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1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최후승리의 날을 앞당겨나가는 불패의 강국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줴쳐대는 《최대의 압박》나발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대답인양 백두의 뢰성벽력이 련이어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지도밑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7》은 일단 명령만 내려지면 적들의 침략무력과 그 본거지들을 일격에 초토화해버릴 백두산혁명강군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 력사적쾌거이다.사회주의조선의 정의로운 진군길을 가로막아보려고 부질없이 발버둥질치는 철천지원쑤 미제와 그 졸개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을 안기고야말 천만군민의 멸적의 기상이 다시금 힘있게 과시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낼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도 적극 기여할것입니다.》

봉건의 수레가 삐걱거리던 세기적락후의 질곡속에 화승총조차 변변히 없어 대포와 기관총을 쏘며 달려드는 왜적에게 끝내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면 안되였던 어제날의 조선이 오늘은 제국주의강적도 《가장 두려운 상대》, 《급격히 떠오르는 적》이라고 비명을 지르며 감히 범접을 못하는 천하무적의 강국으로 솟아올랐다.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혁명적원칙, 백두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국방력강화의 최전성기를 맞이한 선군조선은 동방의 핵강국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창조와 건설의 동음,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를 지켜주는 우리 군대의 승전포성은 부강번영할 통일강국의 래일을 그려보게 하는 환희의 메아리이다.

정의와 평화수호의 전초선에 서있는 백두산혁명강군은 가증스러운 원쑤들이 도사리고있는 침략의 아성들을 과녁안에 집어넣었다.우리는 선군의 기치밑에 그 어떤 침략자가 덤벼들어도 일격에 격멸소탕할수 있는 무적의 군력을 튼튼히 갖추었다.

보천보전투승리 80돐이 되는 력사의 날에 지심을 울리는 천둥소리와 함께 대지를 박차고 구름속을 뚫으며 솟구쳐오른 우리의 전투비행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조국으로 진군한 항일혁명선렬들이 보천보의 밤하늘에 혁명의 홰불을 지펴올린것처럼 가증스러운 원쑤들의 머리에 불을 지르고 최후승리의 진격로를 제일먼저 개척해나갈 용감무쌍한 김정은비행대의 위력을 높이 떨치였다.

선군으로 다져진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광란을 짓부시며 무적의 힘을 과시하고있다.

최근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우리가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서 군사, 경제분야에서 놀라운 기적들을 창조하고있다고 하면서 특히 항공모함이나 스텔스전투기를 타격소멸할수 있는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 최첨단지대공미싸일과 정밀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탄도미싸일 등 뛰여난 성능을 가진 무기들을 100% 자체의 기술로 만들어내고있다고 놀라와하고있다.

지금 적들은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7》은 명백히 저들의 항공모함을 겨냥한것이라고 아우성치고있다.

미제는 핵항공모함을 세계제패전략실현의 선견대로 써먹으면서 그것을 《아메리카제국의 승리》를 담보해주는 최강의 수단으로, 《해양패권의 상징》으로 간주하고있다.미제가 감행한 무력침공의 류혈전장들에는 례외없이 핵항공모함들이 출몰하군 하였다.얼마전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련합해양작전본부라는것을 만들어냈는데 그것은 조선반도유사시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비롯한 미국의 해상전략수단들을 신속히 전개하기 위한것이다.

해외침략전쟁에 환장한 미국이 핵항공모함의 건조와 운영에 탕진하는 돈도 엄청난것이다.최근 조선반도수역에 기여들어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였던 미핵항공모함 《칼빈손》호만 놓고보아도 건조비는 50억US$안팎이고 거기에 탑재된 70여대의 전투기들의 가격도 100억US$안팎으로 추산되고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비대한 변태동물같은 악마의 함대를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있다.

우리는 벌써 몇해전에 세계해군사에서 처음으로 항공모함타격을 위한 비행대와 잠수함대협동의 기습타격전법을 공개하여 지금껏 누구도 도전하지 못한 《항공모함절대우세론》을 통쾌하게 깨뜨렸다.당시 언론들은 이 전법이 적용되면 조미사이의 전쟁이 불과 하루이틀안에 끝날수 있다고 예언하였다.

현실은 이렇다.우리의 군사적위력앞에서는 핵항공모함이든 핵잠수함이든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한다.저들의 처지가 이토록 절망적인데도 불구하고 핵항공모함의 투입이 그 누구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된다느니 뭐니 하며 허세를 부리는 미국이나 미핵항공모함의 조선반도수역에로의 진입이 《억제력강화에로 이어진다.》고 너덜거리는 주구들의 추태는 정말 가소롭기 그지없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자라난 무적의 혁명강군과 철옹성으로 다져진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 어떤 최첨단무기와 군사기술장비도 제힘으로 꽝꽝 만들어낼수 있는 강위력한 국방공업에 토대한 우리의 위력앞에서는 적들의 그 어떤 전략자산도 맥을 추지 못한다.

우리가 수십년세월 허리띠를 조이며 마련해온 자위적핵억제력은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 조국통일과 민족의 무궁번영, 우리 인민과 전인류의 미래를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미제에게 짓밟히고 수치와 억울함을 당하며 원통하게 살아온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의 원한까지도 속시원하게 풀어줄 일념으로 우리의 총대는 만단의 격동상태에 있다.

만약 미제가 감히 우리에게 전쟁의 불꽃을 날린다면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결사수호정신, 필승의 신심으로 만장약된 백두산혁명강군은 침략자, 도발자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할것이다.

세계는 위대한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백두산대국이 전쟁미치광이들에게 어떻게 불벼락을 안기고 제2의 7.27,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안아오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