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14일 로동신문
천출위인의 령도따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 기자회견에서 강조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7돐에 즈음하여 조일민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는 1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회견에서 대표는 조국통일위업수행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장장 반세기이상 겨레의 가슴속에 쌓이고 맺혔던 분렬의 설음을 6.15통일시대의 봄빛으로 따스히 녹여주신분은 55년간에 걸치는 대결과 반목의 력사에 파렬구를 낸 통일선언문에 서명하시던 그는 희열과 랑만에 넘쳤던 6.15시대의 소중한 성과들이 깡그리 말살되고 남북관계가 최악의 대결상태에 놓이게 된것은 전적으로 우리 민족의 통일지향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선 미국과 괴뢰보수패당때문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조국통일운동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진 6.15통일시대는 결코 력사의 추억으로만 남을수 없다.온 겨레를 환희로 들끓게 하고 전세계를 격동시킨 이 장엄한 시대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야말로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의 기치임을 실증해주었다.파국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구원하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의 요구와 근본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자면 공동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는것외에 다른 길은 없다.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다가 비참한 종말을 고한 박근혜역도의 말로는 외세의존은 치욕과 파멸의 길이라는것을 똑똑히 새겨주었다. 6.15를 지키면 모든것을 얻고 6.15를 버리면 모든것을 잃는다.오늘 자주통일위업의 진두에는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천출위인의 령도따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의지이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