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8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3기 제4차회의 진행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3기 제4차회의가 3일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배익주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오민학부의장 겸 경제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홍인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상임위원들, 고문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상임고문, 중앙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회의에서는 의안 《주체위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가 토의되였다.

허종만의장이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이 사회주의강국건설과 반미대결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총련중앙위원회 제23기 제4차회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총련중앙위원회 제23기 제3차회의 확대회의를 가진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1년간은 총련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만리마속도로 내달리는 조국인민들과 발걸음을 맞추어 온갖 애로와 난관을 뚫고 총련조직을 강화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온 나날이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련이 뜻깊은 2017년을 위인칭송과 투쟁으로 이어나갈 결심밑에 올해 첫 투쟁의 봉화로 50일집중전을 벌렸으며 5월 15일부터 100일운동을 전조직적으로 전개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이번 총련중앙위원회의 목적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강령적인 2015년 5월25일서한과 새해축전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주체위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총련 제24차 전체대회까지 수행하여야 할 목표와 애족애국운동의 비약을 위한 과업과 대책을 토의결정하는데 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에는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 조국과 더불어 총련이 전반사업을 공세에로 전환함으로써 기어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시려는 숭고한 뜻이 새겨져있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는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재일동포들과 맺으신 뜨거운 정과 혈연의 력사를 변함없이 이어 애국충정의 본태를 계속 빛내이며 주체위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는 애족애국운동의 일대 앙양으로 동포들의 지향과 념원을 실현해나가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높은 단계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간곡한 유훈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의도에 따라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보람찬 미래를 위하여 오늘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라고 주장하였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비전임역원을 비롯한 열성동포들이 반미대결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며 인민의 리상이 꽃피여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에 대한 신심드높이 제24차 전체대회를 향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을 더 과감히, 보다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다음해에 가지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는 주체위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 전환의 대회라고 하면서 총련은 대회를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여는 확고한 토대를 구축한 성과로 맞이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총련을 충정의 대오, 일심단결의 대오로 반석같이 다지는 사업과 총련을 동포들과 따뜻한 정이 오가는 혼연일체의 조직으로 꾸려나가는 사업,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조성된 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여 3대애국과업수행에 힘을 넣을것이라고 하면서 무엇보다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전기관적, 전동포적운동을 진공적으로 벌릴데 대해 언급하였다.

총련이 6.15공동선언발표 17돐부터 10.4선언발표 10돐까지의 기간에 《전민족대회 지지실현! 통일기련서운동》을 모든 본부와 지부, 분회, 단체, 학교들에서 힘있게 벌려 여기에 총련은 물론 《민단》을 비롯한 광범한 재일동포들, 남조선동포들도 적극 참가하도록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련 각급 기관에 조국통일사업체계를 튼튼히 세우며 새 세대들을 통일운동의 주인으로 적극 내세워 조국통일사업을 참신하고 활력있게 벌려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총련은 또한 대외활동을 보다 힘있게 벌릴것이라고 하면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조국의 참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선전전, 여론전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할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일본정부가 부당한 반공화국제재조치를 철회하며 총련에 대한 정치적탄압을 중지하고 조일관계개선에 나서도록 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짜고들것이라고 말하였다.

주체위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지금 총련의 모든 조직들이 100일운동에서 달성할 주력과업에 따라 첫째로,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기까지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둘째로, 지부와 분회, 단체기층조직들을 반석같이 다지며 셋째로, 민족교육사업에서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며 넷째로,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들고 동포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다섯째로,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북남관계개선과 전민족대회실현을 위한 거족적운동에 적극 합세하기 위한 사업들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고 말하였다.

이번 총련중앙위원회를 계기로 본부와 지부, 분회와 단체기층조직들, 전체 총련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을 총발동하여 100일운동을 획기적으로 고조시켜나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총련은 100일운동에서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다지고 9월부터 11월까지 련이어 90일운동을 조직할것이라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뜻깊은 2017년을 승리의 해로 장식하며 다음해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조국인민들과 발걸음을 맞추어 총련사업전반을 더욱 추켜세우는 일대 혁신운동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리정표로 될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맞이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2015년 5월25일서한과 새해축전에서 제시하신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힘차게 벌려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대로 새시대에 들어선 주체위업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올해를 기어이 전환의 해로 빛내이며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지향한 혁신운동을 련이어 벌려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비약의 토대를 구축해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지였다.

회의에서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보고를 총련중앙위원회결정으로 채택하였다.

회의에서는 자격심사보고가 있은 다음 중앙위원해임 및 보선이 있었다.

회의에서는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회의는 김정일장군의 노래》합창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