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1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민심의 분노를 고조시키는
《싸드》발사대추가반입은페사건

 

최근 남조선에서 괴뢰군부패거리들이 저지른 《싸드》발사대추가반입은페사건과 관련한 민심의 분노가 고조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괴뢰군부가 이미 배치된 2기의 《싸드》발사대외에 4기의 《싸드》발사대를 추가로 몰래 남조선에 들여다 숨겨놓은 사실이 발각되여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다.더우기 문제는 괴뢰군부가 새 《정부》에 《싸드》배치문제와 관련한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거기에서 4기의 《싸드》발사대가 추가로 반입된 사실을 고의적으로 삭제한 사실이다.이와 관련하여 현 남조선당국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하면서 전 괴뢰청와대 안보실장 김관진과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를 비롯한 사건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싸드》발사대추가반입은페사실에 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면서 김관진과 한민구 등을 대상으로 《국회》청문회를 열것을 강하게 주장해나섰다.이에 호응하여 정의당을 비롯한 야당들과 각계 시민사회단체들도 《국회》에 《싸드》배치와 관련한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고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민심의 규탄이 두려워 4기의 《싸드》발사대를 도적고양이처럼 몰래 들여다가 숨겨놓은 괴뢰군부패거리들의 매국반역적처사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원성은 하늘에 닿고있다.각계 시민단체들은 《〈싸드〉를 들여온자들은 아직도 박근혜〈정부〉인줄 아는 모양이다.》, 《〈싸드〉발사대를 추가반입한자들은 역적으로 극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특히 남조선 각계는 이번 사건은 황교안이 알고있었다는 점에서 박근혜《정권》인물들이 주도한 명백한 《국기문란》행위라고 까밝히면서 백해무익한 화근덩어리인 《싸드》를 불법적으로 끌어들인 적페세력을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소속의 한 의원은 《싸드》발사대의 추가반입사실을 숨기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한 괴뢰국방부의 한 관계자가 최순실의 끄나불노릇을 하던자들로 조직된 군부의 비밀조직과 련관된 인물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였다.괴뢰국방부패거리들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측에 넘겨주게 되여있는 《싸드》부지의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고 《싸드》배치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토지면적을 의도적으로 줄여서 발표한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이 모든 사실들은 괴뢰보수패당이 남조선 각계의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상전과 공모결탁하여 《싸드》를 끌어들이기 위해 얼마나 비렬하게 놀아댔는가 하는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문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을 비롯한 박근혜잔당들이 괴뢰군부패거리들이 저지른 《싸드》발사대추가반입은페사실을 극구 비호해나서고있는것이다.괴뢰보수패당은 현 남조선당국이 《싸드》발사대의 추가반입사실을 숨겨온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진행하는데 대해 《과잉대응》이니, 《〈싸드〉배치의 백지화를 노린 사전조치》니 하고 미친듯이 걸고들고있다.지금 이자들은 현 당국이 《북핵도발에 대한 대응책은 없이 최소한의 방어무기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느니, 남조선의 《안보》를 스스로 해치고 미국과의 《동맹》에 균렬을 가져온다느니 하고 법석 고아대는가 하면 지어 《〈싸드〉배치를 서둘러도 모자라겠는데 그것을 문제시하는것은 〈종북좌파〉들을 도와주는짓》이라고 물고늘어지면서 《색갈론》소동까지 일으키고있다.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패거리들은 《싸드》발사대추가반입은페사건과 관련한 책임을 오히려 현 남조선당국에 떠넘길 심산으로 새 《정부》가 그것을 몰랐다는것이 《더 큰 문제》라느니, 《청와대보고체계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느니 하고 비난여론의 초점을 딴데로 돌리려고 발버둥질을 치고있다.

4기의 《싸드》발사대를 추가로 몰래 반입한 괴뢰군부를 극구 비호두둔해나서고있는 보수패당의 망동은 미국의 더러운 주구,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희생시켜서라도 저들의 잔명을 부지하고 동족압살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매국역적들의 추악한 몰골을 스스로 드러낸것이다.현실은 친미사대에 명줄을 걸고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박근혜잔당들을 깨끗이 청산하지 않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치욕과 재난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싸드》배치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인민들의 격분을 더욱 치솟게 하고있는것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처사이다.

미국은 현 남조선당국이 《싸드》배치부지는 무려 70만㎡ 로서 명백히 전략환경영향평가대상에 해당된다고 하면서 《싸드》추가배치는 환경영향평가가 끝나야 결정될것이라는 립장을 밝히자 그에 대해 로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며 《지켜보겠다.》느니 뭐니 하고 파렴치한 압력을 가하고있다.얼마전 공화당소속인 미국회 하원 외교위원장이라는자는 《싸드》의 완전한 배치와 관련한 남조선당국의 《그 어떤 환경적우려도 신속하게 해소되기 바란다.》고 수작질하였다.미국방성 대변인은 환경영향평가 등이 있다고 해도 《싸드》배치는 《동맹》의 결정으로서 철회되지 않을것이라는 현 남조선당국의 《공식립장을 믿는다.》고 떠벌이였다.이것은 사실상 《싸드》배치결정을 뒤집지 말라는 로골적인 강박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상전의 고압적인 자세에 기가 꺾인 남조선당국은 환경영향평가는 《싸드》배치와 관련한 《기존결정을 바꾸거나 다른 신호를 보내기 위한것이 아니》라느니, 《리해해달라.》느니 하며 구차스럽게 놀아대고있다.그런 어정쩡한 태도가 미국의 날강도적처사를 더욱 부추기고 남조선인민들의 존엄과 리익, 생존권을 엄중히 침해하는것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침략적인 미국의 《싸드》배치소동에 추종하는 길은 민족반역의 길이며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해치는 자멸의 길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항거의 초불로 박근혜《정권》을 력사의 무덤속에 매장한 그 정신, 그 기세로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해날뛰는 괴뢰보수떨거지들을 모조리 청산하고 《싸드》배치를 철회시키기 위한 대중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