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1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제재압박을 초강경으로 짓뭉개버릴것이다

 

선군조선의 다발적이고 련발적인 핵무력강화조치에 기겁한 미국이 분별력을 잃고 반공화국제재와 군사적위협소동에 미쳐날뛰고있다.

《더욱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가할 때》라느니, 《모든 나라들이 대북압박에 동참해야 한다.》느니 하고 줴쳐대면서 6월초에 우리에 대한 《독자제재》조치를 발표한 미국은 그에 이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내세워 새로운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조작하는 등으로 우리의 삶의 공간을 완전히 말살하기 위한 불법비법의 야만적인 제재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한편 《북의 핵, 미싸일능력강화를 견제》하겠다고 고아대면서 침략전쟁에서 악명을 떨쳐온 2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동시에 조선동해에 전개하고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합동군사연습을 벌림으로써 극도의 긴장상태를 조성하였다.이것으로도 부족하여 미제호전광들은 핵잠수함 《샤이엔》호를 부산항에 들이밀었으며 괌도에 배비된 《B-1B》전략폭격기편대들을 남조선상공에 투입하여 우리를 겨냥한 핵폭탄투하훈련을 감행하였다.지난 5월말에는 《북의 미싸일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미싸일요격시험을 벌려놓았다.

미국의 이러한 망동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에 악랄하게 도전하는 용납 못할 적대행위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우리를 반대하는 미국의 극단적인 제재와 군사적도발소동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적권리와 생존권을 부정하며 란폭하게 침해하는 가장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로서 가뜩이나 긴장한 정세를 더한층 격화시키고있다.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이며 정정당당한 자위적핵무력강화조치를 놓고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고 야단법석하며 반공화국제재와 핵위협공갈에 광분하고있는 날강도 미제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는 하늘에 치솟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낼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도 적극 기여할것입니다.》

국방력강화는 매개 나라와 민족의 신성한 자주적권리이며 주권국가라면 응당 첫자리에 놓아야 할 국사중의 국사이다.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은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전쟁책동을 영원히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공고한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강위력한 수단이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고 자주, 선군, 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며 전조선반도에 저들의 식민지지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범죄적인 침략정책이다.거기에는 모략과 날조선전으로 우리에 대한 적대적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치, 경제, 군사적측면에서 국제적인 제재와 압력을 강화하며 정세를 계속 격화시켜 북침전쟁도발의 구실을 마련하려는 흉책이 깔려있다.미국이 괴뢰들과 결탁하여 집요하게 벌리고있는 반공화국핵소동과 《인권》모략소동, 《년례적》이고 《방어적》이라는 간판밑에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해마다 벌리는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의 각종 북침합동군사연습들도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상대에 대한 적대행위는 그에 따른 대응을 불러오기마련이다.우리가 틀어쥔 핵보검은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우리 공화국에 끊임없는 핵위협공갈을 가해온 포악무도한 미제와의 대결에서 자기자신을 지키기 위한 철두철미 자위적수단이다.

우리를 핵보유에로 떠민 장본인인 미국이 제재와 군사적압박의 강도를 높인다고 하여 핵을 내려놓을 우리가 아니다.미국이 비상히 강화되는 주체조선의 핵억제력에 대해 아무리 아부재기를 쳐도 행차뒤 나발이며 우리의 정의의 핵은 미국땅을 통채로 섬겨바쳐도 맞바꿀수 없다.

핵보검을 서슬푸르게 벼릴수록 우리의 존엄이 높아지고 군사적위력은 백배해진다.미국이 반공화국제재와 군사적위협소동에 계속 매달리고있는것은 저들의 비참한 종말의 시각을 앞당기는 어리석은 자멸행위이다.

우리 혁명의 기나긴 로정은 원쑤들의 온갖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을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쳐갈기며 승리만을 떨쳐온 자랑찬 력사이다.우리의 자강력은 엄혹한 시련속에서 천백배로 강해지고있다.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운명인 사회주의제도를 감히 어째보려고 제아무리 악랄하게 책동해도 우리의 일심단결은 더욱 억세여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더욱 전진하였으며 우리의 핵무력도 비상한 속도로 강화되였다.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오직 자기 힘만을 믿고 싸워나간다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철리로 새겨안은 우리 인민은 불굴의 의지와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세인을 경탄케 하는 눈부신 기적을 안아오고있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만리마속도창조의 열풍이 나래치고 대기념비적창조물들과 현대적인 공장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으며 우리 당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하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아름다운 현실로 꽃펴나고있는것이 오늘 우리 공화국의 현실이다.

우리의 주체적핵무력강화에서 일어난 성과는 또 얼마나 눈부신것인가.최근에만도 우리는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와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의 성공에 이어 신형반항공요격유도무기체계의 시험사격, 정밀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탄도로케트시험발사에서 완전성공을 이룩함으로써 반공화국압살소동에 광분하던 원쑤들의 등골을 다시금 서늘하게 만들었다.지금 세계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고 우리 제도를 말살해보려고 발악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앞에서 쩔쩔매는 가련한 몰골을 보면서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우리의 앞길에 더 포악한 도전과 제재가 막아선다고 해도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확신하며 한결같이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두려울것이란 아무것도 없다.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력자강의 무한대한 힘으로 최후승리의 령마루를 향해 비약하는 우리의 힘찬 전진을 제재압박이나 군사적위협따위로 지체시키거나 막아보려는것은 정신병자들의 가소로운 추태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와 군사적압박의 도수가 높아질수록 우리는 그보다 훨씬 더 크고 강한 압박과 고통을 미국에 줄것이다.

자기 수령, 자기 조국을 수호하는것을 제일사명으로 하는 백두산혁명강군의 포문은 도발의 본거지, 침략의 아성을 향해 이미 열려져있다.미제가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위력과 전략적지위,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대미결산의지를 바로 보지 못하고 경거망동하면서 감히 우리를 건드린다면 무자비한 섬멸적보복타격을 면치 못할것이다.

나라의 자주권도, 소중한 평화도 자위적국방력으로 지키고 그 위력으로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의 드팀없는 신념이며 철의 의지이다.

우리는 미국의 비렬하고 발악적인 도전을 끊임없는 핵무력강화의 철퇴로 단호히 짓부시며 우리가 선택한 길을 따라 끝까지 갈것이다.

미국은 저들이 어떤 상대와 맞서고있는가를 똑바로 보아야 하며 도발적인 제재와 무모한 군사적압박으로 우리의 만장약된 핵뢰관을 건드리는것과 같은 어리석고 무분별한 자멸적망동을 걷어치우고 제 살길을 찾는것이 좋을것이다.

라설하