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6일 로동신문

 

론평

보수떨거지들의 필사적인 발버둥질

 

정의를 짓밟고 진실을 외곡하는 반역정책은 민심의 저주와 규탄, 력사의 심판을 받기마련이다.박근혜역도가 각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지막지하게 강행추진해온 력사교과서《국정화》놀음이 끝장나게 된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얼마전 괴뢰교육부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력사교과서발행체제를 《국정교과서제》에서 본래의 《검정교과서제》로 바꾸어 시행한다는것을 공식 발표하였다.박근혜역도가 저들의 반민족적인 친미, 친일의 력사와 《유신》독재통치를 찬미하기 위해 들고나온 《국정력사교과서》는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히게 되였다.이것은 박근혜역도가 남긴 반민주적인 온갖 적페를 말끔히 청산하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줄기찬 투쟁의 결과이다.남조선에서 력사교과서발행체제가 다시 《검정교과서제》로 전환된것과 관련하여 민주개혁세력들은 물론 교원단체총련합회를 비롯한 일부 보수경향의 단체들도 환영해나서고있다.

급해맞은것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우익보수패거리들이다.이자들은 지금 《력사의 자대가 정치적리해관계에 따라 왔다갔다할수 없다.》느니, 《새 〈정부〉식 국정교과서만들기》라느니 하고 법석 고아대면서 《국정력사교과서》의 페기를 막아보려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한편 《보수의 궤멸》이니, 《총체적위기》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보수세력들을 긁어모아 남조선 각계의 적페청산투쟁을 저지시키려고 발악하고있다.그야말로 남조선의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악랄한 도전이 아닐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국정교과서제》라는것은 《유신》독재자가 1974년부터 학생들에게 《옳바른 국가관》을 세워준다는 미명하에 강제도입한것이다.이것은 학생들에게 옳바른 력사관을 심어주며 교육을 민주화할것을 요구하는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항의규탄을 불러일으켰다.하여 남조선에서는 2003년부터 각 출판사들에서 발행한 력사교과서들을 검정을 받아 사용하는 《검정교과서제》가 시행되여왔다.

이것을 파쑈적인 《국정교과서제》로 뒤집어놓은 독재광이 바로 박근혜역도이다.《유신》독재자인 애비의 《정치적명예회복》을 추구하며 정치무대에 나선 괴뢰역도는 《대통령》벙거지를 쓰자마자 그 무슨 《좌편향》과 《정통성》에 대해 줴쳐대면서 《국정교과서제》를 부활시키기 위해 갖은 책동을 다하였다.이리하여 력사교과서《국정화》가 선포된 속에 력사학자의 탈을 쓴 몇몇 극우보수나부랭이들이 어둑시근한 골방에 들어박혀 박근혜역도가 제 애비에게 섬겨바치는 《국정력사교과서》의 최종본을 꾸며냈다.박근혜역도는 바로 이것을 가지고 《유신》독재를 찬미하고 력대 반역《정권》들의 친미, 친일의 치욕스러운 범죄사를 정당화하면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남조선사회를 철저히 반동화, 보수화함으로써 장기집권의 개꿈을 실현하려고 꾀하였던것이다.

력사를 란폭하게 위조하며 불순한 목적을 추구한 박근혜역도의 망동을 남조선 각계가 《력사쿠데타》로 한결같이 규탄하면서 력사교과서《국정화》반대투쟁에 적극 떨쳐나선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남조선인민들은 정의의 초불항쟁으로 집권후 온갖 죄악을 저지른 박근혜역도를 권력의 자리에서 가차없이 끌어내리고 준엄한 징벌을 가함으로써 괴뢰역도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며 강압추진한 력사교과서《국정화》에도 수치스러운 종말을 선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와 함께 파멸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가련한 신세에 처한 괴뢰보수잔당들이 아직까지 기가 살아 역도년의 유물인 골동품같은 《국정력사교과서》를 부둥켜안고 그의 페기움직임에 제동을 걸어보려고 발버둥질을 치는것은 실로 가관이 아닐수 없다.

괴뢰보수패당이 《국정력사교과서》페기에 한사코 반발해나서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피비린 파쑈독재체제를 부활시키려는 또 하나의 력사쿠데타소동으로서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남조선인민들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력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는 악질보수떨거지들의 망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그런즉 괴뢰보수패당은 파멸의 나락에서 헤여나보려고 발광하느니 차라리 그 자리에서 고스란히 썩어문드러지는것이 좋을것이다.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