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2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드시 파헤쳐야 할 《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

 

최근 남조선에서 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에 발생한 《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에 대한 조사가 심화되고있어 각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이란 리명박, 박근혜패당이 보수《정권》을 조작하고 위기를 수습하며 파쑈독재통치를 유지강화하고 북남대결을 격화시킬 심산으로 괴뢰정보원을 불법적으로 동원하여 정치개입범죄를 일삼으며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킨 사건들을 말한다.

거기에는 《정보원대선개입사건》, 《서울시장 박원순사찰사건》, 《불법해킹사건》,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 《극우보수단체지원사건》,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이 속한다.

《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는것과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는 적페청산의 일환으로 지지해나서면서 리명박, 박근혜패당이 정보원을 집권안보와 파쑈통치실현의 도구로 악용하며 민주주의를 무참히 짓밟은 죄악을 반드시 결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도적이 제발이 저리다고 집권기간 정보원을 끼고 온갖 못된짓만 일삼아온 괴뢰보수패당은 《야당시절에 당한 분풀이》라느니, 《보복정치》라느니 하고 야단치면서 사건조사에 대해 반발해나서고있다.

지난 보수《정권》시기 정보원이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국회》와 정당, 《정부》는 물론 법원과 검찰에 대한 사찰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 괴뢰당국의 대내외정책과 인사문제까지 좌우지해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극악한 파쑈독재광인 리명박, 박근혜패당은 악명높은 괴뢰정보원을 저들의 시녀로 만들고 불순한 정치적목적실현에 적극 써먹으면서 독재통치를 심화시키였다.

《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은 그 과정에 빚어진 몇몇 대표적사건에 불과한것이다.그 일부에 대해 보기로 하자.

《정보원대선개입사건》은 괴뢰정보원이 지난 2012년에 있은 《대통령》선거 당시 박근혜역도를 당선시키기 위해 리명박패당의 배후조종밑에 여론조작 등 각종 비렬한 모략책동에 매달린 사건이다.

괴뢰정보원패거리들은 선거를 앞두고 인터네트에 야당후보를 마구 헐뜯고 박근혜를 지지하는 글들을 무데기로 올리였으며 여기에 보수언론들과 전문가들까지 동원시키였다.

당시 괴뢰정보원의 녀직원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인터네트에 야당후보를 비방중상하는 글을 올리다가 야당관계자들에 의해 현장에서 덜미가 잡히였다.

이렇게 되자 괴뢰정보원패거리들은 터무니없이 《대북심리전》이니, 《정당한 활동》이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사건을 어떻게 하나 덮어버리려고 꾀하였다.

한편 《새누리당》것들은 야당이 정보원 녀직원의 인권을 유린했다고 오히려 제편에서 큰소리를 치면서 사태의 본질을 흐려놓으려고 획책하였다.괴뢰정보원이 동원된 불법무법의 너절한 여론조작책동으로 지난 2012년의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역도의 당선이 끝내 날조되게 되였다.

이렇게 사기와 부정협잡으로 인민들을 기만하고 권력을 가로챈 박근혜패당은 《정보원대선개입사건》의 내막이 폭로되면서 집권초기부터 여론의 강한 비난과 야당세력의 항의에 시달렸다.

이로 하여 《정권》위기가 심화되자 박근혜역도는 괴뢰정보원을 부추겨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을 빚어냈는가 하면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을 비롯한 파쑈모략사건들을 조작하여 분노한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통치위기를 수습해보려고 미쳐날뛰였다.

박근혜패당은 《정보원대선개입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진보민주세력들을 가차없이 탄압하였으며 나중에는 정보원을 내몰아 저들의 독재통치에 항거해나서는 통합진보당을 《종북》이니, 《내란음모》니 하는 어마어마한 감투를 씌워 강제해산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보다싶이 괴뢰보수패당은 정보원을 권력유지와 북남대결을 위한 기본수단으로 악용하면서 정의와 민주주의, 조국통일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을 여지없이 말살하였다.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괴뢰보수정권하에서 《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의 진상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흑막속에 묻혀있은것이다.

이것은 정보원을 《정권》안보의 도구로 써먹으며 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을 가로막은 저들의 죄악을 가리우고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해보려는 괴뢰보수패당의 교활한 술책에 따른것이다.

괴뢰정보원의 력사는 온갖 정치적모략과 피비린 인민탄압소동으로 정의와 애국을 말살하고 사회적진보와 조국통일을 가로막으며 파쑈독재《정권》을 뒤받침해온 치떨리는 죄악의 력사이다.

지금도 남조선인민들은 정보원이라는 말만 들어도 분노의 치를 떨고있다.괴뢰보수패거리들이 정보원을 내세워 감행한 범죄행위들은 남조선인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원한의 상처를 남겨놓았다.

불의와 거짓은 아무때건 그 정체가 드러나기마련이며 범죄자들은 징벌을 면치 못하는 법이다.극악한 정보모략기구를 내세워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악정, 동족대결에 미쳐날뛴 괴뢰보수정권의 죄악을 낱낱이 파헤치고 그 주모자들을 엄벌에 처하라는것이 남녘의 초불민심의 요구이다.《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에 대한 조사는 그에 따른것으로서 당연한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보수잔당들이 인민들앞에 무릎을 꿇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골백번 빌어도 씨원치 않을 판에 도리여 머리를 쳐들고 그 무슨 《분풀이》니, 《보복성수사》니 하고 고아대며 란동을 부리고있으니 이것을 어떻게 용납할수 있겠는가.

괴뢰정보원을 끼고 남조선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황량한 무덤으로 전락시키고 북남관계를 오늘과 같은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장본인인 리명박, 박근혜패당의 죄악은 반드시 결산되여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적페청산에 끈덕지게 도전하며 끊어져가는 명줄을 부지하려고 발악하는 괴뢰역적패당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본사기자 라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