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인간오작품, 철면피한의 추태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범죄를 저지르고 감옥밥을 먹는 신세가 된 박근혜역도가 그 주제에 재판정에서 상통을 빳빳이 쳐들고 자기의 죄를 전면부정하면서 아직도 오만하게 놀아대여 남조선 각계의 격분을 더욱 자아내고있다.

지난 5월 23일 첫 재판이 시작된 때로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된 재판과정은 박근혜역도가 얼마나 낯가죽이 두꺼운 철면피한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었다.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피고인이 되여 재판정에 끌려나온 박근혜역도에게서는 부끄러움이란 도저히 찾아볼수 없었다.년은 물건너가는 개대가리마냥 고개를 잔뜩 뒤로 젖히고 자기가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였다.

1차공판에서 괴뢰역도는 검찰측이 제기한 뢰물수수와 문화예술인요시찰명단작성, 청와대기밀문건루출 등의 18가지 범죄항목을 모두 부인하면서 《그런적이 없다.》, 《지시한것이 없다.》, 《검찰이 강제로 몰아대고있다.》고 파렴치한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죄책감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박근혜역도는 2차공판장에 나선 지난 5월 25일에도 자기의 변호인단패거리들을 내세우면서 오히려 제편에서 큰소리를 쳤다.역도가 재판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앙탈질을 해대면서 최순실의 재판기록에 대한 증거조사를 연기하고 예정된 증인심문일정을 취소할것을 요구한것 그리고 검찰이 저들에게 유리한 내용만 설명한다고 물고늘어진 역겨운 추태는 재판을 지켜보는 사람들모두를 아연케 하였다.

그뿐이 아니다.재판정에서 취한 역도의 행실 또한 민심의 격분을 더해주었다.해볼테면 어디 해보라는 식으로 재판부와 검찰측, 방청석을 빤히 쳐다보는가 하면 이죽거리고 지어는 하품을 하거나 팔짱을 끼고 턱까지 고이면서 도전적으로 놀아댄것은 역도야말로 천하의 인간추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남조선의 각계층이 《끝까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워보려는 후안무치한 행위》, 《삼척동자도 시비를 가릴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뻔한 변명을 늘어놓는것이 경악스럽다.》, 《20년이상의 중형선고가 필요하다.》고 신랄히 규탄한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역도가 재판정에 끌려나와 그렇듯 역겹게 놀아댄것은 민중을 개, 돼지로 여기는 박근혜식오만성과 철면피성의 극치이다.

박근혜역도가 한사코 부인하며 생억지를 부리여도 소용이 없다.괴뢰역도가 집권기간 저지른 만고죄악들은 이미 수많은 공범자들의 생동한 증언과 진술, 드러난 론박할수 없는 증거물들을 통해 밝혀졌으며 재판과정에 그 진상은 더욱더 뚜렷해지고있다.

지난 5월 29일에 진행된 3차공판에 증인으로 나선 남조선의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주진형은 박근혜의 뢰물수수범죄를 고발하였다.그는 박근혜가 자기의 범죄를 한사코 부인하자 《정신나간 발언이다.》, 《강도와 다를바 없다.》고 단죄하였다.

박근혜역도가 재판에서 이렇듯 특대형범죄를 전면부정하며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는것은 황교안과 같은 심복졸개들을 내몰아 청와대문서들을 몽땅 없애버리는 등 범죄증거자료들을 다 페기시켰다는 안도감과 최순실에게 모든 책임을 들씌우면 능히 살아날수 있다는 어리석은 타산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자기의 범죄행적을 한사코 감싸려고 발광하는 괴뢰역도의 망동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괴뢰보수떨거지들이 역도년을 극구 비호두둔하고있는것과도 관련된다.박근혜의 집권기간 역도의 손발이 되여 온갖 죄악을 다 저질러온 공범자들인 괴뢰보수잔당들은 년의 운명이자 저들의 가련한 운명이라는것을 잘 알고있다.이런데로부터 괴뢰보수패거리들은 력사의 준엄한 징벌을 피하기 위해 박근혜를 《억울한 대통령》이라느니 뭐니 하고 로골적으로 싸고돌고있다.《박사모》의 깡패무리들은 재판이 진행될 때마다 거리에서 란동을 부리며 사회를 소란케 하고있다.

하지만 박근혜역도와 괴뢰보수잔당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파멸의 함정에서 절대로 헤여날수 없으며 이미 기울어진 운명을 돌려세울수 없다.

박근혜역도가 남긴 온갖 적페를 깨끗이 청산하는것만이 정의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이라는것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다.

김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