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26일 로동신문

 

론평

제 무덤을 파는 부질없는 경거망동

 

최근 괴뢰호전광들이 이른바 남조선형미싸일방어체계의 핵심이라고 하는 중거리지상대공중미싸일 《M-SAM》의 개발을 완료하였다고 광고하면서 2019년부터 실전배비하겠다고 떠들었다.한편 유사시 우리의 핵심목표물들의 지형과 위치, 움직임 등에 관한 영상정보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지리공간정보사령부라는것을 올해 하반기에 창설할 기도를 드러냈다.이것은 군사적대결야망을 버릴 대신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인 우리 공화국에 한사코 도전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준비에 미쳐날뛰고있는 괴뢰들의 호전적몰골을 그대로 폭로해주고있다.

날로 로골화되는 미국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적극 편승하여 호전적객기를 부리는 괴뢰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지금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와 내외여론의 강력한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은 중거리지상대공중미싸일 《M-SAM》의 개발과 지리공간정보사령부의 창설과 관련하여 케케묵은 상투적수법대로 그 누구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라는 여론을 내돌리고있다.그야말로 궤변이 아닐수 없다.

지리공간정보사령부의 창설은 물론 중거리지상대공중미싸일의 개발 역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계획을 뒤받침하기 위한것이다.그것을 《방어》를 위한것이라고 떠벌이는것은 북침선제공격을 위한 군사적도발망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파렴치한 술책이다.

얼마전 미국가지리정보국 국장이라는자는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면서 위성사진정보수집과 분석을 강화하겠다고 떠벌이였다.미국가지리정보국은 주로 정찰위성이나 무인기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미국의 주요5대정보기관중의 하나로 악명떨치고있다.미국의 이런 움직임에 이어 괴뢰호전광들이 지리공간정보사령부의 창설이니 뭐니 하고 떠든것을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격으로 볼수 없다.

현실은 남조선괴뢰들이 북침선제공격을 위한 미국과의 공모결탁을 강화하면서 새 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고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미국상전과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는 괴뢰호전광들때문에 북남관계가 파국의 수렁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가 날로 격화되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침략의 칼을 갈면서 호시탐탐 기회만을 엿보고있는 지금 우리가 나라와 민족의 운명,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자위적핵억제력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가는것은 지극히 정당하며 그에 대해서는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

미국의 북침전쟁머슴군이 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군사적도발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괴뢰호전광들은 《위협》이니 뭐니 하고 남을 걸고들 한쪼각의 체면도 없다.

가관은 아직 동서남북도 가리지 못하고 헤덤비는 괴뢰들의 가련한 추태이다.미국상전이 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핵전략폭격기를 련속 투입하며 우리를 위협하는데 기세가 오른 괴뢰들이 물덤벙술덤벙하며 까불어대는것이야말로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어리석은짓이다.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는 괴뢰호전광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우리에게는 고난속에서 천백배로 다져진 백절불굴의 정신력과 일심단결의 힘,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쓸어버릴수 있는 무진막강한 백두산총대의 위력이 있다.원쑤들이 끝끝내 도발을 걸어온다면 주저없이 맞받아나가 침략의 아성을 송두리채 들어내고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종국적으로 청산해버리려는것이 우리의 확고한 의지이다.

적들의 그 어떤 방식의 침략전쟁에도 다 대응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는 우리 혁명무력앞에서 가소롭게 화약내를 풍기며 돌아치다가는 어느 시각에 불벼락을 맞을지 모른다.

괴뢰호전광들은 부질없는 경거망동으로 초래될것은 비참한 멸망뿐이라는것을 똑바로 알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우리와 감히 맞서려 하는자들은 이 세상 가장 무자비한 타격과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