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1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적페청산에 도전하는 반역무리

 

남조선에서 보수《정권》의 파멸과 함께 박근혜역도가 남긴 온갖 적페의 청산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괴뢰보수패당이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그에 반발해나서고있다.극도의 불안감에 사로잡힌 이자들은 지금 《보수를 불태우고 궤멸》시키기 위한것이라느니, 《총체적위기》니 하고 앙탈을 부리며 대세의 흐름을 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패거리들이 《국회》인사청문회에서 《국무총리》와 장관후보자들의 부정부패의혹을 구실로 《내각》구성을 지연시키고 《4대강정비사업》에 대한 재수사를 반대해나선것도 적페청산과 개혁추진에 제동을 걸기 위한 고의적인 방해책동이다.보수패당이 적페청산움직임을 방해하기 위해 지랄발광하고있는것은 박근혜의 손발이 되여 남조선을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으로 만들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공범자들의 파렴치한 추태로서 괴뢰역도의 파멸을 선언한 초불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지금 남조선의 수많은 각계각층 인민들은 박근혜역적패당이 집권기간 배설해놓은 온갖 악페들을 불사르고 민주주의를 실현할것을 한결같이 절규하고있다.

그들의 목소리들마다에는 《유신》독재부활에 환장한 박근혜역도의 폭정에 대한 분노와 함께 근로민중을 개, 돼지로 취급하며 온 남녘땅을 민주와 민생, 인권의 참혹한 불모지로 전락시킨 반역무리에 대한 쌓이고쌓인 울분과 원한이 서려있다.

돌이켜보면 박근혜역적패당의 지난 집권 4년간은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철저히 짓밟아온 매국반역적죄악으로 얼룩져있다.

괴뢰보수패당이 파쑈폭압기구들을 대폭 강화하며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해 떨쳐나선 애국적인 단체들과 인사들을 《종북세력》, 《체제전복세력》으로 몰아 가혹한 탄압을 가하고 합법적인 정당까지 강제해산해버린 사실,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추모행사와 집회들을 《불법폭력집회》로 락인하며 유가족들과 평화적시민들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한 사실 그리고 생존권을 위한 투쟁에 나선 한 고령의 농민에게 물대포를 쏘아 그를 끝내 죽음에로 떠민것은 몸서리치는 《유신》독재시기를 그대로 방불케 하였다.

그뿐이 아니다.괴뢰보수패당은 파쑈적인 《보안법》을 마구 휘두르면서 반인권적인 정치사찰행위를 합법화하는 《테로방지법》까지 꾸며냄으로써 남조선사회를 철창없는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만들었다.오죽하면 외신들까지도 《유신》독재시대의 살풍경이 되살아난 남조선을 두고 《칠흑같은 어둠이 남조선의 하늘을 뒤덮고있다.숨쉬기조차 어려운 암흑시대의 순간들이 계속되고있다.》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겠는가.

괴뢰보수패당의 집권기간 경제위기가 더욱 심화되는 속에 민생은 그야말로 사상 최악의 도탄에 빠졌다.실업자와 길거리를 방황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제 집이 없어 세방살이를 하는 사람들, 《무허가정착촌》, 《달동네》와 같이 주소도 없는 움막집, 판자집, 비닐박막집, 짐함집 등 집 아닌 《집》에서 사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 속에 절대빈곤층이 무려 570여만명에 달한 사실은 보수패당의 반인민적통치의 일단을 보여주는 산증거이다.

박근혜역도가 《반값등록금》을 공약하고도 집권하자마자 그것을 줴버려 돈없고 권세없는 근로대중의 자녀들은 배움의 꿈을 무참히 짓밟혔다.역도의 부자감세정책으로 특권족속들은 갈수록 배를 불리는 속에 가난한 서민들은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세금부담으로 등허리가 휘여지고 그들의 가계부채는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자고 일어나면 사고가 났다는 불길한 소식뿐이다.》, 《도대체 이 땅에서 안전지대가 어디인가.》, 《무서워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겠다.》라는 불안과 공포의 목소리들은 남조선을 동서고금에 없는 재난지역으로 전락시킨 괴뢰보수패당의 죄행을 고발하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이 6.15시대의 옥동자이며 북남협력의 상징으로 남아있던 개성공업지구를 칼탕치다 못해 끝끝내 페쇄시킨것도 남조선의 수많은 기업가들과 로동자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한 반인권적범죄행위이다.

박근혜역적패당의 악정하에서 남조선은 그야말로 생의 빛이라고는 한줄기도 찾아볼수 없는 처절한 암흑사회로 되고말았다.그런데 인민들앞에 무릎을 꿇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골백번 빌어도 씨원치 않을 천하의 악귀들이 아직도 머리를 쳐들고 할 소리가 있다고 너덜대고있으니 이것을 남조선인민들이 과연 용납할수 있겠는가.

괴뢰보수패당은 모든 악의 화근이고 재앙거리이다.

이자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남조선에서 민주주의가 실현될수 없다.보수가 없는 세상이 곧 민주화된 세상이라는것을 뼈저리게 절감하고있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역무리들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며 온갖 낡고 부패한것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적페청산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