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초불민심에 역행하는 비렬한 행위

 

남조선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괴뢰보수패당이 현 당국의 《국정》운영에 사사건건 제동을 걸며 심보사납게 놀아대고있다.여기에는 《정권》을 빼앗긴데 대한 악감도 깔려있지만 기본은 이자들이 파멸의 위기에서 헤여나기 위한 출로를 현 집권세력에 대한 공세에서 찾고있기때문이다.지금 보수패거리들은 현 《정권》을 《실패한 정권》으로 만들겠다고 고아대면서 《국정》운영발목잡기에 미쳐날뛰고있다.그에 대해 보기로 하자.

우선 괴뢰보수패당은 《국회》인사청문회에서 현 당국자가 내세운 후보들의 흠을 들추어내여 갖은 시비를 다 걸면서 그들의 임명을 한사코 반대하고있다.

얼마전 괴뢰국회에서는 《국무총리》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다.여기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그가 《북인권개선결의안》채택을 반대했다느니, 《〈천안〉호사건의 배후가 북이라는 내용을 삭제하는 수정안》에 찬성했다느니 뭐니 하는 터무니없는 구실을 내대면서 인준표결을 거부하고 청문회장에서 제멋대로 퇴장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외교부 장관후보가 나선 인사청문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괴뢰보수패당은 그의 《북핵경험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꺼내들고 압박하다 못해 생활경력상의 약점들을 렬거하며 악청을 돋구어 청문회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었다.보수패거리들은 현 남조선집권자가 추천한 다른 여러 장관후보들에 대해서도 반대립장을 표명하며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았다.

괴뢰국회인사청문회와 관련하여 여야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는 속에 현 남조선집권자가 야당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외교부 장관후보에 대한 임명을 단행하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일제히 반발해나섰다.이자들은 《야당을 무시한 행위》라느니, 《선전포고》라느니 하고 법석대면서 《더이상 협치는 없다.》고 로골적인 위협을 가하였다.지어 인사검증체계가 어떻다느니, 《참사》라느니 하고 걸고들면서 새로 임명된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의 사퇴와 집권자의 사과를 강요해나섰다.

괴뢰보수패거리들의 이러한 망동은 장관후보들의 부정의혹들을 구실로 그들의 임명을 적극 방해함으로써 《내각》구성을 지연시키고 민심의 불만을 자아내며 적페청산을 흐지부지해버리려는 교활한 술책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박근혜역도가 《국무총리》나 장관으로 내세웠던자들은 하나같이 부동산투기, 탈세, 성추행, 음주운전, 론문표절 등 별의별 범죄를 다 저지른 전과자들로서 그 무리들은 《부정부패의 백화점》으로 락인되였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보수패당은 《국회》인사청문회에서 그자들을 무턱대고 비호두둔하며 싸고돌아 커다란 정국혼란을 빚어내군 하였다.그런자들이 이제 와서 저들은 인사문제를 잘 처리한듯이 남을 걸고드는것은 실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추태이다.

괴뢰보수패거리들이 현 당국의 인사문제에만 장애를 조성하는것이 아니다.이자들은 지금 현 남조선집권세력이 추진하고있는 여러 분야에 대한 개혁안처리와 추가예산안편성, 《정부조직법개정안》처리 등을 사사건건 반대해나서고있다.

특히 괴뢰보수패당은 《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의 진상조사와 정보원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추진에 대해 《보복정치》로 규정하고 그에 반기를 들고있다.또한 법무부 장관후보자가 자진사퇴한것을 놓고 《검찰개혁에 대한 조급성》이니 뭐니 하고 비난하면서 검찰개혁에도 훼방을 놓으려고 각방으로 책동하고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것들의 망동은 보수《정권》에 파멸을 선고하고 민주개혁《정권》을 등장시킨 남조선의 초불민심에 대한 도전이며 《대통령》선거에서의 대참패로 시대의 버림을 받고 궁지에 몰린자들의 비렬한 앙탈질로서 각계의 비난만을 자아내고있다.지금 남조선 각계는 《국회》에서의 《여소야대》상태를 악용하여 당국의 《국정》운영에 계속 제동을 걸고 각종 개혁정책들을 추진하지 못하게 가로막고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의 처사를 두고 《지독한 색갈론공세》, 《발목잡기식 인사청문회》, 《고리타분한 수법》 등으로 규탄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역도의 공범당으로서 적페청산의 첫째가는 대상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패거리들이 다시 머리를 쳐들며 민중의 이름을 걸고 개혁추진에 도전해나서는것을 결코 용납하려 하지 않는다.바로 그렇기때문에 남조선 각계는 더불어민주당을 주시하고있다.

하지만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초불민심으로부터 점점 떨어져가고있다.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 될수 있은것은 초불투쟁의 결과이며 앞으로 재집권의 담보도 초불민심의 요구를 적극 실현해나가는데 있다.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이 지금처럼 야당들과의 《협치》를 떠들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공세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고 소극적으로 처신한다면 과거 로무현《정권》시기 개혁안들을 추진하다가 보수세력의 반발에 부딪쳐 중도반단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실패의 전철을 다시 밟을수 있다.

누구도 초불민심을 외면하고 짓밟는다면 파멸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괴뢰보수패당의 비렬한 《국정》운영방해책동에 대해 극도의 정치적위기에서 헤여나보려는 어리석은 술책이라고 폭로하면서 적페청산을 완강하게 추진하여 력사의 오물들을 깨끗이 쓸어버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괴뢰보수잔당들을 완전히 청산해버리지 않고서는 남조선에서 그 어떤 개혁도, 사회의 민주화도 실현할수 없다.남조선인민들은 정의의 초불을 계속 높이 들고 줄기찬 투쟁을 벌림으로써 대세에 역행하며 최후발악하는 괴뢰보수패당이 다시는 헤여나지 못하게 영영 매장해버려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라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