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7일 로동신문

 

론평

허수아비무리가 당한 개코망신

 

주체탄의 장쾌한 뢰성이 온 행성을 진감하며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터져오르고있는 때에 괴뢰군부것들이 그것을 제대로 탐지조차 하지 못하여 내외의 조소거리로 되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괴뢰군부는 우리의 《화성-12》형시험발사때에는 아예 장님 단청구경하는 신세가 되여 아무런 설명도 하지 못하였고 《북극성-2》형의 최종시험발사때에는 단분리가 끝난 다음에야 겨우 발견한데다가 발사장소도 허튼 곳을 짚어 개코망신하였다.

정밀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탄도로케트의 시험발사때에는 그 류형 등에 대해 정확히 단정하지 못하고 단지 《미국과 정밀분석중에 있다.》는 어정쩡한 변명만 늘어놓았다.

지난 2월에 있은 우리의 《북극성-2》형시험발사당시 고도와 사거리로 볼 때 《로동》미싸일이라고 호기있게 발표했다가 불과 몇시간만에 속도가 더 빠른것으로 보아 《무수단》계렬의 개량형같다고 황황히 수정하는 등 경황없는 말바꾸기로 망신당했던자들이 계속 이렇게 제 낯짝에 흙탕칠을 하고있다.그 꼴이 얼마나 보기 민망스러웠으면 우리의 탄도로케트발사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종요격명령을 내린다는 괴뢰들의 탄도탄작전통제소에 《깜깜이》, 《먹통》이라는 별명이 붙고 《대북정보력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사전탐지도 제대로 못하니 북미싸일에 고스란히 얻어맞을수밖에 없다.》, 《〈킬 체인〉이라는것은 한갖 자체위안용》이라는 아우성이 도처에서 울려나오고있겠는가.

지금 남조선내부에서는 우리의 《북극성-2》형만 놓고보아도 고체발동기와 리대식발사대차를 리용하고 요격회피기술까지 갖추었기때문에 《킬 체인》으로써는 조기포착이 어려워 선제타격이 불가능하며 《싸드》는 물론 그보다 더 성능이 뛰여난 요격미싸일체계도 따돌릴수 있다고 하면서 결국 군부가 막대한 혈세를 탕진하여 구축하고있는 선제타격체계, 미싸일방어체계는 무용지물이 되고말았다는 개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저들의 각종 무기체계의 취약성이 여지없이 드러나고있는데 당황망조한 괴뢰군부것들이 절대 그럴수 없다고 구구히 입방아질을 하고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허물만 더 들추는 격으로 될뿐이다.련쇄반응인양 지금 남조선에 극도의 불안과 전쟁공포증까지 만연되여 괴뢰군부패거리들이 쩔쩔매고있다.

달리 될수 없는 필연적귀결이다.

남조선괴뢰군이 원래 염전, 염군풍조에 푹 절어있는데다가 가지고있는 탐지기를 비롯한 군사장비라는것들도 대부분 미국상전이 쓰다가 넘겨준 중고품, 수명이 지난 파고철들이다.괴뢰들이 입만 터지면 미국과의 그 무슨 《혈맹》관계를 운운하며 엄청난 돈을 섬겨바치고있지만 상전이 던져주는 《첨단무기》라는것들은 애당초 쓰지 못할 페품들이다.

더우기 《군피아》로 락인된 괴뢰군상층부의 군복입은 도적패당은 제 돈주머니를 불구는데 환장하여 성능을 담보할수 없는 한심한 무기체계, 불량품들을 마구 도입하고있다.최근년간 괴뢰들이 자체로 개발했다고 하는 각종 군사장비들에서 크고작은 사고들이 련발하고 그로 하여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고있는 원인도 바로 거기에 있다.

그러니 이따위것들을 가지고 도대체 무엇을 탐지하고 무엇을 막을수 있단 말인가.그야말로 괴뢰군부는 꿰진 우산을 쓰고 소나기를 고스란히 맞아야 하는 가련한 신세에 놓이였다.

전시작전통제권도 행사 못하고 군사장비들은 온통 고물단지인데다가 사병들이 자기 군복무기간에 제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라는 허수아비군대가 바로 남조선괴뢰군이다.이런자들이 쓰지도 못할 미국산 파고철막대기를 들고 밤낮 맥을 뽑는 훈련이나 하는 주제에 쩍하면 《북의 도발을 용납치 않겠다.》느니, 《단호한 응징》이니 하고 허세를 부리는것을 보면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다종화된 우리 식의 전략무기, 주체무기들이 련이어 성공의 폭음을 터쳐올리는데 질겁한 미국상전마저 《재앙적인 전쟁》을 우려하며 고민하고있는 판에 괴뢰군부패당은 같잖은 허세는 작작 부리고 중고품페기명세나 짜는것이 좋을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