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2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재앙을 몰아오는 괴뢰군부의 깡패조직

 

최근 남조선에서 괴뢰군부내의 사조직들이 군권을 독점하고 전횡을 부리고있는 사실이 폭로되여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현재 괴뢰군부내에 《알자회》와 함께 《독사파》라는 사조직이 존재하고있다.《알자회》는 괴뢰륙군사관학교 34기생들이 《친구를 알고 도우며 살자》는 명목으로 조직한 군부내의 사조직략칭이고 《독사파》는 도이췰란드 륙군사관학교 류학생들로 조직된 군부사조직의 략칭이다.

이 군부사조직들에는 전 괴뢰청와대 안보실장 김관진과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 등 군부우두머리들, 이자들과 깊은 인맥관계를 형성하고있는자들이 망라되여있다고 한다.특히 《독사파》의 우두머리인 김관진역도는 2006년부터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 국방부 장관, 청와대 안보실장 등 군부의 요직들을 차지하고 《독사파》조직을 확대하였는데 그 인원수는 현재 공개된자들만 해도 100여명에 달한다.

《알자회》도 괴뢰군부의 주요직들을 장악하고있는 사조직이다.남조선언론들이 보도한데 의하면 《알자회》는 《하나회》의 후신이다.

《하나회》는 광주대학살의 주범들인 전두환, 로태우를 비롯한 괴뢰륙군사관학교 11기생들이 조직한 군부사조직이였다.이 패거리들은 1979년에 있은 12.12숙군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후 괴뢰군부독재체제의 기둥이 되였다.《하나회》출신들은 하나같이 두손을 남조선인민들의 피로 물들인 군사파쑈불한당들이며 극우보수적이고 권력야욕이 강한것으로 악명이 높았다.그뒤를 이어 등장한 《알자회》가 어떤것인가 하는것은 구태여 설명할 필요가 없을것이다.

괴뢰군부의 《독사파》와 《알자회》는 군의 핵심권력을 장악한데 기초하여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친미사대와 북남대결 등 온갖 매국반역적죄악을 저질렀다.최근 남조선에서 커다란 문제거리로 되고있는 《싸드》발사대추가반입사건을 주도하고 그것을 철저히 은페시킨 주범도 바로 《독사파》패거리들이였다.

그 누구라 할것없이 모두가 친미사대에 쩌들대로 쩌들고 동족적대감과 북침전쟁광기가 극도에 달한 군사깡패들인 《독사파》패거리들은 새 《정권》이 들어선다고 해도 《싸드》배치를 되돌릴수 없는것으로 만들 심산밑에 미국상전과 공모결탁하여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성주골프장에 《싸드》발사대를 비롯한 핵심장비들을 기습적으로 배치하였다.그리고 민심의 규탄이 두려워 《싸드》발사대 4기를 도적고양이처럼 몰래 끌어들인 사실을 비밀에 붙여왔다.

괴뢰군부내 사조직들의 전횡과 매국반역적망동은 이뿐이 아니다.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시녀가 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한 괴뢰군부사조직들의 죄악을 다 꼽자면 끝이 없다.반공화국모략사건인 《천안》호침몰사건과 의문의 《지뢰폭발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구실로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미쳐날뜀으로써 정세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몰아간 호전세력도 다름아닌 《독사파》와 《알자회》를 비롯한 괴뢰군부의 사조직성원들이였다.이자들은 《북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거들며 《국방현대화》의 간판밑에 인민들의 혈세를 미국상전에게 섬겨바치고 파고철같은 낡은 무기들을 사들이는 대가로 저들의 돈주머니를 불리여왔다.

한갖 무당에 불과한 최순실이 박근혜를 등에 업고 괴뢰군부의 《알자회》에 마수를 뻗치며 군부인사문제에까지 개입해온것은 이미 폭로된 사실이다.

괴뢰군부야말로 극우친미보수세력, 특등호전광들인 사조직깡패들이 살판치면서 모든것을 좌우지하는 무법천지이며 이 상태를 그대로 둔다면 북남관계개선은 고사하고 조선반도에서 전쟁밖에 터질것이 없다.

괴뢰군부가 《독사파》와 《알자회》와 같은 사조직들에 의해 좌우지되고있는데 격분한 남조선 각계는 그것들을 《〈국기〉를 문란시킨 군법적용대상》으로 규탄하면서 군부내의 사조직들을 모조리 색출하여 숙청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궁지에 몰린 괴뢰군부내 사조직깡패들은 저들을 치마폭에 감싸주며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던 박근혜《정권》이 끝장난데 대해 통탄하면서 보수세력의 재집권을 위한 복수의 칼을 시퍼렇게 갈고있다.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에서는 《독사파》나 《알자회》의 군사깡패들이 진보개혁세력의 집권에 앙심을 품으면서 12.12숙군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하였던 어제날의 《하나회》처럼 미국의 부추김밑에 새로운 쿠데타를 일으키거나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현실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 《싸드》배치소동을 비롯한 매국역적행위에 열을 올리며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려고 발악하는 괴뢰군부의 깡패집단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치욕과 재난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더러운 주구가 되여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희생시키며 동족압살책동에 미쳐날뛰는 괴뢰군부내의 박근혜잔당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