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미국은 제정신을 가지고 옳바른 선택을 하여야 한다

 

우리 공화국이 미국과의 대결에서 또다시 대승리를 거두었다.우리는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미태평양군사령부가 둥지를 틀고있는 하와이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지대안의 미군기지들은 물론 미국본토까지 우리의 타격권안에 들어있다는것을 실물로 보여주었다.그 누가 인정을 하든말든 우리 조국이 명실상부한 핵강국이라는것이 현실로 증명되였다.

세계는 상상할수 없는 비상히 빠른 속도로 강화발전된 우리의 핵공격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우리는 세계의 면전에서 보란듯이 미국에 또다시 강타를 안기였다.한다면 하는 주체조선의 강의한 기질과 무진막강한 국력을 다시한번 과시하였다.

미국은 우리와의 힘의 대결에서 또다시 대참패를 당하였다.우리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의 완전성공에 얼혼이 쑥 나간 미군부고위인물들속에서 패배를 자인하는 비명소리가 연방 터져나오고있다.

미국방장관 마티스가 기자회견에서 조선과의 군사적대결은 상상할수 없는 비극을 초래할것이라고 말하였으며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 해리스도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트럼프의 대조선정책으로는 조선을 무릎꿇게 할수 없다고 스스로 인정하였다.그런가하면 미해병대사령관 넬러는 우리를 념두에 두고 《최근의 보도를 통해 알수 있는것처럼 전략적인 정세는 변하였다.적국의 능력이 력학관계를 변화시켰다.》고 주장하였다.하와이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지역 미지상군토론회에 참가한 미군부인물들은 우리를 《급격히 떠오르는 적》이라고 하면서 아우성을 쳤다.

조미사이의 힘의 구도가 완전히 달라진 오늘의 현실에 기겁한 미당국자들의 어쩔수 없는 토설들이다.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으로서는 변화된 현실을 인정하기 괴로울것이다.하지만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가 강력한 전쟁억제력으로 아메리카제국을 군사적으로 압박하고있는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앞에서야 다른 소리를 할수 없지 않는가.

이번에 진행된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우리의 백두산혁명강군이 미국을 타격권안에 잡아넣고있으며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서 가장 신속하게, 가장 정확하게 마음먹은대로 두들겨팰수 있다는것이 명명백백하게 확증되였다.

우리는 이번에 주변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시험발사를 최대고각발사체제로 진행하였다.고각발사는 뛰여난 기술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그만큼 어려운 기술이기때문에 다른 나라들에서도 고각발사시험을 한 례가 없다.하지만 우리는 최대고각발사체제로 최대사거리를 모의하여 《화성-12》형시험발사를 성공시켰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고각발사체제로 시험발사를 할 때 그 사거리를 최대정점고도의 4배정도로 계산한다.이렇게 놓고볼 때 태평양작전지대의 미군기지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미국본토도 우리의 강력한 핵타격수단들의 사정권안에 들어있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의 동북아시아문제전문 상급연구원 브루스 클링너는 《조선의 이번 미싸일발사가 지난 시기와 다른 점은 무엇이며 미국은 왜 걱정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론평에서 조선은 미싸일개발력사에 또 하나의 돌파구를 기록하였다, 로케트시험발사성공은 미국본토를 타격할수 있는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개발이 생각하였던것보다 더 빨리 전진하였다는것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하였다.

홍콩신문 《대기원》은 조선은 새형의 로케트발동기를 리용하여 표준화된 핵탄두뿐아니라 대형중량핵탄두도 탑재할수 있는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을 시험발사하였다, 국제사회는 대성공으로 인정하고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도 《화성-12》형의 시험발사성공이 조선이 미국의 태평양군사기지들을 완전한 타격권안에 두었다는것을 실증한 계기로 되였다고 평하고있다라고 보도하였다.

구태여 더 다른 설명이 필요없다.우리와의 힘의 대결에서 미국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였다.미국이 현실을 무시하고 부질없는 경거망동으로 감히 우리 공화국을 서뿔리 건드린다면 차례질것은 우리의 정의의 핵불벼락에 재가루가 되는것뿐이다.미국에는 이것을 피할 길이 없다.우리가 때리면 고스란히 얻어맞고 그대로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려야 하는것이 미국의 운명이다.

미국에는 우리를 어째볼수 있는 힘이 더는 없다.미국이 그 무슨 압박이니 뭐니 하면서 조선반도주변에 핵전략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고 우리를 위협공갈하고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미국식허세로, 감히 대들지는 못하고 멀리서 주먹질만 해대는 맥이 빠진 비겁한자의 가소로운 행위로밖에 보지 않는다.

미국이 만능으로 여기고있는 힘의 정책이 다른 나라들에는 통할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영원히 통하지 않는다.력사적으로 미국은 우리와의 힘의 대결에서 언제 한번 이겨본적이 없다.1950년대의 조선전쟁때부터 치렬해진 조미대결전에서 미국은 언제나 패하였고 우리는 승리에 승리만을 거듭하여왔다.이것은 어길수 없는 하나의 전통으로, 법칙으로 되였다.이 전통과 법칙은 앞으로도 영원히 달라지지 않는다.이것은 력사적으로 립증된 사실로서 더 론할 여지도 없으며 새삼스럽게 더 강조할 필요도 없다.

트럼프행정부는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괴이한 대조선정책을 내놓고 그 무슨 대단한 방책이라도 되는것처럼 으시대며 사상 최대의 군사적위협과 가장 악랄하고 강도높은 제재압박소동으로 우리를 놀래워 땅바닥에 떨어진 미국의 체면을 조금이라도 세워보려고 발악하고있다.우리는 그에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그따위 낡아빠진 수법은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 영국신문 《텔레그라프》, 인디아정치 및 외교잡지 《정치사변》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언론들은 한결같이 트럼프는 조선의 핵무장해제를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인정해야 한다, 제재로 조선을 그러한 방향에로 몰아갈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정책을 세우는것은 바보짓이다, 미국의 력대 대통령들도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 시도해보았지만 실패하였고 트럼프도 결과는 마찬가지일것이다, 트럼프가 조선문제를 더는 방치해둘수 없다고 하면서 내놓은 《최대의 압박과 관여》정책이라는것은 날로 강화되는 조선의 핵공격능력에 대한 조바심의 반영이다, 이것은 본질상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다만 압박의 도수와 속도, 범위에서 차이가 있을뿐이다, 때문에 정세분석가들은 트럼프의 이 전략도 신통한 묘책이 못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라고 야유조소하였다.

분별을 잃고 날뛰는 트럼프행정부에 다시한번 충고하건대 군사적힘과 제재소동으로 우리의 양보를 얻어내고 그 무엇을 이루어보겠다는것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어리석은 개꿈이다.

미국에는 최후의 선택만이 남아있다.그것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든가 아니면 우리의 강력하고 무자비한 핵불세례를 고스란히 받는것뿐이다.그밖의 다른 길이란 있을수 없다.

만일 트럼프행정부가 우리의 이 경고를 무시하고 뒤일을 감당해낼 아무런 대책도 없는 주제에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경솔하고 분별없는 무모한 망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여달린다면 그만큼 우리의 핵공격능력은 나날이 더욱 빠른 속도로 강화될것이다.

우리의 립장은 명백하다.미국이 제정신을 차리고 옳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고도로 정밀화, 다종화된 핵무기들과 핵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겠다는것이다.그만큼 미국의 종국적멸망의 날은 앞당겨지게 되여있다.미국은 이것을 똑바로 알고 심사숙고하여야 한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