 최후종말의 시각만을 앞당기게 될뿐이다.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초불민심에 도전하는 박근혜잔당들을 단호히 쓸어버리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할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