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8일 로동신문

 

론평

미국은 주체조선의 전략적지위를 똑바로 보아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행성을 진감시키는 정의의 뢰성이 끊임없이 울려퍼지고있다.우리의 국방공업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은 미국의 핵공갈책동에 대처하여 지난 5월에만도 세계를 놀래우는 새형의 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련이어 성공시켰다.새로운 전략무기, 주체무기들의 막강한 위력은 주체조선이 도달한 국방과학기술발전의 높은 경지를 남김없이 보여줌으로써 커다란 국제적파문을 일으키고있다.

미국의 CNN방송, 신문 《더 힐》, 영국의 로이터통신 등 여러 언론들은 조선이 새로운 미싸일들의 시험발사를 통해 미국본토와 하와이, 괌도, 일본, 남조선주둔 미군기지들에 대한 타격능력을 과시하였다, 련이은 탄도미싸일시험발사의 성공으로 적군을 마음먹은대로 타격할수 있다는것을 증명하였다, 핵무기와 다종다양한 운반수단을 다 가지고있는 핵보유국이라는것을 보여주었으며 미국이 추구하는 조선의 핵포기가 거의 불가능한 목표로 되고 군사적방법으로는 해결할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과반수가 인정하고있다라고 보도하였다.

로씨야의 스뿌뜨니크방송은 조선이 핵방패를 완성하는중에 있다고 하면서 전문가들은 지난 5월에 시험발사한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에 리용된 고각발사기술,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에 리용된 고체연료발동기, 랭발사기술 등은 이 나라의 로케트기술이 세계적으로 발전하였다고 하는 몇몇 나라들만이 가지고있는 높은 수준에 도달하였다는것을 보여주었다고 놀라움을 표시하고있다, 최근의 시험발사들은 조선이 모든 종류의 전술 및 전략핵탄두운반수단들을 다 제작할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도 가까운 시일내에 단행할수 있다라고 전하였다.

세계언론들은 조선의 미싸일개발기술이 최고령도자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무서운 속도로, 전면적으로 발전하고있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공식 보도된것만 놓고보아도 조선의 최고령도자는 거의 모든 신형미싸일시험과정을 직접 지휘하고계신다, 바로 그것이 선진적이며 기술적으로 어려운 미싸일개발에서 련이은 성과를 보이고있는 기본요인이다, 조선이 미싸일발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있는것은 실전배비와 관련된다, 전문가들은 조선이 미국의 위협이 강화되는데 대처하여 다계단핵방패를 속히 완성하려 한다고 평가하고있다라고 보도하였다. 

정세분석가들은 우리가 개발한 신형반항공요격유도무기체계의 시험사격과 정밀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에 대하여서도 경이적인것이라고 평가하고있다.핵 및 미싸일전문가들은 공개된 사진들과 보도자료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조선의 신형반항공요격유도무기체계가 전투기는 물론 탄도미싸일도 요격할수 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에로 자주 비행하고있는 미국의 전략폭격기들에 큰 위협을 조성할것이다라는 평을 쏟아내고있다.

뽈스까의 언론들은 조선의 신형반항공요격유도무기체계가 전투기는 물론 미싸일요격능력도 가지고있다, 조선이 최대로 지능화된것으로 볼수 있는 요격능력을 갖춘 대공미싸일방어체계를 개발하였다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지상대지상미싸일제작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한 고도기술을 보유하고있다는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라고 하면서 우리의 로케트개발기술이 상당한 높이에 있다고 보도하였다.

언론들은 미국과 로씨야, 중국 등이 진행하고있는 전략무기시험들과 최근에 자주 진행되고있는 우리의 로케트시험발사들을 함께 소개하면서 조선이 자연히 세계적인 미싸일강국들과 같은 선에서 취급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다, 조선이 진행한 신형반항공요격유도무기체계의 시험사격은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을 통해 핵 및 미싸일계획을 포기하게 만드는것을 골자로 하는 트럼프의 문제해결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일종의 경고이다라고 두드러지게 평하고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이 명실상부한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이라는것을 국제사회가 공인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최근 미국가정보국 장관도 평양이 현재속도로 나간다면 미본토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싸일을 가까운 시일내에 보유할수 있다고 숨가쁜 소리를 하였다. 

문제는 미국이 우리의 정정당당한 핵무력고도화에 대해 그 무슨 《위협》이니, 《도발》이니 하고 걸고들고있는것이다.하지만 미국은 그 어떤 궤변으로도 가장 파렴치한 침략자, 평화파괴의 주범으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우리 공화국을 핵강국의 전렬에로 떠민것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 기울여온 우리가 무엇때문에 핵을 보유하였으며 오늘 왜 핵무력건설을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가를 조미대결력사를 통해 곰곰히 되새겨보아야 한다.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때에 핵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우리를 로골적으로 위협하였다.전후 조선반도정세를 항시적으로 악화시켜왔으며 남조선에 수많은 핵무기들을 전진배비하고 우리에 대한 핵공갈을 끊임없이 일삼아왔다.

지난 세기말에 여러 사회주의나라들에서 자본주의가 복귀되고 힘의 균형이 파괴되자 미국은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면서 모든 침략과 압살의 예봉을 우리 공화국에로 돌리였다.력사의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붉은기를 힘차게 날리며 전진하는 자주의 성새인 우리 공화국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지구상에서 없애버리려고 미친듯이 날뛰였다.적대세력들을 규합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온갖 훼방을 다 늘어놓는 한편 우리의 《핵문제》를 구실로 핵전쟁을 도발하려고 시도하였다.

1993년 3월에 우리 공화국이 준전시상태에 진입하고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를 선언한것은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한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였다.

21세기에 들어와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으로 몰아대다 못해 핵선제공격명단에 뻐젓이 올려놓고 핵전쟁도발에 미쳐날뛰였다.남조선과 그 주변에 핵전략자산들을 끊임없이 들이밀면서 핵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였다.

력사적교훈은 무엇을 보여주는가.그것은 우리가 핵으로 무장하지 않고서는 조선반도에 항시적으로 드리워있는 핵전쟁의 먹장구름을 쳐낼수 없고 미국의 증대되는 핵위협공갈속에서 우리 민족을 절대로 구원할수 없다는것이다. 

우리는 자위를 위하여 핵을 보유하지 않을수 없었다.조선반도를 저들의 세계지배전략실현의 희생물로 삼으려는 미국의 핵위협공갈로부터 민족의 운명과 나라의 자주권,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높은 책임감과 막중한 시대적사명감, 조선반도에서 지속되고있는 미국의 핵폭제를 기어이 끝장낼 결연한 의지를 안고 핵보유의 길로 억척같이 나아갔다.

우리가 핵보유국이 된 후 미국은 세계제패전략의 총파산을 예감하고 극도의 불안에 휩싸여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총력을 집중해오고있다.

특히 트럼프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조선반도사태를 통제불능의 험악한 지경에로 몰아가고있다.집권하기 바쁘게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을 완전실패한 정책으로 인정한 트럼프패거리들은 군사적방법으로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한다고 전례없는 광기를 부리였다.그들은 저들의 목표가 《수뇌부제거》와 《제도전복》에 있다는것을 거리낌없이 공개하면서 올해 3월과 4월에 진행한 합동군사연습에 핵전략자산들과 특수작전병력을 포함한 최대규모의 침략무력을 투입하였다.무려 두달동안 치른 핵전쟁연습은 규모와 강도, 기간에 있어서 전례없는 불장난이였다.미군부호전광들은 4월전쟁설까지 내돌리며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일촉즉발의 첨예한 상태에로 몰아갔다.

합동군사연습을 끝낸 이후에도 군사적방법으로 우리를 어째보려는 미국의 군사적광기는 계속 로골화되고있다. 

미국은 우리 핵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최대의 압박》정책에서 찾고있다. 

우리의 핵개발을 가로막고 보유한 핵을 완전페기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극단적인 선택도 마다하지 않을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무섭게 솟구치는 우리의 핵능력고도화에 질겁한 미국은 《가장 긴급한 국가안보위협》이니 뭐니 하며 매일과 같이 우리를 중상, 모독하는 나발을 불어대고 지어 완전핵페기를 전제로 대화탁에 나오라는 날강도적요구까지 내대고있다.

이것은 트럼프행정부가 추구하는 대조선정책의 초점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최단기간내에 초강도압력을 가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압살하려는데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힘에 의한 위협, 고강도의 군사적압박은 트럼프패거리들이 내든 마지막주패장이다.

최근 미국이 《에이브라함 링컨》호를 비롯한 니미쯔급핵항공모함들에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을 선제타격할수 있는 신형스텔스전투기를 탑재할수 있도록 함전투체계를 개조하는 한편 정밀유도폭탄투하훈련도 강화하여 이동목표들에 대한 타격력을 증대시켜보려 하고있는것 등은 그러한 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핵을 내려놓고 저들에게 순종하면 살아갈수 있지만 핵을 틀어쥐고 자주적으로 나가면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는 미국의 날강도적론리는 우리에게 절대로 통할수 없다.

적들이 지상이면 지상, 해상이면 해상, 공중이면 공중 그 어디로 침범해오든 모두 격퇴할수 있는 방위능력과 임의의 개별적목표도 바늘귀를 꿰듯 정확히 타격할수 있게 고도로 정밀화된 핵공격능력을 갖추고있다는것이 실물로써 확증된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군력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미국이 덩지가 큰 핵항공모함들을 비롯하여 과시성, 위협성의 전략자산들을 새까맣게 들이밀어도 우리는 놀라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만일 미제가 그런것들을 믿고 움쩍거리기만 하면 우리는 그 모든것을 순간에 파철더미로 만들어놓을것이다.

미국이 핵을 가지고 우리를 일방적으로 위협하던 시대는 과거로 되였다.오늘 우리는 태평양작전지대안의 미군사기지들은 물론 미국본토도 무자비하게 타격하여 초토화할수 있는 핵무기와 그것을 운반할수 있는 각종 수단들을 가지고있다.미국이 헤아릴수 없이 많은 침략과 전쟁도발로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의 자주권과 운명을 함부로 롱락하면서도 제땅에 포탄 한발 떨어지지 않았다고 자랑하던것이 이제는 옛말로 되였다.정의의 핵을 틀어쥔 우리에 의해 저들의 소굴이 불바다로 될수 있다는 공포심을 미국은 한시도 털어버릴수 없게 되였다. 

미국이 아직도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선 주체조선의 전략적지위를 바로 보지 못하고 구태의연하게 승산없는 군사적대결을 계속 추구한다면 차례질것은 비참한 종말뿐이다. 

로씨야의 한 군사전문가는 현재 시간은 조선편이며 조선이 다양한 미싸일을 많이 보유할수록 미국이 무력으로 자기 목적을 실현하기가 더 어려워질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렇다.시간도 정의도 최후승리도 우리편에 있다.

미제국주의를 종국적으로 괴멸시키고 그 추종세력들을 완전히 쓸어버리게 될 그날까지 주체조선의 불패의 강대성과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는 우리의 위력한 전략무기들의 자랑찬 성공폭음은 만리창공에 끊임없이 메아리칠것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