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27일 로동신문
공화국의 최고존엄에 대한 악랄한 도전, 총련과 재일동포들 일본 현지사의 망발에 강력히 항의
일본반동들이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편승하여 군국주의적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책동에 광분하고있는 가운데 21일 일본의 이시까와현 지사 다니모또 마사노리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우리 인민의 생존권을 전면거부하는 극단한 민족배타주의적망언을 늘어놓았다. 이자는 현내 정장회의라는데서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조치들을 걸고들다 못해 무엄하게도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면서 《정말로 북조선을 봉쇄해야 한다.》고 지껄여댔다.지어 《북조선국민을 굶겨죽여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 인민에 대한 대량살륙을 주장하는 야수적인 범죄적망언을 거리낌없이 내뱉았다. 22일 이자는 또다시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자기의 폭언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제기되는 속에서도 사죄나 반성은커녕 오히려 우리 내부에서 《체제가 붕괴해가는 상황을 만들 필요가 있다.》느니 하며 악의에 차서 날뛰였다. 일본극우보수정객의 파쑈적망동은 조선민족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던 일제야수들의 만행을 방불케 하는것으로서 미국의 대조선침략화살표에 따라 분주하게 설쳐대는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광증이 수수방관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공화국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찬 나머지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조선인민말살을 공공연히 선동해나선 이 망동에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강력히 항의해나서고있다. 22일 총련중앙과 각 본부, 중앙단체, 사업체의 일군들이 일제히 현지사에게 항의전화, 항의확스를 보내여 망언의 범죄적성격과 엄중성을 단죄하였으며 즉각 사죄할것을 요구하였다. 23일에는 총련 이시까와현본부, 후꾸이현본부, 도야마현본부 위원장들이 항의단을 조직하고 이시까와현청을 찾아가 현지사앞으로 항의문을 들이대였다. 항의문은 이시까와현 지사의 도저히 용납 못할 망발은 공화국공민들에 대한 대량학살을 주장하는 전대미문의 폭언으로서 나치스에 의한 대량학살이나 간또대지진때의 조선인대학살을 방불케 하는 무도한 언동이라고 단죄하였다. 현지사가 사죄하고 반성할데 대한 재일동포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발언을 정당화하는 망발을 이어감으로써 국제관례를 완전히 무시하고 주권국가에 대한 극히 적대적인 내정간섭을 하였다고 항의문은 규탄하였다. 항의문은 현지사가 이시까와현민들을 비롯한 호꾸리꾸지방의 주민들속에 조선에 대한 적개심을 의도적으로 선동한것은 위험천만한 폭거라고 폭로하였다. 현지사가 지방자치체의 우두머리로서 이번에 저지른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 사죄하고 두번 다시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조일량국간의 대립을 부추기지 말아야 할것이라고 항의문은 강조하였다. 이어 그들은 기자회견을 가지고 항의문을 발표하였다. 한편 일본의 각계에서도 현지사의 반인륜적망발에 대해 《사람의 생명을 압력에 리용하려는 반인도적이며 부적절한 발언》, 《인도상배려가 결여된 발언》, 《물의를 빚을것 같다.》 등 규탄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가고있다 한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